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고봉 <단석산(827m)>
학모님들!
오늘 우중 산행에 참가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일상을 떠나 천진난만 했던 동심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초등 시절에는 아무도 못말리는 악동이였습니다
옛날로 돌아가
빗물 머금은 나무를 흔들어 지나가는 사람을 젖게 했던 생각이 나서
저도 한번 40여년만에 해 보았습니다
역시 재밌고 즐겁던데요? ㅋㅋ
빗물 맞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오늘 산행 힘은 들어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안개 자욱한 등산로...
어디에선가 곧 산신령이 지팡이를 짚고 허연 수염을 쓰다듬으며
나타날것 같은 분위기...
정상에서의 운해...
어느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광경들이였습니다...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우중산행 못해 보신 학모님들
시간 나실 때 꼭한번 권해 드립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신선사 에서...
신선사 마애불 에서.
저기가 O.K 목장입니다.
공중 부양을 ...
5번 결혼하고 5번 이혼한 나무.. ...
황성동 카페베네에서.. ...
단석산 정상에서 ...
김유신 장군이 자른 단석에서 ...
정상에서 점심시간 ...
모량숯불갈비에서 삼겹도 꿉고. ...
출처: 웃음꽃피는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날으는돈까스(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