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토요일
정모에 처음으로 참석했던 엘리입니다!
주말의 여파에 저의 '주업'을 하다보니 며칠 지나버려서
더욱 부끄럽지만 후기를 한 번 써보고자....(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되지만 '신입'이니 이해부탁드림미다)
바이올라 언니께 처음 이야기를 들었던건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이었어요.
'음악과 사람을 좋아하는 1년에 한 두번 볼까말까한 아주 귀한 모임'이라는.
그래서 언니와 만났을 때 스토리를 경청하며 들었고
제가 낯선사람들이나 찬용님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언니가 충분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원래, 제주도 여행의 일정이 30일 월요일까지였어요.(확정은 아니었지만)
그런데 정모날짜가 잡혔고, 어떻게든 가겠다라는 굳은 의지로 저만 토요일에 올라왔죠.
(본의아니게 성당에 볼일이 하나 더 생겨 겸사 다행이었지만요)
정모에 가기 전, 그래도 대화를 나눌 때 도움이 되어야겠다라는 심산으로
찬용님의 곡들을 다운받아 듣고, 유튜브나 기타 등등 을 이용했는데.
오, 바이올라언니가 얘기해주었던 여러가지 느낌들을 저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어떤 곡은 제가 지금 매일매일 꼬박꼬박 듣고있어요 ^^ (맞춰보세요!)
anyway, 정모 날이 되어 저는 1차 마지막에 참석했어요.
어리둥절하며 여기저기 꾸벅꾸벅 인사드리고. 2차 자리 옮기고서도 계속 어색함의 연속이었지만
바이올라언니가 잘 챙겨주시니 흐흣.
2차를 빨리 마무리하고 3차로 이동!
꺅♥ 철스뮤직에 들어갔어요.
제가 여기 3월에 한 번 들러봤을 땐 오래 있지 않았었는데.
이 날은 느낌이 달랐어요.
구석구석 볼거리 많고 재미있었던 곳, 희한한 그 곳 철스뮤직.
제리언니 아직 가시기 전이닷 흐흣.
몽크뭉크'오빠'는 유쾌하시고, 수정언닌 귀여우시고♡
바이올라언니 자는거 아닌데ㅠ 눈 감는 찰나에 찍혔군요! (그래도 예뻐요)
여기도 한 번만 봐주세요-해서 찍은 두 분의 투샷.
넘넘 멋진 세영씨와 찬용님♡
이렇게 영광스럽게 세영씨의 라이브도 듣고 +_+
눈과 귀가 호강했던 날입니다.
우리들 모두 떼창하느라 철스뮤직이 노래방으로 바뀌었던 그 때!
제가 몽크뭉크'오빠'를 지켜드리려고 영상은 찍지 않았습니다 >_<
바이올라언니가 챙겨오신 팩과 제리언니의 선물 감사히 쓰고있어요! (팩은 이미, 립밤은 파우치에!)
- 저를 이 곳으로 이끌어주신 바이올라언니♥ 언니가 눈 반짝이며 좋아하는 그 모습 넘 예뻤어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리언니♥ 울 바이올라 언니완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았어요.
언니의 나긋나긋하신 목소리와 소주, 잊지않겠어요!(와인잔 들고가겠습니다ㅋ)
- 엔비언니♥ 첫 만남이라 어색했지만 다음엔 더더더 많이 이야기나누고싶어요, 시크하시는건가!했는데 찬용님 노래나올 때
언니의 귀여우신(죄송;)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 (보조배터리 감사했습니다 ㅋㅋ)
- 희동님♥ 박학다식하심서 재미있는 말투와 리액션들, 덕분에 철스뮤직에서 좀 더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음악 필요하면 말씀드릴게요!!
- 몽크뭉크오빠♥ 우리는 페북친구, yeah~ㅋ 말이 필요없죠, 유쾌상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다음엔 동영상 찍습니다ㅋㅋ)
- 아루님♥ 총무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자릴 반대쪽에 앉아서 이야기는 많이 못했지만 다음 정모 땐! 짠짠 많이해요 ^^
- 우범님♥ 저도 어디가면 절대음감 소리 듣는데 우범님 앞에서 GG. 멋지게 연주해주시고 분위기 돋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빨간돌(수정)언니♥ 하아, 저 씨원씨원하신 언니한테 반했잖아요 >_< 좋은 곳 있음 제보드립니다^^
- 세영씨♥ 만나기 전 부터 기대되었던 세영씨, 어린 나이에 넘넘 멋있는 모습에 투썸즈업. 응원할게요 쭉!!
- 무철님♥ 좋은 장소와 좋은 곡들 너무너무 좋았어요. 나름의 기본 룰 알았으니 다음부턴 센스있게 할게요 ^^
도무지 일어날 수 없게 만드시는 마력의 장소.....저만 알고싶었네요ㅠㅠ
- 디자이너님♥ 계속 반대쪽에 앉아있거나해서 인사만 거의 한 것 같은데 다음엔 표지디자인같은거 여쭤볼지도 몰라요!
- 대표님♥ 다들 대표님으로 부르시기에ㅋㅋ 몽뭉오라버니보다 어려보이시는 대표님ㅋ 좋은공연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리고
호랑이띠 친구분들 많으셔서 부러워요.
- 시미언니♥ 우린 같은 신입동기!! 히힛, 동그란 눈에 쾌활한 성격의 언니라서 더욱 좋았어요. SNS에서도 많이많이 뵈어요!
- 찬용님♥ 영상으로 뵙다가 실제로 뵈니 정말, 연예인을 본 팬의 마음으로 두근거렸었는데.
너무 소탈하시고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에 이제부터라도 열심인 팬이 되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우윳빛깔을 싫어하지마세요 >_< 흐흣
어....잘 생각이 안 나는데 제가 혹시 빠트린 분이 계실런지 ㅠ_ㅠ
립서비스가 아니라
그간 바이올라언니께 들어왔던 '진국인 사람들'을 직접 경험하고나니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도 들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들고 복합적이예요.
뒤늦게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앞으로 제가 어떤 회원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개해준 바이올라 언니와
여러 좋으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잘 지내보겠습니닷♡
이번 제주여행에서 구좌 해변에발견했던 무지개가 예뻐서 함께 올려드려요 :)
감사합니다♥
첫댓글 짝짝짝
우히히~~♡
가만보면 우리 카페는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이미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이렇게 댓글을 쓰시는 열정도 있고 또 그걸 보면 어제 일처럼 두근두근 가슴 뛰게 하는 걸 보면 말이지요.
위험카페 낯선 카페 고찬용 퐈이팅 !!!!!!!
+_+ 진작에 썼어야하는데 으하!
위험한 카페군요, 좋네요 히힛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동이라니 흑ㅠㅠ
적응력은 뭐 ^_^; 헤헤헤
언니덕분에 좋은 모임에 일원이 되어 뿌듯하고, 민폐끼치치않게 하겠습니닷!
어모나.. 이렇게 기억력이 좋으실줄이야.. ^^ 첨 뵜지만 엘리님의 시원한 성격에 마치 어제 또 만난듯.. 그랬어요. 반가웠어요.. 근데 우리 신입둘다 찬용님과 낯선사람들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ㅋㅋ
그르니깐요, 우리 둘 다 매력에 푹 빠졌음! ^^
그날 앨리님 뵈니 토크의 센스와 내공이 보통이 아니시라는 게 팍팍 느껴지더라고요. 역시나 후기도~~ ㅎㅎ
엘리님이 낯선 모임에 합류하게 돼서 넘 기쁘고 든든하네요~^^
꺄~ 제리언니! 반겨주셔서 감사함미다♥
모두 건강 하시길.. ^^
사진보니, 흰 머리가 많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