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보문학카페' 자유게시판에는 '조선시대 백정의 비밀'이란 영상이 게재되었다.
조선시대 '백정'의 조상들은 북방계열 유목인으로 묘사했다.
특히나 '백정'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인물화에 대해서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가는 지웠다.
칭찬이 아닌 댓글은 늘 미움이나 받기에
빙그레 웃습니다.
이런 자료를 어떻게 구했는지..
누가 작성했는지, 왜 작성했는지, 어떤 근거/자료가 있다는 것인지..
특히나 조선조 초기의 백정. 백정 두상/골격을 어떻게 구분해서 연구했다는 것인지.. .
조선조 태조, 제4대 세종, 성종 등이 백정/노비 등에 대해서 관대했나요?
세종은 한글창제와 국방에는 훌륭한 분이나 노비문제에 대해서 아닐 겁니다.
무척이나 황당한 자료에 의문이 마구 시작됩니다.
특히나 백정의 체격, 골격, 두상에 대해서 어찌 그리 자세히도 연구했는지...
혹시 1996년도 TV 드라마 주인공을 모델로 삼았나요?
임꺽정에 나오던 정홍채 씨의 두상이 떠오르는군요.
조선시대의 백정.. 노비제도...
1894년 동학혁명 이후에 노비제도는 사라졌다고 하나 실제는 한국전쟁 당시에도 사노비는 남아 있었지요.
해방된 공노비, 사노비가 재산이 있었나요? 쥔집에서 솔거노비생활을 계속 했지요.
제가 기억하는 1950년대에도 존재했기에...
'역사는 강자가 늘 새롭게 고쳐 쓴다'라고 저는 말하지요.
사기, 거짓, 가짜, 속임수 등에 관해서 늘 생각하는 저한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군요.
좋은 자료 소개해 주셨기에 고맙습니다.
위 자료에 의하면 조선조 팔천(八賤 : 노비, 승려, 무당, 광대, 상여꾼, 기생, 공장, 백정)의 하나인 백정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서술했다. 백정은 북방지역을 떠돌던 유목인. 조선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로 여겼단다. 즉 한민족이 아닌 민족이란다.
거란지역, 여진지역에 살던 북방민족이 고려조에 이입되었다며, 이들은 북방민족의 후손이란다.
이게 맞는 가설/학설인가?
우리나라는 선사 이전, 고조선시대에는 어느 지역에서 살았는가?
고조선 이후에 삼국시대에는 북방은 고구려, 지금의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는 백제, 지금의 경상도는 신라였다.
충청도 전라도에 위치했던 백제는 서기 660년에 신라군과의 전투에서 멸망했고, 고구려는 신라 당나라 연합군에 패해서 서기 668년에는 멸망했다.
특히나 고구려의 멸망으로 압록강과 두만강 저 너머의 영토를 잃어버렸다. 통일신라의 영토는 지금의 평양 이하로 국한했다가 서기 935년에 고려한테 멸망했다.
왕건 고려조가 들어섰고, 고려는 통일신라가 잃어버린 국토를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다.
서기 1388년 고려 대장인 최영장군, 부장인 이성계는 압록강 너머로 고토(잃어버린 옛고조선, 옛고구려 땅)을 되찼으려고 압록강으로 진격했다..
그러나.. 부하장수인 이성계가 압록강 위화도에서 군사반란을 일으켜서 상장인 최영장군을 가두고는 1년 뒤에는 죽였다. 4년 뒤에는 고려조를 멸망시켰다.
1392년 조선조가 새로 생겼다. 이성계는 과연 어느 지역의 출신인가?
조선조 초기(세종대왕 등)에는 옛 고구려(발해, 여진족 등)의 땅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하여 서로는 압록강, 동으로는 두만강 너머 토문강까지 회복했다. 옛고구려 고토를 조금이나 쬐끔 회복했다.
이런 역사지리학적 배경으로 보면...
위 글에서는 '백정'의 체격, 두상(얼굴 색깔 등)을 근거로 해서 북방민족의 후손이라고 단정했다. 즉 이들은 옛고구려 후손이 아닌가?, 발해 거란 여진족 등... 의 근원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꼬리를 문다.
더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 민족은 최초에 어디서부터 흘러왔는가?
한반도에서만 자생했는가? 아닐 게다. 골격/두상, 언어, 생활, 풍속(원시종교 샤마니즘) 등을 감안하면... 중앙아시아의 우랄산맥을 넘어서 알타이, 몽골과 시베리아 바이칼호를 거쳐서 점차로 동으로 동으로 흘러들어왔다는 게 지금껏의 정설이었다.
* 육당 최남선의 '불함문화'가 얼핏 생각이 난다.
한민족의 골격, 두상, 얼굴 빛깔, 생활풍속 등을 세세히 연구했는가?
위 팔천 가운데 하나인 '백정'의 두상을 어찌 그리도 자세히 알았는가?
그렇다면 나머지 7천의 두상도 연구했는가?
노비, 승려, 무당, 광대, 상여꾼, 기생, 공장 등의 체격, 골격, 피부색깔 등도 각각 다른가?
오로지 <백정>에 대한 두상 체격., 피부색깔만 연구했는가?
나한테는 무척이나 황당하다.
나는 한국인의 체격 두상 등이 무엇인가 모르게 특징이 있다고 느낀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의 사람에서 어떤 특징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하나의 예다. 남해안 지역의 두상은 골격이 큰 해양성 얼굴이다. 충청도 전라도의 두상과 골격이 다소 왜소하다. 중국 산동성의 얼굴형태이고... 북방계열....
2021년 지금. 내가 사는 서울 송파구에서는 외국인들을 많이 본다.
한국인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골격과 두상이다.
특히나 피부와 수염, 체격 등을 보면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을 직감한다.
인종학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끔 하는 위 내용이다.
위 글은 무척이나 황당하고, 비논리적이다. 어쩌면 엉터리 가설일 것 같다.
...................
아쉽다.
한반도 끝머리에 있던 작은 나라인 신라가 외세에 빌붙어서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배달민족의 땅이 극도로 협소하게 축소되어 소국이 되었다. 만주벌판 두만강 저 북쪽 땅을 영원히 잃어버렸으니.. 발해지역의 혈족은... 이제는 중국인일 터.
축소지향적인 한국사를 다시 들여다보면 울화가 치민다. 결국에는 찌질이 조선조가 되어서... 왜놈이라는 일본한테 멸망하고는 식민지가 되었던 아픔의 근간에는 바로 잘못된 통일신라.......
한민족 기원, 두상과 골격 등에 대해서 추가로 연구했으면 싶다.
묻자.
북방계열의 인종이 '백정'이었다면 조선조의 양반은 남방계열인가?
중국의 남방 계열인 베트남, 태국, 버마, 필리핀 등의 키 작고...
이런 계열이 조선조 양반/시대부의 조상인가?ㅋㅋㅋ 수준들아 ~
나중에 보탠다.
단숨에 쓰자니 지친다.
자료 보완 예정
팔천(八賤) : 조선 시대, 사인(私人)의 종이었던 여덟 천민(賤民) : 사노비(私奴婢), 중, 백정, 무당, 광대, 상여꾼, 기생(妓生), 공장(工匠)
- 솔거노비 : 외거노비(外居奴婢)에 대칭되는 용어로서, 주로 주인과 같이 살거나 주인집 근처에 거주하면서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비를 말한다.
- 외거노비 : 주인집에서 벗어나 별도의 집에서 산다.
한민족.. 한반도에서만 자생했는가?
아니면 중앙아시아, 북방에서 흘러들어왔는가?
그도 아니면 인도지역 등 해양지역에서 흘러들어왔는가?
한민족은 100% 순수혈통은 아닐 게다.
나는 가끔씩 일본인의 얼굴을 닮은 사람들을 본다.
한반도 해안지역을 엄청나게 자주 유린했던 왜구들이.. 1592년 ~97년 임진왜란 등 그 당시의 부녀자를 그냥 놔두었을까?
하나의 예다. 일제식민지 시절에 일본인이 대거 유입해서.. 해방 뒤 그 일본인들이 모조리 일본으로 되돌아갔을까?
글쎄다... 신분을 감추고는 한국인 체하는 일본인들이 엄청나게 많을 게다. 그의 후손들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
왜그리 일본인들이 즐겨 불렀던가?
2021. 7. 16.
나중에 대폭 보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