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입니다.
간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요즘 골드모아 낙스가는 재미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어제도 집에가자마자 낙스 300/올분 팟이 있길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공장 : cheetos
초반부터 헤딩의 조짐이 약간 보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그럭저럭 괜찮고, 네폰으로 들려오는 공장 목소리도 괜찮고...
탱 잡으신분도 잘해주시고, 특히나 목소리가 동막골님과 어찌나 똑같으신지...
게임 하면서 착각이 들 정도였지요^^
공장도 분위기 조절하면서 진행 괜찮게 하더군요.
글루스 잡으러 가면서 하수도, 파이프?? 거기서 떨어지고,
일반몹에서 에픽 나왔는데, 한참 후에 경매하고...
좌마우플... 하면서 잡던 몹(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넹)
점프 떨어지고 부활 타이밍 놓쳐서 마지막에 몹 한대만 때리고...
막판에 탬하나 엉뚱한 사람한테 넘기고...
몇가지 잘못은 했지만, 사죄 제대로 하고 엉뚱한 탬 넘긴건 본인 잘못 인정하고 골드로 채워 넣고,
노트에 일일히 적으면서 게임 중이고, 공장 초짜고 진심으로 사과하니,
다른 사람들도 다 괜찮다고 하면서 분위기 좋게 게임을 했습니다.
템은 역시나 저주...
사슬만 잔뜩 나오고, 천 - 법사 템은 안나오더군요.
무기가 중간중간 나와서 경매 진행은 꽤 됬지만...(올분이라 그런지 마구 지르던데요? ㅎㅎ)
중간에 어깨 토큰 나와서 800골에 먹고,
막판에 켈투가 머리 토큰 2개 나와서 2100골에 먹고,
심수 18개 500골에 먹고...
12시 40분 경매 종료와 함께 배분만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심수값 500골 주자마자 갑자기 공장이 귀환을 타더군요.
이 어이 없는 상황... 팅기셨나? 아님... 실수?? 설마... 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기다렸지요.
근데 귀환타자마자 네폰끄고, 공탈에... 아예 종료를 해버리더군요.
한마디로 튄거죠!!!
전 막판에 골드값주고 네폰으로 "훗"하는 웃음소리를 들었지요...
그래도 공장과 같은 길원 한두분 있어서 (영어로 킹...어쩌구 하는 길드였는데.. 잘 생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2~3분 가량 기다렸지만 튄게 확실하더군요.
맨탱 잡으신분이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들 귀환타고 달라란으로 왔지요.
같은 길원분도 어찌나 황당해 하던지...길드 회의 소집중이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 없는 상황이었지요. 더 황당했던건... 토큰 바꿀려고 달라란 왔더니만,
접종했던 치토스가 머리가 별달고 제 앞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길탈하고 다시 나가더군요.
게임하다보니 참 별일이 다 있는 것 같네요.
저야 뭐...토큰 2개(머리, 어깨), 심수 18개 먹고왔지만,
무득이신 분들은 얼마나 쓰리실런지...
몇년전 비단옷감 75골 경매장 낚인 이후 2번째 황당 사건이었습니다...
첫댓글 별 웃기는 넘들이 다 있네요....난 발컨이라 25인던을 못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