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작업실 및 구들방 공사 미완성 - 1/3(부뚜막아궁이, 2015년 12월 하순~2016년 2월 중순)

[몽당솔]

비닐하우스 6평을 만들고 그 안에 작업실 3평 공사, 구들은 2평 시공.. 

한겨울에 시작하여 설명절 전에 끝내려 했으나 아직은 미완성입니다.

한겨울이라 콘크리트가 얼지만 힘을 받는 곳이 아니라...

하지만 영하의 15도는 공사를 너무 어렵게 하고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듯합니다...   

먼저 작업장 구들방을 만들기 위해 함실이 아닌 부뚜막이 딸린 아궁이 공사입니다..

혼자서 저 무거운 스테인레스 굴뚝(지름 170mm, 두께 3.4mm, 길이 386cm)세우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밀고 끌고 한 손으로 붙들고 반생이 아닌 일반 두꺼운 철사로 굴뚝이 넘어지지 않게 여기저기 잡아 매고 

굴뚝 벽돌을 맹추위에 쌓았기에 날이 풀리면 보강 차원에서 미장을 두껍게 바르고 벽돌을 서너장 더 올릴 생각입니다.

아궁이 문은 20호 솥의 크기는 52cm(드럼통 화덕 크기와 같게하여 같이 쓸 수 있도록) 알루미늄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