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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다, 떨다(자유게시판) 가입인사 도무지 감동적인 한국소설이 ...
이진기사랑해 추천 0 조회 355 10.06.13 15:2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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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3 16:24

    첫댓글 시대가 변하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하고 기대를 해봅니다. 저도 서점에 가면 항상 유럽이나 일본쪽 소설코너로만 가는 편이라....언젠가. 한국소설 코너로 몸이 저절로 움직는 날들 상상해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06.17 02:14

    룬의 아이들.. !!추천하시는 분이 있다니 이 책 정말... 책읽으면서 그렇게 많은 눈물 흘린건 앞으로도 그전에도 없었고 없을것 같아요.

  • 10.06.13 19:40

    제가 보기엔 그냥 취향차입니다. 저는 보들레르나 랭보가 백석이나 김승현, 김광균보다 더 제 가슴을 울린다고 느낀 적 없습니다. 그치만 님이 그렇게 느낀것에 대해서 전혀 미안하거나 죄송해하실 필요도 없고 물의를 일으키시진 더더욱 않으실 겁니다. 님은 김훈도 윤대녕도 아니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문학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이런 글, 보기 싫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결코 우리 카페에서 위에 언급하신 보석 같은 글들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제가 까막눈이라서 그렇겠지만 우리 카페엔 김훈, 윤대녕, 공지영 보다 잘 쓰는 사람 없습니다. 그냥 프랑스 문학 동호회에 가시는게 어떠신지요.

  • 10.06.13 19:47

    그리고 만에하나, 한국 문학을 이해해 보고 싶으시다면 문학의 보편성과 지역성에 관해 생각해 보십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하지만 님이 한국문학을 이해하건 그렇지 않건 주옥 같은 우리 소설들은 계속 나오고, 저는 그 안에서 즐거울 터이니 굳이 님을 설득하거나 애정을 호소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저처럼 프랑스 문학 대수롭잖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건 알아주십시요. 우리 작가들은 외면하면서 베끼다베끼다 이젠 성경까지 베끼는 베르베르 같은 사람에 질질싸는 빠순이들이 이나라에 많다는건 솔직히 좀 짜증나는 일인것 같습니다.

  • 10.06.13 19:52

    정작 프랑스인들은 자문화에 대해, 그리고 타문화에 대해 굉장히 국수적이고 배타적인 일면을 가지고 있는데 뭐하러 그런 작자들을 찬양하는지 저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도 않구요. 다른 나라의 문화재를 약탈해 가서 수백년이 넘도록 반환조차 해주지 않는 그들의 자기만족적 문화배경이 역겨워서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님이 제 기분을 좀 상하게 하셨으니 저도 좀 심한말을 하자면 양놈 빨고 우리것 뭉게는 짓은 몰래 하시라는 겁니다. (님이 좋아하는 프랑스 문단의 문학논쟁에서 종종 쓰는 거친 표현입니다)

  • 10.06.13 21:53

    말씀이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이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소설을 좋아하느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입니다. 한국문학들을 싸잡아 소위 '싸구려'로 치부하는 것이 완전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 문학 동호회나 찾아 가라는 건 다분히 인신공격성 발언이네요. 느낀 점은 오로지 독자로서의 감상일 뿐입니다. 어떤 대작가에게라고 해도 읽은 사람의 발언권은 절대적일겁니다. 거기에 자유로울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10.06.13 21:53

    그리고 어떤 문학을 좋아하건 이진기사랑해님 역시 한국문학을 지향하시는 분입니다. 다만, 프랑스 문학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한국문학을 하려고 하시는 것 뿐이지요. 역시 호불호의 문제일테고 말입니다. 감정이 상하지 않는 언어를 고르며 조금 더 건강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 10.06.13 21:53

    말씀하신 부분들을 보면 프랑스 문학을 좋아하시는 이유에 비해 한국문학을 싫어하시는 이유는 너무 뭉뚱그려져 있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게다가 저는 적어도 박상륭님의 글이 '쓸 데 없이 먼 산 쳐다보는 글'로 느껴지진 않았었거든요. 혹시 책을 읽기 전에 미리 책에서 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상정하고 그 기준에 어긋나면 책의 가치를 좀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지 않는 습관이 있으신 것은 아닌지요. 언급하신 '좋아하는'작가들이 글을 잘 쓴다는 것이야 부연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읽어보셨던 한국문학은 어떤 부분이 싫으셨는지에 이야기를 더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0.06.13 22:07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이리스 머독 같은 작가는 어차피 아이리스 머독 뿐입니다. 르 클레지오도 그럴테고, 로브그리예도, 프랑소와 모리악도 그렇겠지요. 몇몇 작가를 예를 들어 싸잡아 프랑스 문학, 오스트리아문학을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요? 저도 프랑스나 독어문학을 좋아하지만, 신간이 나올때마다 두근거리지는 않습니다(사실 신간을 잘 챙겨읽지도 않는 편입니다).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만족보다 실망을 했던 프랑스 소설이 더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담입니다만, 좋아하시는 작가들을 보니 타자성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네요. 드래곤라자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재밌습니다 ㅎㅎ

  • 10.06.13 23:03

    "읽으셨을지 모르겠는데, 08년도 신인문학상 당선작 [내 의자를 돌려주세요.]랑 동아일보 신춘문예 09년도 당선작 [여우빛] 추천해드립니다.// [내 의자 돌려주세요,]는 [기성작가의 작품] 게시판 3번 째 페이지에 있고, [여우빛]은 첫 번째 페이지, [2010년 신춘문예 당선작 모음] 동아일보란에 있습니다."

  • 10.06.14 06:59

    핫핫님 저는 세상 그 어떤 토론에 있어서도 감정이 상하지 않거나 공격적 발언이 배제될 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토론은 기본적으로 싸움일 진대, 객관성을 유지하는 싸움이란 성립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론에 임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거나 진정으로 자기 의견을 옹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일 것입니다. 또한 저는 인신공격성 발언은 한 적이 없습니다. 제 댓글 어디에도 글쓴님의 신상에 대한 공격이 있던가요. 독설과 인신공격은 구분해 주십시요. 애초에 핫님께 얘기 드리려고 끼어든 댓글은 아니었으므로 더 긴 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 10.06.14 19:27

    이프님 - 세상의 모든 토론이 감정상함과 공격발언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해도, 토론의 기본은 소통입니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보편성과 객관성은 늘 최대한 유지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프님께서 남긴 발언은 사전적으로 독설의 영역일지 모르나, 본디 독설의 '거친표현'은 문제 자체의 연관성에 기인했을때만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인신공격은 상대방의 신상에 대한 공격이지만,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프랑스 문학이 좋으면 프랑스 문학 동호회나 가라'는 인신공격의 영역의 뉘앙스가 없다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 10.06.14 19:27

    저 역시 이프님과 사소한 문제로 언쟁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토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남겼던 댓글이니 기분 상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 10.06.14 20:53

    자기는 "프랑스 문학이 좋고 한국 문학은 진짜 거지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 카페에서 쓸만한 놈이 눈에 띄는지 찾아보겠다"고 맞춤법도 틀려가며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 카페엔 당신이 찾는 사람 없다. 걍 프랑스 문학 카페(그런게 있다면...;;;)가서 놀아라."라고 한게 어찌 글과 연관이 없는 인신공격 이라는 건지요?? 으앗, 댓글 안달려고 그랬는데~~ 자꾸 달게 만들고... 핫핫님 미워욧~!! ㅠ.ㅠ ㅋㅋㅋ 이제 진짜 댓글 안답니다 ^^;;

  • 10.06.15 22:43

    ......--;; 아시면서 그러시는거라 그냥 혼자 믿으렵니다.. GG입니다ㅠ

  • 10.06.15 01:12

    핫핫, 이프님. 죄송하지만 좀 더 계속 논쟁을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독설이니 인격모독이니 라는 문제만 빼면 두분의 논쟁은 저로서는 배울게 많군요. 그러니 좀 더 싸워주세요.

  • 10.06.15 22:41

    배울 게 있으셨다니 영광이지만, 이프님과 싸우려고 달았던 댓글들이 아니랍니다.

  • 10.06.15 15:41

    지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만이 목적이라면 한국 소설의 경향이 안 맞을 수도 있죠. 어차피 그건 취향의 차이이니까. 다만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본다-는 그 시선에 세상이 맞지 않는다고 한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 안에서 님의 취향에 맞는 소설을 찾아줄 사람을 찾는다는 그 말. 기대라기 보다는 오만으로 느껴져 글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좀 안 좋더라구요. 님의 글이 순수하게 글을 찾는다기보다는 지식의 자랑처럼 느껴지는 건 비단 저뿐일까요? 님이 그리 간절하게 원한다면 계속 그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 읽으시는 편이 좋을텐데, 왜 굳이 한국에 그런 작가들이 없음을 이렇게 장문으로 남기시는지 모르겠어요.

  • 10.06.15 15:46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게 한국 음식은 아닌데, 외국 음식이 입에 맞는데, 왜 한국 음식은 외국 음식처럼 될 수 없냐며 따지는데, 그걸 뭐라 이야기해야 하는지 참 할 말도 없고, 또한 이 글이 한국 문학 현실에 대한 한탄인지, 단순 개인 감정의 배설인지, 확실한 포인트가 없어 보여서 이렇게 몇자 끄적입니다.

  • 10.06.15 21:16

    글은 이해하기도 쉽고, 읽으면서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까...'라고 생각도 하고 어떤 부분은 동감도 하면서 읽었는데... 덧글은... 힘드네요....
    전 나라랑 상관없이 문자 섞으면서 이해하기 힘든 글은 별로예요...(내용이랑 상관없이 제 생각부터 말해서 죄송합니다)

  • 10.06.16 20:07

    취향 문제인 것 같단 말에 공감해요. 찾아보니 존재론적이거나 인식론적인 작품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그치만 독자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써줄 작가가 어디선가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은 그릇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기에 한국 작가(혹은 지망생) 들에게 기대를 거는거겠지요.

  • 10.06.18 16:25

    음란한 포르노라던가, 진정한 순수문학을 모른다는 건 한국 작가를 탓할 문제가 아니고 독자 자신이 이해력이 딸리는 부분이 아닌지요? 어느부분이 대체 실망이라는건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한국문학의 발전에 도움이라도 될 것을..

  • 10.06.19 00:33

    로코님 생각에 공감 한 표. 전 우리나라 소설에서 감동받고 공감하고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그래요. 무엇보다 어려운 말을 섞지 않고도 그런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게 좋은 듯

  • 10.07.09 01:38

    난 김영하는 좋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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