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인지에요. 설마 지금 몸살나셨어요? 전 팔이 아파요. 먹을 짐이 얼마나 무겁던지.... 그리고 선생님 께서 제게 무겁냐고 하시며 대신 드셨잖아요.. 그때 정말 죄책감이 들었어요. 제자가 선생님 짐을 들지못할망정 짐을 드려버리다니...... 지금까지도 왠지 꺼림칙해요. 괜찮으시죠?
늦잠자도 된다 해서 새벽에 잤는데 또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니 졸렸어요.. ^^;;
제가 막상 토론장에가서 떨면서 생각한것은 "차례대로 처치(?)하자." 였고 처음에 매현초 학성이라는 회장을 처치했어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내년에도 가고 싶어요...ㅠㅠ 끝나고 나서 왠지 너무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강자영 선생님도 만나고 음.. 좋은 날이라고 봐야 겠죠? 기차에서 너무 졸려서 잤는데 목이 아파서 혼났어요. 내리고 보니 강자영 선생님이 안계셔서 인사라도 할걸.. 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 운영자에게 하고 싶은 말 이라는 곳에서 만난 선생님.. 벌써 몇달이 지났어요. 6학년이 되어서 좀.. 특별한 경험들을 작년 5년동안 보다 더 많이 .. 한것 같아요!! ^^
정말 토론장가서 억울 한일도 있었어요. 제가 먼저 소개를 했는데 제 말을 애들이 다 모방하고는 저 보고 찡긋 웃으니까 뭐라 할수도 없구,...... 양심있는아이들은 안했는데... 횡액이라는 말의 뜻을 물어볼때 저만 대답을 해서 애들이 쳐다보니깐 약간 어색했어요. 또 질문해서 좋은 대답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해가 잘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했더니 계~속 안하던 아이들이 또 다 모방을!!! 아 억울해!!! 그래도 넘넘 좋았어요.그럼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인지 드림-
첫댓글 괜찮아. 그런 마음을 가진 네가 자랑스럽고 고맙구나.
괜찮으시다면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