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은 한국숲해설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숲경연 대회’ 숲생태 산림교육 프로그램 부분에 출전하여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옛날옛날 숲 속 놀이터’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일상 생활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숲 속 친환경적 요소를 놀이로 전달하여 아이들이 탄소에 대한 개념과 탄소중립 인식 개선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교육표준지침과 연계하여 산림과 인간과의 관계 ‘숲과 의식주’, 산림생태계 구성과 상호작용 ‘식물의 생활방식’ 및 산림생태계 구성과 상호작용 ‘숲에 사는 생물’ 등 생태계 속 탄소중립 개념 3개 영역이 고루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단위프로그램으로는 ▲도심속 탄소를 내뿜는 생활용품(도입) ▲신나고, 재밌게, 알차게 놀기(전개) ▲함께 나누며 놀기(활동) ▲탄소잡는 숲(마무리)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유아 및 초등 대상 특성에 맞는 놀이·체험 중심 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탄소중립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국립장성숲체원 박동희(53회) 원장은 “향후 인근 지차체, 학교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기후변화·탄소중립 실천 등 생태전환교육을 확대 추진하여 도심 속 친환경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