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팽글이 한가득 붙은 원피스, 길거리에서 과할 것 같다고 망설이지 마세요. 원더우먼 포스가 느껴지는 김희애처럼 당당하게 턱을 들고 걸으면 괜찮답니다. 그래도 과하다 싶으면 지금처럼 수수한 롱 카디건으로 자체 발광 지수를 조금 낮춰보세요. (김희애 at 토리버치)
2 하체 튼실 몸매라면 그녀처럼 가볍게 퍼지는 미니 드레스가 어울려요. 심지어 이번 시즌 핫 코드인 그린 컬러에 사랑스러운 아일릿 장식도 갖췄다면 휴양지, 스트리트 모두 잘 어울리죠. (조여정 at 토리버치)
3 이국적인 프린트 블라우스가 딱 여름 버전이네요. 커리어우먼의 상징인 블랙 펜슬 스커트와 매치해 여름 프린트 의상을 시크하게 변신시킨 스타일링 센스가 눈에 띄어요. (박한별 at 구찌)
4 패셔니스타를 꿈꾸고 있다면 조금 유난스러운 아이템의 조합도 괜찮아요. 클러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블링한 원피스에 그물 슈즈, 그리고 시즌에 맞지 않게 등장한 비니모자 등, 그야말로 유행 아이템이 총출동한 버라이어티쇼 같네요. 하지만 컬러와 분위기가 맞아떨어져 NG 패션의 불명예는 면했습니다. (송경아 at 구찌)
5 프린트 롱스커트가 ‘해변으로 가요’ 버전이 안 되려면 딱 지금 수위로. 상의는 심플하게, 그리고 주얼리는 원 포인트로. 여기에 스트로나 젤리 등 여름 소재보다는 빈티지한 가죽 백을 매치해야 멋을 아는 사람이에요. (손태영 at 에스까다)
6 쇼트 팬츠를 평상시에 입을 땐 이시영처럼 단정한 재킷과 믹싱해보아요. 상의도 노출 지수가 높으면 부담 백배잖아요. 그리고 굽 높이가 좀 있는 슈즈를 신어야 다리가 길어 보이는 건 말 안 해도 아시죠? (이시영 at 토리버치)
7 오션 블루 원피스는 백옥 피부에 어울려요. 이수경과 오현경, 그녀들의 룩을 봐도 한눈에 알 수 있죠. 단, 메이크업은 그녀들처럼 연한 누드 페이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오현경 at 에스까다, 이수경 at 구찌)
8 그물 의상은 저렴해 보인다고요? 제시카의 그물 원피스 룩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초심플 코디네이션으로 완성한 리조트 느낌의 그물 니트 룩을. (제시카 at 토리버치)
a 이국적인 꽃 프린트 장식 원피스 5만원대 a.pole. b 블링한 클러치 가격미정 제시뉴욕. c 스팽글 장식 블라우스 가격미정 발렌시아. d 그물 디테일의 웨지힐 슈즈 26만8천원 매긴나잇브릿지. e 프린지 장식 백 15만8천원 제시뉴욕. f 나염 프린트가 멋스러운 쇼트 팬츠 10만원대 디아. g 리조트 프린트 롱 원피스 10만원대 TNGTW. h 파워 숄더 디자인이 눈에 띄는 원피스 20만원대 S쏠레지아 i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물 니트 원피스 24만8천원 오조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