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2일 화달 훈련내용입니다.
05:50 ~ 조깅 및 체조준비
06:00 ~ 스트레칭
06:10 ~ 50분이상/10km이상 달리기.. ( 조깅/가속주/지속주 )
07:00 ~ 정리운동 및 스트레칭
훈련 참가자 7명..
( 이봉오, 문동환, 유양규, 박승현, 윤미란, 정태심, 한상균 )
날씨: 맑음
기온: 18 ℃
지난 토요일 언덕주 7km와 일요일 하프 연습주로.. 피곤한 상태이다.
오늘은 토요일.. 스케쳐스 고런 페스티발 대회에서 받은 러닝화(!?)를
기대반 설레임반을 가지고 테스트해 보기로 한다.
(신발을 끄는 버릇이 있는 나로서는 중간발 착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고..
최근들어 나름 주법에 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 신발에 대한 기대가 클수밖에 없다.)
색상도 산뜻하고..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기는 한데..
발 뒤꿈치를 감싸는 홀컵이 없고 깔창 일체형의 초경량화이다.
(남성 270mm 기준 190g 정도 라고..)
쿠션이 부드럽고.. 아웃솔 바닥 가운데 아치 부분이 조금 뛰어나온 것이
예전에 한때 유행했던 워킹화와 비슷한 형태의 신발이다.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나왔기 때문에.. 일단 한발로 서기가 어색하다.
가만히 서있어도 자꾸 뒤로 넘어갈려구 한다. 중심을 잡기위해 앞으로 기울이다 보니.. 종아리에 긴장이 된다.
어색한 느낌으로.. 스트레칭을하고.. 조깅으로 운동을 시작해 본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얼마간 달리니 바로 적응이 되는듯 했다.
Mid-Foot Strike...
신발의 매카니즘과 원리를 이해하려고.. 주법에 신경을 쓰면서.. 달려본다.
그런데..
조깅할 때는 괜찮게 느껴졌던 신발이.. 속도가 어느정도 올라가자..
단점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
착지가 불안하다. 때문에..
착지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중간발 착지와 상반되는 결과..)
종아리와 대퇴부 근육에 긴장을 유발한다. 발목에도 부담이 되는듯 하다.
처음이라 아직 적응이 덜되서.. 나타나는 현상일수도 있겠만...
신발 탓하지 않고.. 조깅부터 지속주까지.. 나름 열심히 뛰고 난뒤 얻은 결과이다.
한두번 더 신어봐야 알겠지만.. 그냥 일상화나 조깅화 정도로만 신어야 할것 같다. ㅡㅡ
오늘 저의 훈련기록.. 입니다.
2km 10'41" (km=5'21")
2km 08'54" (km=4'27")
2km 08'35" (km=4'17")
2km 08'22" (km=4'11")
걷기 100m
2km 08'49" (km=4'25")
걷기 100m
내림주 0.8km 03'58" (km=4'58")
==> 11km 0:51:18 (km=4'40")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