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차세대 테니스 에이스 김선용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 주니어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주니어 랭킹 1위인 김선용은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샛별' 도널드 영에 0대 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복식에서는 우승하였으나 단식에서는 패하였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동호인의 테니스 모습과 유사한 느낌이 드는군요.
동호인도 복식보다는 단식으로의 환경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 아닌지요.
우리들 동호인들의 책임인 것 같아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아래의 통계에서도 나와있듯이
서브의 위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선수의 가장 큰 취약점인 서브의 위력은 김선용선수가 월등하다는 사실입니다.
상대인 도널드 영 선수는 현재 미국이 흥분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 받고 있는 유망주이며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만남이 훨씬 자유스러운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김선용 선수는 열세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여 세계 챔피온으로 커가야 진정한 챔피온이 되는 것입니다.
호주 유소년 오픈 관련자들은 특히 유소년 테니스 대회가 1개 밖에 없는 나라에서 이러한 선수가 태어난 것 자체가
이해가 않된다는 표정이 역력하였다.
이번의 패배로 다음 발표되는 랭킹에서는 2위로 내려 앉을 것이 확실하지만
다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노력하여 대성하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세계무대는 쥬니어 대회가 아니라 성년 프로대회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김선용
Match Summary
Kim (KOR) Young (USA)
1st Serve % 51 of 87 = 59 % 38 of 52 = 73 %
Aces 2 2
Double Faults 5 1
Unforced Errors 41 26
Winning % on 1st Serve 30 of 51 = 59 % 29 of 38 = 76 %
Winning % on 2nd Serve 15 of 38 = 39 % 7 of 15 = 47 %
Winners (Including Service) 17 21
Receiving Points Won 16 of 53 = 30 % 42 of 87 = 48 %
Break Point Conversions 1 of 4 = 25 % 4 of 13 = 31 %
Net Approaches 11 of 23 = 48 % 5 of 10 = 50 %
Total Points Won 61 78
Fastest Serve 186 km/h 173 km/h
Average 1st Serve Speed 168 km/h 144 km/h
Average 2nd Serve Speed 138 km/h 104 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