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배당이 1200원이었습니다.
현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이 6.4%가까이 됩니다.
일단 안전마진은 확보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배당금이 작년과 같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일단 1분기 실적은 작년대비 역성장하였습니다.
여기서 작년대비 동일한 배당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한 의문이 생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배당금을 줄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작년과 동일한 1200원 이상의 배당이 예상됩니다.
다만 과연 배당성향을 이 기업이 얼마나 늘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배당성향을 20%이상 늘리면 주당배당금은 2500원가까이 됩니다.
그럼 주가는 4만원이 넘어야 합니다.
대주주에게 직접 찾아가서 묻고 싶습니다.
과연 얼마나 배당줄래?
하지만 주주는 무조건 고배당을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양고속은 지난 몇년간 투자자산에 1천억을 투자했습니다.
배당을 주지 않고 내부유보하여 재투자한 것입니다.
이 투자자산의 향후 효율성에 따라 주가는 결정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얼마의 이익을 벌어다 줄 것인가...
그것이 동양고속의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전에 백만장자님께서 동양고속을 분석하시면서 대주주의 사업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을
언급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주도 대주주의 시각에서 사업전망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긍정적이라면 대주주와 같은 배를 탈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그 배에서 내려야 하겠죠.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자산에서 이익률이 시중금리대비 높아진다면...
오리온처럼 동양고속은 시장에서 호평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레...
나중에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듬뿍 얹어주겠죠...
카페 게시글
기업분석노트
[가격분석]
제가 생각하는 동양고속건설
삼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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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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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액주주와 대주주의 이해관계 차이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었죠. 오너쉽의 유무 차이입니다. 바겐 헌터들은 명목상 주주이지, 사실은 客에 가깝습니다. 소액주주들의 입김이 앞으로 세질 것이므로 대주주들도 소액주주들을 무시하진 못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 소액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win하기 위해서는 조금 관점을 달리 할 필요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대주주와 같은 stance를 취함으로써 생기는 투자 기회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동양고속건설의 경우, 최대주주가 곧 회장이지요. 장기적으로 주가 및 배당의 흐름은 최대주주에게 유리하게 갈 가능성이 큽니다.
네... 저도 백만장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