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경기규칙 제14조 샷 순서 위반 규정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봅시다.
경기 중에 shoot(샷) 순서를 바꾸어 플레이할 경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매너 위반이다. 단, 포썸 경기에서는 2벌타를 적용한다. (경기규칙 14-1) |
대한파크골프협회 2023년도 발행 표준교재 위 규정 본문에서 개념을 정의해야 할 단어들은 아래와 같다.
1 : 경기 중 - 어떤 사람은 티샷을 하고나서 그 홀에 컵인 될 때까지의 진행 상황을 경기 중으로 본다.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경기 시작 첫 홀에서의 티샷을 포함하여, 경기 마지막 홀에서 경기를 마칠 때까지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2 : (샷) 순서 - 티샷 이후부터 컵 인까지를 뜻.
티샷을 포함한 순서를 뜻.
3 : 포섬 경기 - 개인 3~4명 한 조로 편성되어 아홉 홀의 전체 타수를 겨루는 스트로크 플레이를 제외한
여러 가지 다양한 팀 경기들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것이 아니라, 좁은 의미 즉, 4명이 2명씩 두 팀으로 나누어, 그 중 한 명이 티샷을 하면 그 후부터 교대로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경기만을 뜻한다.
따라서 경기규칙 제14조 1항은 베스트 볼 경기를 뜻하지 않으므로 베스트 볼, 네 경기자의 각자 티샷 때
A팀 첫 경기자가 티샷을 먼저하고, 상대 B팀에서의 첫 경기자가 이어서 티샷을 하고나서,
A팀의 두 번째 선수가 티샷을 해야 함에도, 연이어 B팀의 두 번째 선수가
세 번째로 티샷을 하였을 경우에도 2벌타 적용은 만부당하고, 단지 매너 위반일 뿐이다.
A팀과 B팀과의 베스트 볼 경기에서 업, 다운을 주고받으며 마지막 4홀을 남기고서도 팽팽히 무승부 동타 경기로 진행되어오다가 마지막 9번 홀의 승부로 전체 승패가 갈라지게 될 상황이었다.
전 홀 승리 팀에서 첫 번째 티샷을 하는 규정을 알고서 플레이해오면서도 무승부 홀을 2~3개 지나오면서 전전 홀의 승리 A팀임을 깜빡한 체 B팀의 어느 선수가 먼저 티샷을 하였다.
이때도 분명히 샷순서 위반이기에 2벌타가 적용되어야 한다.
아니다. 위의 샷순서 위반 규정은 티샷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무벌타가 맞다.
또한 베스트 볼은 포썸 경기가 아니므로 그 규칙을 적용하면 아니 되며, 메너 위반 주의, 경고 정도이다.
위 사례에 대하여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식 답변을 민원제기 요청 7일째인데 안타깝게도 아직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9월 23일까지 요청해놓고도 기다리지 못하는 탓이 크겠지만, 답변 처리해주기 그렇게 어려운 질문도 아닐 텐데 쉽게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여러 업무가 쌓여있어서 그렇습니다.”라고 전화로 통화되었지만 권위 있어야 할 기관의 일처리는 아닌 모양새라서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애정을 많이 갖고 있는 회원 한 사람으로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그렇게도 없는가?’라고 생각되어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참고로, 제가 운동하고 있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에 문의한 결과의 답변은 “대회 요강 발표 내용에 ‘샷’ 순서 위반 2벌타 규칙을
티샷 이후부터 적용한다고 명시하여 소통되지 않은 이상은
티샷부터 2벌타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하였습니다.
자유게시판 독자 여러분들의 갑론을박 시원한 의견 소통을 기대합니다.
전국 각 시도협회 심판장님께서도 이 글을 읽어보시고 친절한 답변을 들려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ajm4871@daum.net
010 6525 4264 안종문
첫댓글 9월 22일(금) 오후 4시경 경주에 사시면서 함께 운동을 즐기는 이덕성 교수님(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께서 고맙게도 표준교재 편집하신 최동표 선생님 전번을 알려주셔서 직접 통화를 5분 정도 하였습니다. 핵심 세 단어들의 뜻을 알아본 결과는 제 의견과 100% 일치하였습니다.
임의대로 좁은 의미로 해석하면 아니되고 큰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경규규칙 샷 순서 위반 규정이라는 것을 확인하여 경주시 협회 소통 밴드에 바로 알려드렸습니다.
즉, 경기 중이라는 뜻은 한 홀에서의 경기 실제 경기만을 뜻하는 좁은 의미가 아니고, 스트로크
는 티샷도 포함되며, 포썸경기란 말도 좁은의미의 용어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규정과 다르게 일선에서 왜 이런 오류 규정 적용이 선례가 되어 내려왔는가?
골프 운동자들이 대거 파크골프 운동에 입문하여 그들의 상식을 퍼뜨린 결과로 추측됩니다.
우리 민족 특유의 온정주의와 결탁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