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섬유, 에어콘섬유, 얼음옷, 웰빙풍기인견 이라 이름 붙여진 풍기인견을 지난 6월 19일 금요일부터 6월 20일 토요일까지 풍기지역 13개 인견업체가 영주시의 후원으로 여의도 공원에서 공동 판매장을 열었다.
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순수 자연섬유로서 영주지역에서 전국 생산량의 85%를 점하고 있으며 피부가 여린 어린 갓난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섬유이다.
특판행사장에서 만난 송세영 풍기인견발전협회회장은 “서울에서 행사하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입니다. 작년 매출은 2억 5천만 원이었으며 올해는 홍보가 잘되어 오늘 하루만 10000여명이 다녀갔으며 내일 비만 오지 않으면 작년의 배 이상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참가한 13개 풍기인견 업체들은 작년보다 올해 더 좋은 원단, 더 나은 봉제기술, 패션디자인으로 제품을 고급화시켜 외출복으로 입고 나가도 다른 섬유제품으로 만든 옷에 손색이 없는 상품을 이번 특판 행사에 내놓았습니다. 그 결과 올해 처음 침구류와 의류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합니다. 저는 (주)루디아를 1999년에 설립하여 인견(비스코스 레이온)을 제조하여왔으며 블리스를 설립하여 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내년 2월 6명을 미국라스베가스 의류 전시회에 참관 시킬 예정이며 내년 8월에는 해외 전시회에 우리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아직 인견판매는 전국단위로 이루어지지 않고 영주로 고개들이 찾아 와서 판매가 이루어지지만 향후 영주시와 협조하여 주요도시에 판매매장을 만들면 인견판매가 크게 신장할 것이라 기대 됩니다. 올해는 특히 여의도 공원 특판을 위해 열흘 전부터 요소요소에 플랜카드를 붙였고 지하철 무가지에도 홍보하고 여의도 인근 아파트의 모든 게시판에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오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 것 같습니다.
인견산업이 활성화된 것에 두 분 시장님의 공이 있습니다. 권영창 전시장은 인견생산에 관심을 가져주어 인견 생산업체의 지원에 앞장섰고 김주영 시장은 인견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주어 홈웨어나 아웃도어 상품으로 확장하는 것에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여의도 특판과 영주인견산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영주신문사 서울지사장 장해수 wakelan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