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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 첫날, 60세 이상 고령자 등 30만명 접종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이 6월 7일 시작되었다.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7가지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의료 봉사 등이었으며, 첫날 986개 접종장에서 30만명 이상이 접종을 받았다.
쁘라윧 총리는 이날을 ‘역사적인 국가 백신 접종의 날(วัน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ฉีดวัคซีนวาระแห่งชาติ)’이라 칭하고, “2020년 1월 12일 태국에 처음으로 외부에서 코로나-19가 들어왔다. 정부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인력과 자원을 동원했다. 그리고 시설 폐쇄, 교육 기관 폐쇄, 여행 자제,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없는 등으로 많은 기업이 사업을 중단하게 되었고, 학생들은 학교에도 다닐 수 없었다. 이러한 것으로 국가 주요 수입원인 관광 부문도 중단되었다”며 지난 과거 정부의 노력에 대해 전했다.
또한 “오늘은 태국에서 첫 사례가 발견된 지 1년 반이 넘은 날이다. 우리의 무기는 지난해와 같은 마스크와 알코올 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있다.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물리칠 수 있는 것은 백신 뿐(ในวันนี้ กว่า 1 ปีครึ่งหลังจากพบผู้ติดเชื้อคนแรก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อาวุธของเราไม่ได้มีเพียงหน้ากากและเจลแอลกอฮอล์เหมือนการต่อสู้ของเราในปีที่แล้ว แต่เรามีอาวุธสำคัญที่จะสามารถพลิกสถานการณ์ และเอาชนะไวรัสร้ายนี้ได้อย่างเด็ดขาด นั่นคือ วัคซีน)”이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사용된 백신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중국 시노백(Sinovac)으로 태국 정부가 지금까지 수입 조달한 백신은 시노백 6,500,000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17,000 회분으로 2월 하순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6월 6일까지 2,855,041명이 1차 접종, 1,363,053명이 2자 접종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6월 2일에는 태국 왕실계 제약회사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Siam Bioscience)’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0만 회분이 첫 출하되면서 이번 대규모 접종에 사용되게 되었다.
아울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 외에도 화이자, 존슨 앤드 존슨 등에서 백신을 조달해, 연내에 1억 회분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를 내걸고 있다. 또한 태국은 국내 태국인과 외국인을 합해 약 7000만명의 약 70%인 약 5000만명에게 연내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립 병원이 모더나 1000만 회분 구매 요구, 10월 납입될 예정
태국 사립 병원 협회(สมาคมโรงพยาบาล เอกชน)는 미국 모더나(Moderna) 코로나-19 백신을 정부 의약품기구(The 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를 통해 최대 1,000만 회분 구매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까지 납입될 예정이다.
사립병원 협회 찰럼(เฉลิม หาญพาณิชย์) 회장 말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을 수입하고 있는 ‘씰리 파마(Zuellig Pharma) 회사와 구매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진행 상황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더나) 백신 비용은 서비스 비용과 보험료를 포함하지 않고 1회분 당 약 1,200바트이다. 이것을 포함해도 1명에게 총 2회분 주사시 가격은 4,000바트를 넘지 않을 것(ราคาต้นทุนวัคซีนจะอยู่ที่ประมาณโดสละประมาณ 1,200 บาท ยังไม่รวมค่าบริการ ไม่รวมค่าประกัน เมื่อรวมแล้วเบ็ดเสร็จ 2 เข็ม โดย 1 คนต้องฉีด 2 โดส ราคาไม่เกิน 4,000 บาท)”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태국은 모더나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존슨 앤드 존슨,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고 있다.
라면 공장에서 집단 감염, 14일간 공장 폐쇄
라차부리도 감염증 위원회 위원장인 라차부리 도지사는 6월 7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뽕에 있는 ’타이 프레지던트 푸드(Thai President Foods)‘ 공장 폐쇄를 명령했다.
이 회사는 인스턴트 라면 마마(MAMA, มาม่า)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지금까지 28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양성자와 접촉 감염 위험이 높은 300명이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격리에 들어간다.
만약 이 폐쇄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의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촌부리에서 신규 감여자 69명, 씨라차에서 집단 감염 관련 등 31명 확인
6월 8일 오전 6시 30분 동부 촌부리 보건 당국에 의한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떠르면, 촌부리 도내에서 전날 하루 동안 확인된 감염자 수는 69명이었으며, 그중 한국이나 일본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씨라차 이주 노동자 캠프에서 2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었고, 3명은 같은 지역 얼음 공장(SUKSAWAD PANSADEJ ICE FACTORY)에서 감염자라고 한다.
’SUKSAWAD PANSADEJ ICE FACTORY‘ 공장은 50명 이상의 감염자가 확인되어 현재 임시 폐쇄 중이다, 또한 얼음이 코로나-19에 오염되어 있을 경우 바이러스는 상온보다 얼음 속에서 오래 생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에 각벼한 주의도 요망되고 있다.
지역별 감염자는 씨라차군 31명, 무엉군(도청소재지) 26명, 방라뭉군 3명, 판텅군 4명이다.
촌부리 도내에서는 3차 유행이 지작된 4월 이후 누적 감염자는 5,079명이었으며, 그중 4,169명이 회복되어 집에 돌아갔고, 880명이 치료 중이며, 30명이 사망했다.
태국 기업이 음식 배달용 전동 오토바이 개발
태국 벤처 기업 이트란(ETRAN Thailand)는 6월 7일 자사에서 개발한 보다 효율적으로 라이더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전기 오토바이 ’ETRAN MYRA'를 발표했다.
이 오토바이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80킬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120킬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회사의 전기 오토자이 제작은 배달 플랫폼과 손을 잡고 준비한 것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하루에 150바트에 임대도 한다고 한다.
현재 태국 자동차 부품 회사 서밋 오토 바디(Summit Auto Body)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1000대의 ‘ETRAN MYRA’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 치앙마이, ‘치앙마이 샌드 박스’로 8월 1일부터 외국인 여행자 수용 계획
태국 북부 치앙마이(Chiang Mai Province)에서 8월 1일부터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CHARMING CHIANG MAI SANDBOX’를 공개하고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다.
남부 휴양지 푸켓은 7월 1일부터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 실시가 확실시 되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것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푸켓 이외에 방콕, 치앙마이,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포함), 펫차부리, 촌부리(파타야 포함), 쑤랏타니(코사무이 포함), 끄라비, 팡아, 부리람을 포함한 10개 도에서도 격리 검역 없이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계획을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이 밝힌 이후 치앙마이에서 자체적으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상공 회의소 북부 경제 개발위원회 나롱(ณรงค์ ตนานุวัฒน์) 부위원장은 치앙마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치앙마이 관광 산업을 구제하는 방안으로 8월 1일부터 ‘CHARMING CHIANG MAI SANDBOX’ 계획을 제안했다고 한다.
자세하게는 우선 치앙마이 도내 4개군(무엉 치앙마이, 메림, 메뗑, 더이따오)을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에게 개방하고, 10월 15일부터는 치앙마이 전역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광청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치앙마이 재개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것을 시작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건은 백신 접종이라서 그 시간에 맞게 개방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태국 정부, ‘존슨 앤드 존슨’ 백신 2,500만 회분 주문
태국 전국에서 백신 집단 접종이 시작된 6월 7일 쁘라윧 총리는 미국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 코로나-19 백신 2,500만 회분 주문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납입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존슨 앤드 존슨’ 백신은 올해 3월에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이미 받은 상태이며, 2회 투여가 필요한 다른 백신과는 달리, 존슨 앤드 존슨 백신은 1회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쁘라윧 총리 말에 따르면, “당초 계획하고 있던 6100만 회분에 존슨 앤드 존슨과 계약이 체결되면서 약 2,500만 회분의 백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기에 추가적으로 중국 시노백(Sinovac) 백신 800만 회분을 합해, 1억 회분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ได้มีการลงนามสัญญาสั่งจองวัคซีนจอห์นสันแอนด์จอห์นสัน ที่คาดว่า จะมาอีกประมาณ 25 ล้านโดส รวมทั้งวัคซีนซิโนแวคอีกจำนวน 8 ล้านโดส เพื่อให้ครบ 100 ล้านโดส ตามที่กำหนด จากเดิม 61 ล้านโดส)”며 정부의 백신 확보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총리는 “2월 28일부터 현재까지 420만 회분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고, 6월에는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속해서 대중에게 제공할 것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예비 백신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화이자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며, 백신 2,500만 회분의 백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화이자(Pfizer) 백신은 12세에서 18세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62명, 사망자는 28명, 교도소 감염 534명
6월 8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662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182,54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1,297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9,252명(병원 19,734명, 야전 병원 29,518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281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5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40세에서 92세까지의 남성 11명과 여성 17명을 포함한 28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23명, 차창싸오 1명, 나콘라차씨마 1명, 빠툼타니 1명, 라차부리 1명, 쑤랏타니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5명, 당뇨병 14명, 고지혈 10명, 심장병 3명, 신장 질환 2명, 간장 질환 2명, 폐 질환 2명, 비만 1명, 뇌혈관 질환 1명, 암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2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1명, 필리핀에서 입국한 3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8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646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61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495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534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1098명, 교도소 534명, 싸뭍쁘라깐 269명, 빠툼타니 80명, 논타부리 77명, 싸뭍싸콘 75명, 촌부리 69명, 나콘파톰 58명, 뜨랑 55명, 펫차부리 49명, 차창싸오 39명, 아유타야 35명, 쁘라쭈업키이칸 27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82,543명이며, 그중 131,999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49,252명이 치료 중이고, 1,297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백신 4,634,941 회분 접종을 했으며, 1차 접종이 3,243,913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391,028명이다.
시노백, "3차 접종하면 면역력 10배 증가"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가 중국에서는 시노백(Sinovac) 백신에 대한 실험 결과 ‘3차 접종을 하면 1주일 이내에 항체 또는 면역력이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ฉีดวัคซีนเข็มที่ 3 จะเพิ่มแอนติบอดีหรือภูมิคุ้มกันเป็น 10 เท่าภายใน 1 สัปดาห์)’고 한다.
이것은 시노백 Yin Weidong 회장이 6월 5일 중국 언론 China Central Television에서 밝힌 것으로 그는 2상 실험이 막 완료되었으며, 지원자들은 2차 접종 후 3~6개월 후 3차 접종을 받은 결과, ‘면역 체계가 1주일 내에 10배, 15일 내에 20배 증가(ภูมิคุ้มกันในร่างกายเพิ่มขึ้นเป็น 10 เท่าใน 1 สัปดาห์ และ 20 เท่าใน 15 วัน)’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3차 접종을 받는 사람들에게 최적 백신 접종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더 자세한 연구를 실시한다고 한다.
한편, 시노백 대변인 말에 따르면, 현재 돌연변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에 대해서는 다른 변종의 면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코팡안에서 말미잘 불법 채취를 적발, 레스토랑에 밀매
남부 쑤랏타니도 경찰은 코팡안(Ko Pha Ngan)에서 불법 채취된 ‘버블팁 말미잘(Bubbletip Anemone, เห็ดหลุบ)’ 40킬로가 압수하고, 코팡안 거주 남성(64)과 코싸무이 거주 남성(64, 63) 2명을 포함한 3명을 체포했다.
3명에게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해양 생태 전문가인 까쎄싿 대학의 톤(ผศ.ธรณ์ ธำรงนาวาสวัสดิ์) 박사에 따르면, 버블팁 말미잘은 작은 생물들의 서식처이며, 다이버들의 관광 명소이다. 야생 동물 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경우도 있고, "버블팁 말미잘을 먹지 말라(เลิกกิน เห็ดหลุบ)“고 호소했다.
버블팁 말미잘은 코팡안이나 코싸무이와 인근 지역에서 예전부터 식품으로 이용해 왔었으며 카레 등을 넣어서 먹었다고 한다. 이번에 압수된 버블팁 말미잘도 레스토랑에 팔기 위해 채취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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