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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월 13 일 탄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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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름 ☞ 디기탈리스 ♣ 꽃말 ☞ 열애/불성실 ♣ 의미 ☞ 거짓 사랑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지는 않나요?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 |
6월 13일
디기탈리스(Fox Glove)
[과명]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 유럽
[꽃말] : 가슴 속의 생각
[크기] : 약 1m
[꽃점]
당신은
거짓 사랑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지는 않나요?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슬픈 결말로 끝나고 맙니다.
어떠하든 가슴 속의 생각을 털어놓읍시다.
[유래]
유럽 원산이며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양면에 주름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이삭 모양으로 발달하여 수상꽃차례로 달리고 밑쪽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그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화관(花冠)은 홍자색이고 짙은 반점이 있으며 종 모양이지만 가장자리가 다소 입술 모양이 된다.
4개의 수술 가운데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원뿔 모양이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생약(생
')">生약
')">藥)에서 잎을 말려 강심제 ·이뇨제로 쓴다. 불쾌한 맛이 나며 매우 쓰다.
양방에서는 강심 ·이뇨약으로 유명하다. 잎에 여러 종류의 강심배당체가 들어 있다.
원산잎은 달갈꼴 모양이고 주름이 많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화초보다 약초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지가 유럽인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포기 전체에 잔털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곧게 서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배방법 및 생리]
꽂대 선 줄기는 1.5 미터가 되고,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계란형으로 긴 타원형이며, 우둘투둘한 주름이 져있다.
꽃은 초여름에서부터 여름 사이에 꽃대를 펴서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오르는 것 같이 개화 한다.
흰색, 빨강색, 자주색, 핑크 등의 종형 꽃이 많이 달고 있다.
씨앗으로 구입을 할 경우 잘 발아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는 종자로부터 보다는 묘종으로 재배하는 것을 권한다.
만약, 파종을 하는 경우는 1년초는 9월, 그 이외의 것은 5,6월에 하는 것이 좋다.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으면 되고 음지를 싫어 하기 때문에 음지에서 관리하면 성장이 느려지고 시들어 버린다.
따라서 화분의 경우도 채광성이 좋은 장소에 놓아야한다.
추위에 강해 겨울에도 실내에 들여놀 필요가 없고, 눈이 와도 밖에 방치해도 문제가 없다.
겨울에 길게 자란 줄기는 말라버리나, 잎은 살아 있기 때문에, 잎에 상처를 주지않기 위해 눈과 서리에 맞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화분에 재배 할 경우에는, 지붕이 있는 옥외에 놓도록 한다.
노지에서 키울 경우는, 뿌리의 위에 짚이라도 올려놓는 것이 좋다.
1 미터 이상 자라는 대형 식물이지만,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다.
화분재배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6호분 이상 크기의 화분에서 키우길 권한다.
단, 화분재배를 하면 뿌리가 꽉 차기 때문에, 크게 키울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노지재배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채광이 좋고, 통풍이 좋은 장소에서 키우는 것을 권한다.
비교적 잘자라는 식물이지만, 여름의 더위에 약간 약하기 때문에 화분재배를 할 경우,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장소에 놓지 않으면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비료에 관해서는, 월1회의 종합영양제로 액비를 주면 잘 키울 수 있다.
꽃이 진 다음, 꽃 줄기를 잘라주면 2번째 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물주기는 흙의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면 된다.
물은 너무 많이 주지않게 하고, 개화기에는 물기가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디기탈리스(Digitalis)는
'요정의 골무','마녀의 장갑','여우의 방울' 등 여러가지 별명을 지니고 있는 꽃입니다. 꽃부리가 마치 골무처럼 생긴 꽃입니다.
나쁜 요정이 이 꽃을 여우에게 주었습니다.
여우가 발에 감으니 발소리가 나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러자 여우는 대담하게 닭장 주위를 어슬렁거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때문에 '여우의 음악' '여우의 방울' '여우의 장갑'따위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속담에 '디기탈리스는 만병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심장병에 좋은 디기탈리스라는 약을 만드는 식물.
'심장초'라는 이름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불길한 식물이지만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중성이 있는 꽃이죠.
꽃에 얽힌 전설 1
쥬피트는 그리스 신전에 머물러 있으면서
사람들이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들을 점검하는 일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 쥬노는 신전에는 있지 않고, 항상 다른 곳으로 놀러가 주사위를 던지며 놀았습니다.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은 등한시 하고 주사위 놀이 만을 일삼는 쥬노에게, 쥬피터는 몇 번이나 진심 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정성껏 바치는 제물을 우리가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겠소?" 라며 쥬노에게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쥬노는 향로의 향 냄새가 싫어서 그렇다는 한마디를 내뱉고는 여전히 주사위만 가지고 놀며 지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쥬노는 주사위를 가지고 놀다 그만 주사위를 잘못 던져 땅으로 떨어 뜨리고 말았습니다.
쥬노는 서둘러 쥬피터를 찾아가 땅에 떨어진 주사위를 찾아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였습니다.
쥬피터는 이것이 오히려 잘 되었다 생각하고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조금 있다가 찾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눈치가 빠른 쥬노는 쥬피터가 주사위를 찾아 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다른 신을 불러 주사위를 찾아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까지 미리 내다 본 쥬피터는 다른 신들이 주사위를 찾을 수 없도록 자신이 미리 손을 써 놓았습니다.
쥬피터가 미리 손을 쓴 것은 다름아닌 주사위를 꽃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이 꽃이 바로 '디기탈리스'라고 전해집니다.
[전설 2]
땅위의 여인들을 지켜 주는 쥬노 여신은 매우 성미가 괴팍한 신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지상의 여인들의 대수롭지 않은 실패에 발칵 성을 내어 올림퍼스의 황금빛 신좌속에 숨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땅위에서는 야단법석이 일어났습니다.
수호신이 모습을 감추어 버렸으니, 어떤 불행이 닥쳐올런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땅 위의 여자들은 쥬노가 좋아하는 물건을 제물로 바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불을 지피고 기도를 하는 등, 제발 우리를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쥬노는 이런 땅 위의 여인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르는 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혼자 주사위 장난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보다못한 남편인 쥬피터는 쥬노에게 말했습니다.
"땅 위의 여인들이 저렇게 열심히 빌고 있으니 그만 용서해 주면 어떻소?"
그러나 쥬노는 대답을 않고 여전히 주사위 장난만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지상의 여인들은 아무리 기도를 해도 수호신의 반응이 전혀 없자
"여신님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여신님, 잘못 했으니 제발 노여움을 푸십시오."
이렇게 소리쳐 외쳤습니다.
이렇게 되자 하늘에 있는 모든 신들이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쥬피터는 쥬노의 태도에 비위가 잔뜩 상해, 그녀가 갖고 있는 주사위를 집어 구름 속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주사위는 구름을 뚫고 하늘을 빠져 밑으로 떨어져갔습니다.
쥬피터는 주사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그것을 꽃으로 바꾸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기탈리스였으며,
이 꽃의 모양이 주사위처럼 네모진 것은 바로 그 때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