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회원님들께 못다한 인사를 올립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12월 28일날 응급실로 실려가는 바람에 병원에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익숙했던 병원출입이지만 정말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너무 늦게 치료가 되어
많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치료약이 잘 들어 이렇게 감사하게 퇴원하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감격을
누리고 있습니다.
작년 펜션공사때문에 과로를 해서인지 11월부터 감기몸살이 들어와 12월이 되어도 나가지 않고 상태만 악화되고
또 12월에는 각종 공연과 지연이 결혼으로 서울을 세번 왕복하고 지역공연도 하다보니 거의 실신상태까지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병원생활을 많이해서 우를 범하지 않으리라 자신을 했는데
참으로 너무 잘 알아서 지레 짐작으로 응급실행을 못한 것이 병을
키웠었나 봅니다. 집근처의원에서 가슴이 너무 아파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암이 의심된다하여 폐시티를 찍으러 삼성병원에
들렀던 것이고 거기서 염증수치가 높아 항생제를 받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폐시티결과 폐암은 아닌 것 같다고
하는 말에 집사람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는데
집에 와서 계속 되는 오한과 무력감, 음식을 먹지 못하는 구토등에 시달려 결국 그 다음날 병원응급실로
가는 찰나에 시티판독이 나왔다며 빨리와서 입원하라는 간호사말에 28일 저녁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가서
자정넘어 입원을 하고 집중적인 항생제치료를 2주동안 받고 그제 퇴원을 하였습니다.
병명은 간농양! 간에 고름이 차는 무서운 병이네요. 그것도 모르고 한달반을 허비했으니 얼마나 우매한지요.
하지만 제가 입원하고 이틀후에 저와 똑같은 병으로 황수관박사님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의사도
이병에 걸려 돌아가시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사람과 다시한번 살아있음에 감사를 드렸답니다.
황수관박사보다 더 오래 간농양을 앓았는데 패혈증으로 안간것은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어 이렇게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입원기간동안 어떻게 알았는지 수많은 지인들의 방문과 전화 위문 그리고 이곳 바우네카페에도 아미새님, 사랑비님,
케빈님, 직접 병원에 오신 갈폭님부부,추억의 바다님, 김경필님, 연보라님, 광열아우, 삐순이님, 병중친구 유재친구
등등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아직 몸이 완쾌된 것이 아니어서 지금도 약을 복용하면서 몸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있다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 카페를 보면서 회원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나 혼자몸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껴 한템포 쉬어가는 그런 생활리듬을 갖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행인것은 다시금 음악생활을 통해 수많은 천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 행복합니다.
바우네집을 사랑해주시는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3. 1. 13.
한 경 희 올림
d
첫댓글 어여 쾌차하세요 ↖(^o^)↗
집에 가시니 좋으시죠~
아우야!~~
고마워!~~^^*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아우의 배려에 행복했다.
나는 복이 많은 녀석인가봐
빨리 일어나서 예전처럼 활동해야지
위의 사진처럼 항상 밝게 웃으시는 모습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사랑비님 감사합니다.
늘 곁에서 응원과 사랑보내주셔서 바우네가족은 행복하답니다.
사랑비님도 건강하세요
경의야 정말 다행이구나
정말 너무 과로 했구먼
빠른 쾌차 바란다 !
고맙네 기마이!~~
언능 일어날께^^
선배님 퇴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 시절 특공정신으로 쾌유하셔야지요~~~
감사합니다.
특공정신이 어데가삤는지 찾지 못하겠어요. ㅎㅎ
왠지 기분은 그어느날보다 기쁜 월요일입니다..ㅎ
바우아빠님은 건강으로 몸고생 하셨지만..
덕이아씨의 맘고생은 세상 누구보다도 더욱 컸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런 천사님의 내조에 보답하시려면 건강을 항상 유지하셔야합니다..^^
몸조리 잘하셔서 빈틈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희망하고 기원해봅니다
바우네가족 화이팅입니다..
네 아미새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아직은 몸이 완전치가 못해요.
오늘도 삼성병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약 부작용때문인지 자꾸 가려와서 다녀왔는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오왔는데 또 피디수첩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하여튼 안한다고 했는데도 자꾸 괴롭히네요.ㅎㅎ
아프니까 여러모로 신경쓰는 것도 많고 빨리 일어나야겠습니다.
아미새님의 성원을 먹고 벌떡 용솟음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친구 경희는 정말 오래살고 건강해야 하는걸 하느님도 아신게지...
친구야 매일 아침 눈뜨면 몇번이고...
경희가 있는 삼성병원쪽 하늘을 보며 친구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했다네
친구가 앓고 있는 폐혈증과 간녹양이 차라리 못난 내게오지.. 왜 착한 친구에게 오냐고 하늘을 원망하기도 하고
울식구들과 집사람도 경희가 입원했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어떻하냐고...
애가 타도록 마음을 졸이던 길고 긴,,시간 이었다네..
친구가 입원했다는말에 친구들이 수십명이 내게 전화와서 경희 어떠냐고 안부뭍고 걱정을 해주는 친구들...
모두가 평생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고마운 친구들이잖니?
그래 찬려라!~
내 걱정해줘서 고맙고 고맙다. 효진이어머니까지 그러시는데 몸둘바를 모르겄다.
예전에는 입원하면 지루해서 누가 안오나 기다려지곤 했는데 이제는 오시는분들 보면
너무 죄송해서 숨고 싶은 심정이다. 누가 아프려고 해서 안프겠냐만
안아프고 건강한 것이 최고다.
그러면에서 보면 찬려리 자네도 건강 걱정해야한다.
언제까지 젊음이 갈 수 는 없잖아.
속 너무 끓이지 말고 나는 약후유증때문인지 가렵고 목에 매달린것 같아
응급실에 다녀왔다. 다행이 이상증상은 없어서 돌아왔는데 아직도 몸이 가렵고 그러네..ㅎㅎ
며칠을 고생해야 할 것 같다.
늘 곁에서 응원해주는
자네와 예해든 어르신들 모두 모두에게 올 한해도 건강한 나날이 되길 소망해본다.
고맙다.
아이고 선생님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항상 감사합니다.그렇게라도 쾌차를 하셨다니...전 왜 요즈음 카페가 진척이 없나 그랬는데...얼른 더 회복하시어 즐거운 음악과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선생님은 더 없이 건강하리라 생각합니다.하나님이 조금 쉬엄쉬엄 하라고 하였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예 바비님 오랜만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저처럼 무리하지 마시고 늘 건강유의해서 우리 오래도록 살면서 보자구요.
병원에서 퇴원은 했는데 항생제부작용으로 지금 어려운상황에 있네요. 내일 삼성병원 다시가는데
입원치료를 하려고 합니다. 완전히 나은다음에 퇴원해야겠어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꼭 쾌차하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밤새이라더니 더좋은일이 있을려고병치레하신것예요 건강 잘챙기시고 넘과로하시마세요
정말 오랜만이고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조금지나면 방심을 하게되는군요.
제몸이 완전히 나으면 다시 옛날처럼 공연도 하고 그런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늘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른솔님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언능 일어나겠습니다.
바우아빠님~~그동안 많이 아프셨군요!잘참으시구 좋아지셨다니정말 다행입니다^^
필규씨~어머님~덕이아씨혼자넘힘들어요~~이제는건강부터 챙기세욧^^아~~~~정말다행이예요^^
그곳찿아뵐때까지 으~~~쌰 건강한모습 보여주실껍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겨울은 그 어느해보다도 저한테 많이 힘들었던 겨울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병간호하느라 집사람이 너무 고생을 해서요.
꼬박 한달을 보호자 침상에서 보냈으니 보고 있으면 안쓰러워서요.
아직도 약신세를 지고 병원도 정기적으로 가야하지만
빨리 털고 일어나 다시 이웃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시면 환영합니다.
선배님 참으로 다행이십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 챙기시구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필님도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