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연계사업으로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숲체험활동 실시
2023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이 지역 내 보육 관련 기관 협력으로 녹색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축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은 2023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 3400만원을 지원받아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역량 강화, 비장애 아동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숲체험은 사회성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7세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각 영역의 전문가(유아숲지도사/임상음악심리사)가 함께하는 다영역 접근의 숲체험활동으로, 아동의 전반적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숲체험활동은 중증장애 자녀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꽃과 나무를 활용한 숲체험활동에 참여해 정서적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통합숲체험활동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애 아동이 등원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3월부터 대면과 비대면(ZOOM)으로 월 5회 진행하고 있다. 비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통합숲체험활동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숲이라는 자연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마련돼 참여 아동에게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관심과 흥미가 높은 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는 김혜숙(아동교육지원팀 팀장)은 “장애 아동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접목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이 참여하는 아동에게 자연을 모티브로 생명의 소중함과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