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부분교정 끝내고 유지기 착용하고 있습니다. (유지기 착용기간 1년 넘음)
교정은 재교정만 두번째 (앞니부분교정)
초등학교5학년때 1번, 성인이 되어서 2번(교정기간 5년), 현재 40대초반
현재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데 스케링을 꼭 하거든요.
심지어 2주안에 재방문때도 또 스케링을 해줘요.
스케링 받을때 잇몸이 좋지않아 스케링을 좀 세게 받는편입니다.
피도 많이 나고 붓고 아파서요.
스케링을 받았을 당시는 잇몸도 가라앉고 피도 안나서 좋은것 같았는데..
이가 너무 시려요.
담당의는 스케링은 자주 할 수록 좋은거라고 말씀하시던데 그런가요?
왠지 전 스케링 자주 받고 나서부터 잇몸이 더 많이 아프고 시린것 같거든요
차가운거. 뜨거운거, 매운 음식 섭취시 잇못 통증이 아주 심해요.
심지어 냉장고안에 넣어두었던 김치도 먹기 힘들고..
찬바람 불때 입벌리고 있으면 이가 너무 시리고 아파서 한참 맛사지를 해줘야해요.
수박도 렌지에 돌려먹어요. ㅜㅜ
그런데도 치과 담당의는 잇몸이 붓고 피가 날뿐 치아뿌리나 그런데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이상이 없는건지..
너무 걱정됩니다.
첫댓글 이론적으로는 그럴 지도 몰겠습니다만... 치아에 자꾸 손대서 그리 좋을 건 없습니다.
혹시 고정식보정장치를 부착하고 있다는 건가요..? 그런 경우엔 잇몸염증이 상당히 많이 생깁니다. 오래 그러면 잇몸 내려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튼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좋은 건 아닙니다. 잇몸에 일단 손상은 가는 겁니다. 그게 회복된다는 것이지요.
제대로 안하는 스케일링이라면 그건 의미도 없는 짓이고..
제대로 하는 거라면 잇몸 안으로 파고들어가야 하는 건데.. 그렇게 제대로 잘 하는 데가 거의 없을 겁니다.
의사가 그걸 할 리도 없고.. 치과위생사들도 학교서 대체 뭘 배우는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건지 잘 모르더라고요.
암튼 나이들면 결국 잇몸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치아가 뭐 조금 삐뚫다느니, 나와보이느니 어쩌니 해봐야..
잇몸 망가지고 이 빠지면 다 소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