흔한말로 천당 밑에 분당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분당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분당은 신도시이긴 하지만 일개 구일 뿐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분당의 정확한 행정구역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죠. 신도시 판교는 어떻구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이곳을 천당밑 분당이라 할까요? 그것은 주거환경이 너무나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돈 꽤나 있는 주부 여성들에게는 말그대로 천국이죠.
지리적으로 일단 강남과 15분 거리 밖에 되지 않으며 강남까지 가는 길도 신호등이 없는 자동자 전용도로만 3개나 됩니다.
또한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에 대한 접급성이 좋아 전국 어디든 손쉽게 갈수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대한민국 3대 전문 공연장이라 할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라는 복합공연장이 존재하며
생활면에서는 동네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또는 대형 아울렛 등이 적어도 1개 이상씩 있어 쇼핑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전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하게 정비된 탄천이 있으며
공원 또한 여러군데 있을 뿐 아니라 각 동네마다 뒷산에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이나 조깅하기에도 너무나 좋습니다.
거기에 휘트니스센터나 문화센터 체육센터 등에서 각종 강좌를 배우며 취미생활을 영위하기에도 너무나 안성 맞춤인 곳입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시스템은 어떠하구요? 강남 못지 않은 훌륭한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바로 분당입니다.
이외에도 도로의 폭이 넓고 굽은 길이 거의 없어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하기에 너무도 환상적인 도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밤길을 조심할 정도의 으슥한 곳이나 새벽까지 소란스러운 유흥가도 흔하지 않아 주거환경으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분당, 분당 하는 모양입니다.
최근에 김정우 선수 관련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도대체 성남 잔류냐 전북이적이냐 하는 글 말입니다.
사실 최근 몇년간 선수 팔아 구단을 운영했던 시민 구단 성남이라면 모를까?
돈이 없어 선수를 못사오지 않았던 그시절 성남으로 돌아왔다면
최소한 전북에게 돈때문에 김정우 선수를 빼았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금전적 부분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면
결혼을 앞둔 입장에서 여러분이라면 분당을 택하시겠습니까? 전주를 택하시겠습니까?
저는 이런 관점에서 김정우 선수가 수도권의 다른 팀이라면 모를까 최소한 전북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cf1.) 참고로 프로농구(kcc나 삼성등)나 프로배구팀(삼성화재등)들의 연습구장이 주로 분당 인근 지역인 용인에 많이 있는 관계로
지방 프로농구 배구팀 선수들도 분당에 사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cf2.) 이런 분당에도 없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재래시장과 다방입니다.
첫댓글 문제는 관중이라던가..연습구장이 없어 떠돈다는게...
2222,저도요, 김정우선수도 상주와서 관중많아서 너무너무 좋다고 인터뷰햇엇거든요 ㅋ
적어도 연습구장 관련은 1,2년 더 기다리시면 뭔가 나올겁니다.
오오..희망고문이여..ㅠㅠ
분당도 슬슬 연착륙하는 모양새인것같네요 그리고 탄천은 보기좋을지 몰라도 청계천만큼이나 실패한개천이라는게 중론입니다
아트센터는... 세손가락에 들정도인지는 처음알았네요
222 콘크리트없애고 돌로바꿨는데 저번여름에 비엄청많이왔을떄 돌 다 쓸려내려가서 ...
청계천이 왜 실패한 개천이져??
청계천 1년에 적자가 수백억 난데요. 인공적인 개천일뿐 자연친화적인건 아니죠. 유속이 너무빨라서 물고기들이 산란하기도 힘들고.. 죽으면 또사다 부어놓고 죽으면 또 사다부어놓고 이런다네요 ㅡㅡ;;
청계천 내부 물 다썩어가고있죠 그래서 옛날 초기에는 사람들 발담구고도 그랬는데 요즘은 하지말라고 피부병걸린다고 할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깔끔하고 보기도 좋아서 산책들은 많이합니다
성남은 전용구장하고 클럽하우스문제 관중 이3가지를 해결하지않는이상 최강희감독이 말하는 명문에는갈수없는것같습니다. 성남 제발 클럽하우스랑 구장등 인프라문제좀 해결해서 자리좀제대로잡았으면좋겠음.....
성남시에서 지원좀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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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말지어내기 좋아하는사람들이 쓰는말장난이구 수도권의 여러 신도시 다 비슷해요
천당밑에 분당, 천하제일 일산이라고들 많이 얘기하죠...경기 북부권에서는 일산이 분당만큼 혹은 그이상으로 살기좋죠
수도권의 매력에 더 이끌리면 거기 남는 것이고,,그 보다도 전북에 더 끌리는 무엇이 있다면 오는 것이고,,
굳이 전주가 싫다면 안 와도 됩니다,,ㅎㅎ
클럽하우스에 관중만 많이 있으면 굉장히 메리트있는 클럽이 될텐데 ㅠ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이런 이유도 중요할 수 있겠죠.. 그런데 김정우의 성남구단에 대한 충성심이나 이런게 언급이 안되는게 성남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겠는데요..
상주시절 관중많은팀가고싶다고인터뷰에서말했었으니깐요.
당시 성남과 지금의 성남을 동일선상에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당시 성남이라면 99%팀 잔류는 힘든상황임을 김정우가 누구보다 잘알고있었습니다. 최근 성남은 그때와는 다르죠. 최근 인터뷰보면 성남에 잔류하고싶다는 언급도 했었구요
살기좋은 우리동네 ㅋㅋㅋ
분당 사는 서울팬이신가 봐요 ㅎㅎ
관중이 많은곳에서 갈채받고 뛰고싶은것이 축구선수의 꿈이기도 하죠. 또 전북구단 클럽하우스완공되고 지원많아지면 몸집도 커지는 동시에 복리후생같은 문제도 장난아니게 좋아지지않을까요? 근데 결국 문제는 김정우선수의 충성심의 정도일듯요.
분당사는 사람치고 성남산다고 말하는사람 본게 손에 꼽을정도임. ㅜㅜ
경원대가 날 떨구지 않았다면 성남으로 팬고이전을 했을텐데(ㅋㅋㅋ)
전북과 분당 둘다 살아봤는데 둘 다 매력이 있죠..근대 분당 사람들은 성남 구단이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문제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성남일화얘기해본적이 단한번도 없을정도죠....
분당 사람들에게 성남구단 보단 오히려 옆에 있는 볼링장 이름 말하면 더 잘 알수도 있음 ㅎㅎ 그만큼 관심이 별로 없다능
점점 바뀌고 있긴 해요ㅠㅠㅋ
그래야죠..근대 구단에서 분당에 있는 관공서나 기업체 같은곳에 홍보 좀 잘했으면 한다는
성남과 분당은 하늘과 땅차이.. 가끔 밥먹으러 성남쪽가는데 인셉션나오는것마냥 와.... 건물이 머리위에있음ㅋㅋ
성남이란 도시자체가 산위에 지은 도시니...
분당도 성남임 ㅋㅋ 성남시 분당구.. 일개 구일뿐.. 판교는 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