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중앙아시아의 나라 "고르노 알타이 공화국"

1. Q)선생님~~이 나라의 이름이 뭐죠? A)고르노알타이 [Gorno-Altai]입니다. 2. Q)위치는 어느쯤 되요? A)해발고도 4,000m에 이르는 알타이산맥에 둘러싸여 있으며, 오브강(江)의 최상류와 그 원류인 비야강(江)·카툰강(江) 유역에 위치합니다. 남동쪽으로 몽골 및 중국과 접해 있습니다. (쉽게말해서 몽골 왼쪽, 중국 위쪽, 러시아 아래쪽) 3. Q)고르노알타이공화국의 인구와 면적, 수도등을 알려주세요! A)면적은 9만 2600㎢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인구는 약 20만 4800명(2003)밖에 없습니다. 수도는 고르노알타이스크입니다. 4. Q)고르노알타이 공화국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나요? A)알타이 지방은 한때 중가리아 칸국의 일부였으나, 18세기에 러시아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로부터 독립해 있습니다. 5. Q)알타이공화국의 특산품은 무엇인가요? A)고르노알타이 공화국은 "사슴의나라"라고도 불립니다. 괜한 말이 아니라 사슴의 숫자가 주민수보다 많을 정도입니다.. 산업 발달이 낙후된 이곳은 사육하는 사슴에서 생산된 녹용을 해외에 수출,국가 재정의 일부를 충당하고 있을 정돕니다. 수출물량은 매년 20∼25t 정도.수출가격은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1㎏에 1,000달러선.녹용수출로 한해 2,000만∼2,500만달러(약 24억∼30억원)를 벌어들이는 셈이지요. 이 사업으로 먹고 산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돕니다. 7. Q)고르노알타이의 민족 분포는 어떻게 되며, 또한 종교는 어느어느것이 있으며, 그 분포는 어떻게 되죠? A)민족 분포는 러시아인이 60%로 가장 많고 순수 알타이인은 30%에 불과합니다. 종교는 이슬람교·불교·기독교 등이 혼재하고 있으며,12년째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여성 선교사 한명이 유일한 한국인입니다. 8. Q)그럼요... 사슴말고 다른 특징들은 없는건가요? A)아닙니다. 사슴말고도 고르노알타이에는 금·아연·철광석 등 광물자원도 풍부하게 매장돼 있지만 돈이 없어 이들 자원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또한 북부와 북서부는 완만한 평원의 스텝 지대 및 삼림-스텝 지대로서, 밀·귀리·옥수수·해바라기·아마·대마·사탕무 등이 재배됩니다. 남부는 넓은 산간분지와 깊은 계곡이 있는 산맥과 고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간지대 목초지에서는 소·양 등의 사육과 축산가공·착유(搾油)·양봉(養蜂)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은 원래 이목(移牧)을 생업으로 삼고 있었으나, 지금은 정주생활을 합니다. 즈메이노고르스크와 고르냐크 주변에서 구리·금·아연·납·은·텅스텐 같은 비철금속 광물이 주로 채굴되며, 행정중심지인 바르나울 및 주요 도시에서는 경공업·화학공업·목재업 등이 발달해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한다면 교통은 하류의 비스크로부터 이곳 전지역을 종단하는 자동차도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9. Q)마지막으로 선생님!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A)일단 같은 알타이어족이고, 한국의 문화와 많은 유사한점이 있습니다. 한국식 베틀에서 절구통·곰방대·맷돌·아이가 태어난 후 부정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문 앞에 걸던 금줄에 이르기까지 한결 같이 우리들에게 익숙한 전래용품들이 많지요. 또한 고르노알타이산 녹용의 80% 이상이 ‘보약을 좋아하는’ 한국으로 들어와 유통된다고도 하네요. 아직까지는 많은 관계는 없지만 앞으로 관광이나 녹용등 쪽에서 많은 교류가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10. "고르노알타이"에 대한 치우의 생각 고르노알타이는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그 넓은 초원에서 뛰노는 사슴들을 보면 정말 자연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고르노알타이를 작은 나라라 무시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녹용과 광물 그리고 관광 이 3가지는 우리나라보다 난듯합니다. 이런것들을 잘 이용한다면 양국의 경제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르셨던 분들님~! 꼭! 기억해주세요!! 고르노알타이 공화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