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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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 전화 : 02)399-1580~3 / 팩스 : 02)399-1584 / www.sejongunion.or.kr
□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문화부, 각 사회단체와 예술계
□ 제목 : [보도자료]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파행운영과 부당해고 시정 촉구를 위한 국악계 공동기자회견 개최
□ 날짜 : 2005년 11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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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파행운영, 부당해고 시정 촉구를 위한
국악계 공동기자회견
2005년 11월 29일(화) 15시, 서울시청 앞
1. 올바른 언론과 한국 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하께 존경을 표합니다.
2. 우리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파행운영과 부당해고 사태 시정을 촉구하는 국악계 공동기자회견을 2005년 11월 29일(화) 15시,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함을 알려드리오며, 국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湧? 참석을 바랍니다.
3.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설립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경영진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에 의하여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적 정체성이 단장의 독단적 운영에 의해 훼손되고 단원의 권리도 침해당하고, 법을 무시한 불법평가가 시행되어 연주단원 약 50%에게 기량미달자라는 부당한 주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12명(김선일 외 11명)의 단원을 부당해고했고, 2명(김애라, 장순혁)의 단원은 노동조합 활동참여를 이유로 직위해제하였습니다.
4. 이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70%가 넘는 단원(해고단원 포함)들과 국악계인사 510여명의 서명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파행운영과 부당해고 사태 규탄과 단장퇴진, 운영정상화 요구를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사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11월 29일 국악계 공동기자회견에는 전국의 17개 국공립 국악단체와 8개 학교 50여명의 교수 및 선생님들께서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5. 40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전통을 이어온 단원에 대한 부당한 횡포는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 국악을 사랑하고 평생 헌신해온 국악계 인사들과 국공립단체의 단원들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겪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전국적으로 대응하고자 발 벗고 나선 것입니다.
6. 11월 29일(화) 15시에 열리는 기자회견은 국악계가 하나로 뜻을 모아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측의 부당한 국악인 탄압에 대응하는 첫 번째 자리입니다. 앞으로도 국악계 인사들과 노동조합은 서울시민과 국악계의 소중한 재산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에 대한 부당한 처사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국악계 인사와 국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합니다. 끝.
◎ 담당자 연락처 : 김선일(011-9010-6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