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ja22.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2.jpg)
<목요연재> 오원의 산 오르記
종자산 오르記
種 子 山
642.8 m
대한민국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 연천군 연천읍
글 사진 | 오원
![ahn5one60.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ahn5one60.jpg)
종자산. 바위덩어리로 솟아 암벽미를 뽐내는 산봉우리와
바위 절벽 아래를 흐르는 강물이 어울려 절경을 빚은 산이다.
경기도 북쪽의 연천군과 포천시 관인면을 가로 지르며 흐르는 한탄강,
강원도 산골짜기 빗물을 경기도 포천을 거쳐 서해로 흘러 보내는 물길이다.
‘물의 길’을 따라 기이한 경치를 이루는 한탄강을 끼고 병풍처럼 솟아,
빼어난 산 풍경을 자랑하는 산이 종자산.
![jongja12.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2.jpg)
한때는 ‘콰이강의 다리’라는 별난 이름으로 불리던 영로교,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산 중턱에 바위 띠가 뚜렷하다. 이른 장마에 이어 불볕더위, 입추가 지나서도 이어지
는 무더위, 다시 늦장마라도 맞은 듯이 내리는 빗물, 장맛비에 산자락이 무너져 내린
꼴로 산자락을 지키고 있다.
영로교를 건너서 중2리 마을회관을 조금 지나 ‘해 뜨는 마을’ 골목이 들머리. 마을 끝
에 자리 잡은 ‘해 뜨는 마을’은 서울가정법원 수탁교육원, 머리를 깎고 웃통을 벗은 소
년들이 줄지어 교육원 주위를 달린다. 아침달리기로 몸을 단련하는 낌새. 곧이어 얼룩
무늬 복장의 국군들이 포장이 끝난 도로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저들은 훈련하는 중이
고 여기는 나라의 반쪽인 ‘북조선’이 가까운 전방이다.
“포장길 끝의 숲속으로 들어가면 곧 길이 넓어집니다.”
![jongja13.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3.jpg)
신참으로 보이는 준사관의 안내를 받고 빛바랜 표지기가 펄럭이는 숲길로 들었다.
밤나무가 무성한 숲을 가르며 길은 넓어진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던 길에서 물소리
가 잦아지는 듯 하더니 다시 물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작은 폭포가 보인다. 높이가
10여 미터는 되어 보이는 폭포, 수직으로 깎인 바위에 시꺼먼 이끼가 덮였다. 을씨
년스럽기도 하고 시원하다. 폭포 밑에 앉아 쉬며 ‘밤안개’님이 묻는다.
![jongja15.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5.jpg)
“폭포 이름이 무얼까요?”
“글쎄요. ‘금정(金鼎)폭포라고 하면 어떨지.”
“아들과 함께 종자산을 처음 찾았으니 기념으로 그렇게 부르면 좋겠군.”
“금정폭포라, 금정폭포.”
‘밤안개’ 님의 아호(雅號)가 ‘금정’, 폭포 이름이 졸지에 ‘금정’이 되었다. 아 호 好.
![jongja16.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6.jpg)
폭포 위로 올라가는 길은 바윗길, 바윗길을 돌아 오르는 길은 막았고, 희고
굵은 밧줄을 매어놓았다. 줄을 잡고 오르면서도 또 다시 장난기가 발동.
“어른들 놀이터를 아주 험한 곳에다 만들었구먼!”
“아, 흐흐흐.......”
뒤따르던 안재곤 군이 재미있어 한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미국에 어학연수
를 다녀온 전자공학도.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춘천에서 경기도 종자산으로 새
벽걸음을 했다.
위쪽에서는 연신 타악기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 무슨 소리일까? 굿을 하나!
“콩다닥콩닥, 쿵다덕쿵덕. 콩닥콩닥. 쿵덕쿵덕.”
![jongja18.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8.jpg)
‘낑낑거리고 올라간 곳에 엄청난 크기의 바위벽이 버티고 있다. 땅만 보고 걷다가는
모르고 지나칠 정도의 거리, 오른쪽 구석에서 동쪽을 향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벽.
바위벽은 처마를 이루어 굴의 모습, 처마 끝으로 떨어지는 물, 물은 물보라를 치며 폭
포를 이루고 있다. 가(可)히 장관(壯觀)!
누군가가 프라스틱 물통을 놓아두었다. 물은 통을 두드리고 있고 물통은 물의 매를
맞고 울고 있다. 쿵다닥딱딱, 콩더덕콩떡!
![jongja17.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7.jpg)
전설이 있다고 했다. 삼 대 독자가 혼인하였으나 오랫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 산에
올라 바위굴에서 백일동안 기도를 드린 다음, 건강한 사내아이를 얻었다. 산 밑의 사람들
은 바위굴의 기도 덕에 ‘씨앗을 얻었다‘하였다. 소문은 발을 달고 퍼졌다. 그리고 산 이름
은 ’씨앗산‘이 되었다. 글(중국글자)을 많이 배운 선비가 있어, ’씨(種)를 이을 아들(子)을
얻었다‘고 종자산(種子山)이라 명(命)하였다. 명(命)은 명(名)이 되었고, 명(名)은 명(鳴)
이 되어 물통을 울리고 있다. 꿍따리사바사바사바하.
아들 낳기를 기구하던 움막은 무너져 폐허가 되었다. 난방을 위한 구들,
무너진 방바닥에 쓰레기가 흩어져 있다. 흉(凶)하고 측(測)하다.
붉은 페인트로 바위벽에 꼬불꼬불 글자도 그렸다. ‘기도하는 집이다’,
‘조용히 하라’는 것일까?
![jongja14.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4.jpg)
조용히 바위벽을 떠난다. 바위벼랑으로 난 길은 넓다. 그러나 위험하다. 미끄러지는
일을 조심할 일이다. 비탈을 오르면 조망이 기막힌 바위가 있다. 영로교 쪽에서 보면
바위가 가로로 띠를 이루는 곳에 선 것이다. 들머리인 중2리 마을회관이 코 밑에 있고
한탄강은 구불구불 뱀의 모습으로 들판에 누웠다. 멀리 벌판 너머 철원의 명성산이
구름 모자를 쓰고 비를 부르고 있다.
![jongja19.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19.jpg)
전망바위 뒤에 의자가 놓여 있다. 의자의 등받이는 바위, 머리에 고깔을 쓴
모양으로 오똑하게 서 있다. 이 바위를 ‘종자바위’라 하는가. 씨앗바위.
![jongja20.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0.jpg)
바위가 늘어선 비탈을 올라 주능선에 오른다. 자연이 그대로 성곽이 되는
능선. 칼날 같은 능선에서 기어이 빗줄기를 만났다. 산 중턱으로 비구름이
휙휙. 무엇에 쫓기는 것일까?
종자산의 남쪽, 문배뜰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정상으로 향한다. 늙은 소나
무가 듬성듬성, 바위절벽 위를 걸어 정상에 닿았다.
![jongja27.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7.jpg)
난 데 없이 나타난 얼룩무늬 군복 입은 장병들의 환영 인사에 어리둥절. 광복 60주년, 오늘
은 광복절. 멀리서 싸이렌 소리와 축포 소리도 들린다.
정상은 바위봉우리. 조망이 좋다. 네 방향 어디로든지 막힘이 없다. 북쪽의 지장산(877.2m)
까지 이어진 능선이 뚜렷하고 나란히 늘어선 관인봉(717m)능선은 중리저수지로 잦아든다.
멀리 명성산은 아직 흰 구름 모자를 벗지 않고 있다. 한북정맥의 운악산이 아스라이 보이고
가까운 한탄강은 빗물을 모으기에 열심이다.
![jongja25.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5.jpg)
‘種子山(종자산), 642.8m.’ 포천시에서 2007년 10월 19일에 세운 정상비석 뒷면에 시조
한 수가 새겨져 있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 소 칠 아니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냐’
약천 남구만(藥泉 南九萬 1629~1711 조선 후기의 문신)과 종자산의 관계는? 약천이 종자산을
오른 일이 있었는가.
![jongja28.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8.jpg)
옛날에 한탄강에 홍수가 나서 사람이 많이 죽었단다. 물이 불어 많은 사람이 떠내려갔지만
몇몇 사람은 산으로 올라가서 살 수 있었단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씨를 퍼뜨렸으므로 사람의
씨가 퍼졌다고 하고, 사람들이 올라갔던 산을 ‘종자봉’이라 했단다. 비가 올 때는 종자봉에 구
름이 낀다고 하고 요즘도 산자락에 전해지는 말이 있다.
‘종자봉’ 테두리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
![jongja22[1].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2%255B1%255D.jpg)
빗줄기는 굵어지고 급히 하산이다. 하산은 중리저수지 쪽으로 한다. 조망이 뛰어난 바
위 능선이 이어진다. 늙은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아, 비만 내
리지 않는다면 기막힌 산 풍경을 즐길 수 있을 터이지만 !
![jongja29.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29.jpg)
바위 능선은 610봉까지 이어진다. 바위봉에서 조망이 뛰어나다. 되돌아보는 정상에 까
마귀 한 마리가 하늘을 노닌다. 610봉을 지나면 싸리나무가 빼곡한 능선, 싸리나무가 길
을 에워쌌다. 안부에서 아랫심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곧장 나아가면 중리저수지로 내
려간다.
![jongja30.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30.jpg)
산뽕나무 밭을 지나고 낙엽송 숲을 지나면 밤나무 농장, 밤나무의 배웅을 받으며 중3리
마을회관에 닿았다. 관인면 중2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중3리 마을회관까지 걸었다.
좋은 길을 놔두고 험한 바위산을 올라, 산길을 걸어서.
![jongja31.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31.jpg)
광복60주년 기념일, 몇몇 사람은 걸어서 산으로 올라갔다. 종자산. 많은 비가 오는 것도
아니었다. 강물이 불어난 것도 아니었다. 한탄강. 그렇다고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
러 간 것도 아니었다. 씨앗산. 그럼에도 불구하구, 그들은 산을 올랐다. 그리고 도로 내려
왔다. 아, 종자산.
![jongja33.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33.jpg)
중2리 - (50분) - 바위굴성 - (40분) -정상 - (40분) - 안부 - (50분) - 중3리
산행길잡이
종자산 산행은 포천 쪽으로만 할 수 있다. 서쪽 연천 땅은 입산금지. 중3리 늘거리에서
정상을 오른 후 중리저수지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중리저수지에서 오를 수 있으나 오름길이 길고 숲이 우거져 조망이 시원치 않다. 겨울철
에나 다닐만한 코스.
종자산에서 북쪽으로 삼형제봉 그리고 지장산을 연결하여 산행하면 일박으로 좋을 것이
다. 관인봉을 묶어서 산행한다고 해도 일박이일이면 될 듯하고.
물은 폭포 근처나 바위굴성에서 구할 수 있으나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교통
경기도 포천시가지를 지나 43번 국도로 북진하면 영중면 38선 휴게소가 나온다.
휴게소 지나 신장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37번 국도로 6km 가면 오가삼거리가 나온다.
오가삼거리에서 87번 국도로 8km 북진하면 중2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37번 국도로 오가삼거리까지 접근해도 된다. 4 차선으로
확장 되어 시원스레 달릴 수 있다.
포천에서 관인행 시내버스(포천상운 59번)가 하루 10 번 있다. 늘거리에서 하차.
잘 데와 먹을 데
중2리나 중3리에는 아무런 숙박시설이 없다. 중리저수지 아래 민박집이 둘 있다.
옥천농원민박(031-533-1911), 민박(031-533-2462).
중1리에 있는 지장산 순모밀 막국수집(031-533-1801)은 40년 전통의 맛집이다.
마주보는 건너편에 지장산 원조 칡냉면집(031-533-0777).
지장산 손두부집(031-531-9569)의 콩국수는 별미다. 솔잎으로 빛깔을 내고
직접 뽑아내는 졸깃한 국수가 맛있다. 순두부와 두부전골, 토끼탕을 먹을 수 있다.
![jongja36.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36.jpg)
볼거리
금수정(金水亭)
영평8경의 하나. 부사 김호가 처음 짓고 ‘우두정’이라 하던 것을 봉래 양사언이
‘금수정’으로 개명하였다. 주위에 ‘창옥병, 준암, 연화암, 동천석문 등이 있어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 사암 박순, 한음 이덕형, 석봉 한호, 강산 이서구 등의
유적지가 남아 있다. 금수정 현판은 양사언의 글씨. 뒤쪽에 양사언의 시비가 있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
![jongja34.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34.jpg)
재인폭포
종자산 서쪽 연천읍 부곡리에 ‘재인폭포’라는 폭포가 있다. 폭포에서 마을의 경사 때마다
광대놀이를 했다. 줄을 타는 광대의 아내가 아주 예뻤다고 한다. 마을 원님이 광대의 아내
에게 흑심을 품고 실수를 가장하여 광대를 죽였다. 그리고 아내를 데리고 살았다는 이야기
가 전한다. 광대의 아내가 폭포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원님의 코를 물어버
렸다는 설도 있으나 누구도 정확히 본 사람은 없다.
지도
5 만분의 1 철원(鐵原)
![jongja37.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chosun.com%2Fimg_file%2Fclub_file%2F40%2Fahn5one%2Fbbs%2F90%2Fjongja37.jpg)
산놀이도 재미없다. 게으러진 반푼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