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옛날에...빛을 부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요
부순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인상파의 점묘가 대리만족 시켜 준 때가 있었어요.
오랫만에 쇠라의 그림을 봤더니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에 펴들었던 교과서 그림들이 그리워 집니다.
Bathing At Asniers, 1884
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 1886
Les Poseuses, 1886-88
Port-En-Bessin, Sunday, 1888
The Siene At La Grande Jatte, 1888
La Parade, 1888
Young Woman Powdering Herself, 1888-90
The Eiffel Tower, 1889
Le Chahut, 1889-90
The Circus, 1890-91
조르쥬 피에르 쇠라[Georges Pierre Seurat, 1859.12.2~1891.3.29]
파리 출생. 1878년 파리의 관립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앵그르의 제자 H.레만의 지도를 받다가, 다음해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브레스트의 해안에서 병역을 마쳤다. 파리로 돌아와서는 고전 작품을 연구하고 소묘에 힘을 쏟는 한편, 셔브뢸, 헬름홀츠 등의 색채학과 광학이론을 연구하여, 1881년경 들라크루아의 작품의 색채대비와 보색관계를 해명한 글을 발표하여 세인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이론을 창작에 적용하여 점묘(點描)화법에 의한 최초의 대작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Une Baignade, Asnires, 1883∼1884)"를 완성하였는데, 이 작품은 1884년 살롱에 출품하여 낙선하였으나 앙데팡당전(展)에 출품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일을 인연으로 평생 화우(畵友) P.시냐크와 사귀게 되었다.
1885년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제작하여 다음해에 열린 인상파 최후의 전람회에 발표하였다. 이것은 전작(前作)의 수법을 한층 더 발전시켜 순수색의 분할과 그것의 색채대비에 의하여 신인상주의의 확립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 밖에 "포즈를 취한 여인들(Les Poseuses, 1888)", "기묘한 춤(Le Chahut, 1889∼1890)", "화장하는 여인(1890)" 등의 작품이 있다. 모두 인상파의 색채원리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인상파가 무시한 화면의 조형질서를 다시 구축한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으며, P.세잔과 더불어 20세기 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염성 후두염으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파리에서 요절하였다.
첫댓글 2번째 그림은 모 회사에서 패러디하여 광고로 쓰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지요. '점묘'도 결국 숨구멍처럼 하나하나 살아있겠죠. 개미떼처럼....와글와글....
갈수록 역동적입니다. 그림이 싱싱하네요.
요절한 화가였군요. 나도 젊은 여인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