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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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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IT/과학 후쿠시마 원전 사건 분석보고서(1)_헬기 투입할 때 이미 상황은 끝난거다
rhetorician(정치경제학자) 추천 6 조회 1,036 11.03.17 16:2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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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17 17:00

    첫댓글 목숨을 걸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과 작별인사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기도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낮 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목숨을 걸고 하는 막중한 작업입니다.

  • 11.03.17 18:41

    실제로 목숨 거는 사람들은 책임 있는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죠. 안전하다며 항상 이야기하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 갔는지...

  • 11.03.17 21:25

    정작 책임져야 할 인간들은 립서비스만 주절대고... 50명의 결사대... 정년을 6개월 남겨둔 직원의 비장한 각오..."막지 못하면 핵발전소의 미래는 없다!!"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어쨋거나, 현대판 가미가제(다만, 정반대의...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숭고한 모습)의 뒷편으로 왠지 예견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쇼타임처럼 보이더군요. 절대 그 양으로 열을 식히지 못할 테니까 말이지요. ㅠ.ㅠ

  • 11.03.17 22:49

    일본이 어디로 갈지~ 거기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그리고 우리나라의 동포들~ 참으로 걱정이 되네요!~

  • 11.03.17 23:07

    우리나라 x됬다,...... 되도 안되는 일본정부가 하필 말도 안되는 명박이 정부시대에 이런 큰사건이 터졌는지... 답이없다

  • 11.03.17 23:54

    예리한 분석 감사합니다

  • 11.03.18 06:18

    잘봤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11.03.18 08:59

    일본정부도 이성을 잃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별로 효과 없는 일까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라도 해야할테니깐요.
    너무 비난의 눈초리보단 지켜봐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또한 언론에서 얘기하는 마지막 방법 콘크리트를 붙는 방법은 현재 상태에서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체리노빌의 경우 원자로가 폭발하여 더이상 핵반응이 없기에 해로운 방사선의 유출을 막기위해 콘크리트를 부은겁니다.
    일본의 경우는 전혀 다른 상태입니다. 폭발할 수 있는 상태죠

  • 11.03.18 09:02

    첫째 그 많은 콘크리트를 단시간에 부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콘크리트가 사용되어야 하고. 또한 콘크리트를 치기 전 여러 작업이 필요한데 현재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콘크리트를 치면 지금 손상을 받은 벽체들이 버텨낼까요? 수천수만톤의 콘크리트를 버텨낼까요?
    댐을 짓는것과 비슷합니다. 댐의 콘크리트는 수년에 걸쳐 치게되죠.. 단시간. 지근 48시간등등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현재. 타설을 마무리할수는 신이와도 불가능합니다.

  • 11.03.18 09:04

    둘째 콘크리트를 쳤을때 콘크리트가 굳지를 않습니다.
    보통 길가다 콘크리트 칠때보시면 며칠이면 굳는거 같죠? 사실 콘크리트가 제대로 강도를 내려면 일반적인 경우 7일에서 2주이상 필요합니다. 또한 지금처럼 대량의 콘크리트를 퍼 부을경우 내부의 콘크리트가 굳는데는 몇년이 걸립니다. 미국의 후버댐의 내부 콘크리트는 아직도 굳지 않았다고 합니다.
    겉만 굳고 내부가 물컹대는 상태에서 원자로가 폭발이라도 하면 콘크리트가 버틸수 없습니다.

  • 11.03.18 09:12

    셋째 저러한 많은 콘크리트를 치는것은 고도의 기술입니다. 서둘러 지어진 콘크리트 구조물 보면 지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크랙이 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즉 콘크리트의 건조수축에 의해 크랙이 가는건데요.. 크랙이 간다면 내부의 유해물질일 빠져나올 수 있죠. 하물며 저정도의 엄청난 콘크리트를 칠경우 건조수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적절한 대처를 취하며 타설해야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불가능하죠.. 치고 나서 저런 구조물에 크랙이 가면 어떻게 보수할 방법도 마땅치 않습니다.

  • 11.03.18 09:10

    넷째 콘크리트가 원자로의 가열을 부추길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콘크리트가 굳을때 수화열이라고 엄청난 에너지(열)이 발생합니다. 일반분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사람을 태울수도 있을정도입니다. 댐건설시 프리쿨링(미리식혀서 타설) 및 콘크리트 내에 파이프를 매설하고 계속 물을 부어 콘크리트를 식히는 방법을 적용합니다. 후자의 방법의 경우 끝에 나온 물은 펄펄 끊습니다. 계간을 넣으면 금방 익어버릴정도죠..
    대책없이 어마어마한 양의 콘크리트를 칠 경우 수화열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 11.03.18 09:11

    제가 원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현재의 상태는 우선. 어떻게든 원자로를 식혀야 합니다.
    콘크리트를 채우려해도 우선은 식힌후! 반응을 잠재운후! 해야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안전한 처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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