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별 |
2005 |
2006 |
2007 |
||||
물량 |
금액 |
물량 |
금액 |
물량 |
금액 | ||
러시아 |
4,151 |
5,530.0 |
4,504 |
7,006.5 |
4,793 |
7,632.2 | |
터키 |
557 |
1,368.3 |
837 |
2,388.1 |
624 |
2,741.3 | |
스웨덴 |
129 |
751.3 |
246 |
1,435.4 |
338 |
1,774.4 | |
핀란드 |
105 |
540.6 |
215 |
983.8 |
80 |
394.4 | |
UAE |
226 |
311.1 |
1,072 |
1,841.5 |
2,461 |
1,725.9 | |
독일 |
47 |
248.0 |
18 |
105.7 |
61 |
455.8 | |
한국 |
7 |
123.4 |
2 |
3.5 |
18 |
30.9 | |
총 계 |
6,084 |
11,047.2 |
8,495 |
18,987.2 |
10,387 |
23,015.8 |
자료원 : 카자흐스탄 관세청
□ 주요 마케팅 동향
○ 카자흐스탄에는 대략 10개사 내외의 페인트 제조회사가 있고, 이들 내수 생산회사의 전체수요 충당 비중은 30% 정도임. 카자흐스탄 주요 페인트 제조회사들은 대부분 다국적 기업들이 지분투자를 하고 있음.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Marshall, Gaudi, Remo-Lux, National Paints 등이며, 주요 생산품은 중저가 수성 페인트임.
- 이들 주요 카자흐스탄 내수 페인트 제조회사들은 성수기에는 살라맛, 사이란, 바라홀까 등 알마티의 주요 건자재 시장에서 자사 영업사원을 딜러 점포망에 상주시키면서 판매 및 재고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주문을 받는 등 거래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수입산 제품 브랜드 중에서는 유럽산인 Berger, Alicanto, Pufas 등의 브랜드가 고가 페인트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 주요 페인트 브랜드별 판매방식은 위탁판매이며, 대리점 결제방식은 일반위탁·한도위탁·현금결재 등임.
- 일반위탁은 처음에는 외상으로 위탁해서 판매하도록 하고, 다음번 주문을 할 때 이전 주문물량의 판매분 또는 전액을 결제하는 방식임.
- 한도위탁은 대형 대리점을 상대로 취하는 결제방식인데, 일정 한도액을 대리점과 책정을 하고 한도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결재하는 방식임.
- 현금결제 방식은 수입상이 판매점을 직접 운영할 때 소량구매자를 상대로 적용하는 방식임.
○ 수입제품의 포장 디자인 특성을 살펴보면, 카자흐스탄 페인트 시장에는 유럽제품이 다수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포장캔의 디자인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됨. 단순히 외관상으로는 한국산 유명 브랜드보다도 디자인이 더 세련된 것처럼 보임. 중저가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폴란드산 제품도 포장 디자인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포장 디자인의 특성으로는 포장캔에 회사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보다는 특정 색상으로 제품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용도별 제품특성을 나타내 소비자가 쉽게 제품을 인지하도록 하고 있음. 소비자가 해당 제품이 인테리어용인지 드라이비트용인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하고 있음.
○ 페인트 수입관세는 5%가 적용되고, ac 부가가치세 13%가 국내산 및 수입산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됨. 기타 통관수수료 일부가 적용돼 특별한 수입제한 사항은 없음.
□ 시사점
○ 카자흐스탄에는 2007년도 말까지만 해도 한국 건설 시공사 20개사 내외가 진출했었고, 10개사 내외의 설계회사도 진출했으며, 기타 다양한 건설 시행사가 영업을 하고 있었음. 그러나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의 영향을 카자흐스탄 시중은행들이 심각하게 받게 되면서, 신규대출여력을 상실하고 그 여파를 건설 시공사들이 맞게 됐고, 2007년 4분기 이후로는 건설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 카자흐스탄 건축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되면서 각종 건자재 시장도 그 여파를 맞게됨에 따라, 페인트 시장도 성장세가 20% 이하로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임.
○ 카자흐스탄 페인트 시장은 시장규모에 비해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국산 제품이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원거리 운송비 부담을 안게 돼 현지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수입상을 찾기가 극히 어려운 실정임.
○ 2008년도에는 카자흐스탄 건축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을 맞고 있다 하더라도 2009년부터는 급격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산 페인트 취급업체들도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현지시장진출을 노려볼만 함. 문제는 시장경쟁력을 찾는 방식인데, 가장 확실한 방법인 현지 법인설립을 통해 직접 시장을 관리하는 방안을 들 수 있음.
○ 한국산 수성페인트는 품질 면에서 유럽산 제품과 동일하나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유럽산 제품과 중가품인 러시아산 또는 터키산 제품의 중간 틈새시장을 노려볼만함. 한국산 페인트가 현지에 진출하게 되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건설 시공사들이 주요 실수요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동반 현지진출을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것도 중요함.
자료원 : 카자흐스탄 페인트 수입상 및 도소매상 직접 방문 면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