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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和황호건 [무비스님의 서장 강설] 56. 진소경 계임에게 보낸 대혜선사의 답장 ①-2 “좋고 싫은 분별만 없으면 통연히 밝으리라”
씨알 추천 0 조회 15 24.08.20 06: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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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5 09:46

    첫댓글 分別識은 우리가 살아는데 필요한 지식을 얻게한다. 그러나 분별식은 사물의 이항대립적 차이에서 얻어 지기 때문에 이항대립적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대적 차이에 의해 얻어진 앎이라 사물의 절대적 본질을 파악한 앎이 아니다. 분별은 어느 한변에 대한 취착과 갈애로 인해 고통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分別을 떠나 無分別智를 얻기 위해 화두를 참구하는 참선을 하는 것이다. 그런다고 비바쟈(vibhajya)의 구분, 분석하는 분별마저 부정하면 독버섯을 구분 못해 먹고 죽을 수 있다. 이는 구분하는 지혜다.

  • 작성자 24.09.05 12:56

    「分別을 떠나 無分別智를 얻기 위해 화두를 참구하는 참선』 참선이야말로 사람됨의 과정이군요.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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