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꼬리가 없는 영장류에서 꼬리뼈는 없어진 꼬리의 흔적이지만, 그 기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2] 꼬리뼈에는 중요한 여러 근육, 힘줄, 인대가 부착하므로, 수술적으로 꼬리뼈를 제거할 때는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1] 또한, 꼬리뼈는 체중을 지탱하는 삼각대의 일부이며, 특히 사람이 앉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이 앞으로 몸을 기울인 자세로 앉아 있을 때, 궁둥뼈결절(ischial tuberosity)와 궁둥뼈아래가지(inf. ramus of ischium)가 체중의 대부분을 지지하지만, 몸을 뒤로 기울여 앉았을 때는 상당량의 체중이 꼬리뼈로 이동한다.[1]
꼬리뼈의 앞면은 골반바닥(pelvic floor)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배변 및 배변자제)을 하는 여러 근육들이 부착한다. 항문올림근(levator ani), 꼬리근(coccygeus m.), 엉덩꼬리근(iliococcygeus m.), 두덩꼬리근(pubococcygeus m.) 등이 부착한다. 근육 뿐만 아니라, 항문꼬리솔기(anococcygeal raphe)를 통해 항문(anus)의 위치도 고정한다. 꼬리뼈의 뒷면에는 걷기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큰볼기근(gluteus maximus)의 일부가 부착한다.[1]
여러 중요한 인대도 꼬리뼈에 부착한다. 앞엉치꼬리인대(ant. sacrococcygeal lig.)와 뒤엉치꼬리인대(post. sacrococcygeal lig.)는 척추뼈를 따라 주행하는 앞세로인대(ant. longitudinal lig.)와 뒤세로인대(post. longitudinal lig.)의 연장선이다.[1] 또한, 바깥엉치꼬리인대(lat. sacrococcygeal lig.)는 제5엉치신경이 나가는 구멍을 완성한다.[3]궁둥뼈가시(ischial spine)과 궁둥뼈결절에서 출발한 엉치가시인대(sacrospinous lig.)와 엉치결절인대(sacrotuberous lig.) 또한 꼬리뼈에 부착한다.[1]
척수원뿔(conus medullaris)의 끝에서 뻗어져나온 연질막(pia mater)인 종말끈(filum terminale)이 꼬리뼈 안으로 들어온다.
어느정도 이게 원인이다 라고 생각하는데에 약간 신뢰감이 높아진거같아요. 물론 이거 하나만 요인이라고생각하진 않지만 ㅠㅠ 암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그럼 끈이 끊어져서 장이 내려오는건가요? 치료는 어떻게 해야되지..
어느부분이 눌려서 항문을 픽스하는 기능을 못할수도있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심하면 내골절일수도 있겠죠 보통 교정을 통해 치료한다는데 자세힌 몰라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ㅠㅠ
저도 꼬리뼈문제인거같단 생각이 계속 들었었는데 이거보니 더 확실해진거같네요ㅠ 치료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