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네드는 워커
드라마 유리구두
2002년 드라마입니다.
*강은경 작가님 작품 좋아해서
옛드 찾아보다가 이 둘에 꽂힘.
01 02 03
미방 연웅쓰
계단 청소 중인 연웅쓰
서준 : 흠흠
연웅 : 안녕히 가십시오.
서준 : 가긴 어딜 안녕히 가란 말입니까?
연웅 : 사장님!!
서준 : 근면 성실하고
자기 일 똑부러지게 잘 하는 사람 같더니
막상 겪어보니 그것도 아니네.
앞담화 당황스럽네;;;
연웅 : 네?
서준 : 남의 가게
접시란 접신 다 깨뜨리고
마음에 담아뒀니?
서준 : 것도 모자라
청소할 때 딴 생각으로 가득하고
니 생각만 했으면 좋겠지.
서준 : 말만 똑부러지게 잘했지
행동이 안 따라준다 그말입니다.
연웅 : 살다보면 접시도 깨뜨리고,
딴생각 좀 할 수도 있는거죠.
연웅이 제법 뻔뻔해요.
연웅 : 사장님은 살면서
고민같은 것도 없습니까?
서준 : 연웅씨 무슨 고민 있어요?
연웅 : 그럼 살아 숨쉬는 인격체인데
고민도 없이 사는 줄 아십니까?
둘이 핀트 안 맞는 거 존나 웃김 ㅋㅋㅋㅋ
서준 : 무슨 고민인데요. 말해봐요.
연웅 : 사랑이란 건 과연 무엇인가
연웅 : 남녀가 서로 좋아한다는건 또 뭔가
연웅 : 이 사람은 저 사람을 좋아하는데
연웅 : 저사람은 왜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이거는 드라마 내용인데
연웅이 오빠 (소지섭)은 선우(김현주)를
선우는 제혁이(한재석)을 좋아함
서준 : 연웅씨 지금 누구 짝사랑해요?
례민
연웅 : 네???
서준 : 레파토리가 딱 짝사랑인데 뭘.
서준 : 상대가 누구예요.
내가 아는 사람입니까?
연웅 : 나는 지금 하나뿐인
우리 오빠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사장님.
서준 : 자기 얘긴데
오빠 얘기처럼 꾸며대는 거 아니구요?
연웅 : 아 진짜 상대를 못하겠네!!
가려는 연웅이 붙잡음
연웅 : 뭐하는 거예요?
서준 : 어제 벤 상처가
잘 아물었나 보려고 그러는 거예요.
흉터는 안 남겠네.
쩌는 개수작을 뿌리치고
튀는 연웅이
연웅 : 아오 참 이상하네.
연웅 : 저기요 선배님
선배 : 연웅씨 왜 그래?
연웅 : 제 손 좀 한 번만 잡아줘 보실래요?
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여움.
선배님도 귀여우시죠...
연웅 : 저기요 선배님
선배 : 네?
연웅 : 제 손 좀 한 번만 잡아줘 보실래요?
느껴진다느껴진다느껴져라
선배 : 왜요?
연웅 : 예?
개뿔 아무것도 안 느껴짐.
연웅 : 아뇨... 아니에요.
그래 나도 이렇게 웃고 있었다고
연웅아ㅠㅠㅠㅠ
연웅 : 아 거참 이상하네
다른 사람이 잡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연웅 : 왜 저 사장 자식만 건들면
오싹오싹 한거야 대체.
작가님이 점지해준 운명
존나 웃어도 지랄
안 웃어도 지랄
2000년대 질투 바이브
뭔줄 알지.
친절한 연웅이
이런게 거슬린다 이말임
2002년이니까 이해해볼게 ㅇㅋ
서준 : 뭐 기분 좋은 일 있어요 연웅씨?
연웅 : 아뇨 특별히
그런거 없는데요 사장님?
존나 또 잘 웃는다고 지랄
연웅 : 왜 또 시빕니까
보아하니 심심해서 그러시는 모양인데
연웅이는 참지않긔
연웅 : 정 그렇게 심심하시면
밖에 나가 노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웅 : 멀쩡하게 일 하는 사람
시비걸지 말고요. 네?!
서준 : 친절도 정도가 있는거지.
연웅 : 대체 나더러 어쩌라고요.
연웅 : 안 웃어도 불만 웃어도 불만
서준 : 적당히 웃어요 웅앵
한마디 더 보탬
차마 내 손으로
대사 못 쓰겠어.
여시들이 상상해서 읽어주셈.
연웅 : 뭐요????????
그러다 사장 엄마 와서
마무리 됨.
윤서준 24시간 아가리 형에 한다.
연웅 : 어서오십시오 손님
일행분 있으신가요?
손님 : 사장님 만나러 왔는데요.
얘네 진도 진심 개빠름
싸움-한쪽 호감-같이 일-질투-새인물 등장
난리도 아녀 ㅋ
이제 새 남자만 나타나면 될 듯.
연웅 : 사장님!
? 웬 분위기?
연웅 : 사장님!!
서준 : 말 해요. 다 들리니까.
연웅 : 왜 그러고 계세요.
사장님 무슨 고민 있으세요?
서준 : 그냥... 할아버지가 좀 편찮으셔서요
할아버지 모종의 이유로
쓰러지심...ㅠ
연웅 : 할아버지가요?
어머 많이 편찮으세요?
서준 : 네. 할아버지랑
정이 별로 없는 줄알았는데
서준 : 이렇게 걱정하는 거 보니
역시 피는 못 속이는가봐요.
서준 : 근데 무슨 일이에요?
연웅 : 네?
서준 : 나한테 볼일 있어 온 거 아니에요?
연웅 : 아 맞다 손님 오셨어요.
여자 손님.
민영 : 오랜만이다 윤서준?
서준 : 어? 채민영!!
연웅이 질투 하게 안 하게?
사실 나도 보면서 쓰고 있어서 모름.
첫댓글 앜ㅋㅋㅋㅋㅋ 실시간이여?! 어케 되나 궁금
나도 여시들이랑 같이 달리고 있는겨ㅋㅋㅋㅋㅋㅋ
ㄱㅆ여시 혹시 아가리 저 짤 얻을수있을까요ㅜ
고마워! 카톡프사할거야
연웅이 넘 귀엽자너ㅜㅜㅜㅜ글쓴여시 고마워!
졸~~~~~~~~라 긔얍닼ㅋㅋㅋㅋㅋㅋ 진도 빨라서 더 잼나네
연웅이 졸귀~~~둘이 mbti 궁합 안맞을듯ㅋㅋ
아가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재밌어 이런 클리셰 범벅 서준이 질투하는거 아주 재밌고 짜릿해 진짜 둘이 mbti 파국일듯 마치 연웅 estj 서준 infp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질투 클리셰 진짜 2000년대감성 미치겠닼ㅋㅋㅋㅋㅋ 웃겨
02년 감성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유리구두 연어하다가 여시글 보게됐는데 너무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서준이자식 02년대라 그런지 저기서 헤프게 웃는다 웅앵 이래서 한대 줘박고싶었는데ㅡㅡ어휴ㅋㅋㅋ글고 김정화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이름 오글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연웅이 진짜 귀여워미치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