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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9년08월31일(토요일)
충청북도마스코트옆공터[10:05]➙하관평마을입구[10:07]➙마을회관사거리[10:09]➙마지막묘지입구삼거리[10:18]➙첫번째능선삼거리[10:43]➙보람원갈림길[10:56]➙삼형제바위[11:11~11:39]➙칠일봉[11:43]➙남군자산삼거리[12:07]➙남군자산[12:09~12:30;점심]➙손가락바위[12:55]➙첫번째보람원갈림길[13:08]➙두번째보람원갈림길안부[13:30]➙보람원임도[13:50]➙보람원입구삼거리[14:16]➙충청북도마스코트옆공터[14:19]
군자산[君子山] : 충청북도 괴산군의 칠성면 쌍곡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930m). 군자산 남쪽 청천면 관평리에 827m 높이의 남군자산( 또는 작은군자산, 소군자산)이 있는데, 이 남군자산과 구별하기 위해 군자산을 '큰군자산'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군자산과 남군자산 모두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에 꼽힌다. 인근에 군자사가 있으며 군자산 바로 서쪽에는 달천을 막아 만든 괴산댐이 위치한다. 과거에는 군대산(軍垈山)으로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괴산)에 군대산은 "군 동쪽 13리에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괴산)에서는 "경상도 문경현 조령산으로부터 뻗어 나왔다."고 적고 있다. 이 지명은 과거에 군대가 머물렀던 터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대동여지도』에서는 '군대산(軍帒山)'으로 한자를 바꿔 표기했다. 『구한말지형도』에서는 '군추산(群墜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후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는 '군자산(君子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로 보아 현재와 같은 군자산(君子山)으로 바뀐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군자산의 지명 유래를 산세가 군자의 풍모를 갖추고 있어서라고 적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김기혁, 김기빈, 김순배, 권선정, 전종한, 강창숙, 심승희, 이영희, 이재덕, 조영국, 손승호, 이인희, 정부매, 정암, 최원회)-
2019년08월31일(토요일)
하관평마을 입구 충청북도 마스코트 옆 주차(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1길/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465-5).
[10:05] : 주차장 출발하여 하관평 버스정류장을 지나
[10:07] : 나무판에 새겨진 충청도양반길 지도가 있는 마을 입구로 들어선다.
[10:08] : 마을 보호수와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틀하고, 잠시 후
[10:09] : 엇비슷하게 갈라진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은 선유동 펜션 안내판있는 도로에서 오는 길이고 우측은 청천면 하관평 경로당이 있다. 남군자산 들머리는 직진방향에 변압기가 달린 전신주가 있으며 녹색 철 그물망이 양쪽으로 설치된 편도 1차선 도로이다. 만약에 선유동 펜션 표지석이 있는 도로(관평1길)로 진입하였을 경우에는 이 지점에서 바로 좌틀하면 된다. 들머리 도로로 진행하니
[10:11] : Y자형 도로 삼거리를 만난다. 등산로는 우측 도로이다. 우측 도로로 접어들면 도로 좌측에 물탱크가 있고 산꾼들의 표지기가 많이 부착되어 있다. 도로 따라 진행하면 차량통행 흔적이 진한 비포장도로로 바뀐다. 계속 진행하는데 비포장 도로 옆으로 묘지들이 있다. 계속 오르니 끄트머리 묘지에는 벌초꾼들이 벌초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이고 우측 계곡 쪽으로 쉼터가 있어서 벌초꾼들이 간식과 옷가지들이 자리하고 있다.
등산로는 이 지점에서 우측 계곡 쪽 쉼터로 내려서야하는데 우측에 두꺼비 같은 형상의 작은 바위가 있다.
[10:18] : 쉼터로 내려가서면 작은 도랑을 건너니 곧 이어 삼거리를 만난다. 산꾼들의 표지기가 달린 좌측이 등산로이다. 좌측으로 진입하여 잡풀들 사이로 진행하다보면 제대로 된 산길을 걷게 되는데 서서히 돌들이 돌출된 등산로 바뀌더니 점점 돌들이 많아지며 너덜길이 된다. 숨 가
쁘게 오르는데 커다란 바위군들이 보이는 지점을 우회하듯이 오르니
[10:43] : 첫 번째 능선에 도착한다. 이 능선 삼거리에서 우틀하면 많은 표지기들이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10:45] : 우회로가 있는 바위지대를 만나는데 직등한다. 올라선 바위지대에서 시야가 조금 트인다. 잠시 둘러본 후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이어지는 바위지대를 넘어 계속 오르니
[10:50] : 우회로와 합류하는 지점을 지난다. 간간이 나타나는 바위들을 보며 오르는데
[10:53] : 삼거리를 만난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지점인데 시점이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숲길을 오르는데 간간히 바위들이 나타난다.
[10:56] : 삼거리를 또 만나는데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합류지점에 로프로 금줄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보람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아닌가 싶은데...
[10:57] : 작은 공터처럼 보이는 지점을 지나니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바위지대를 오르니 슬랩(Slab)지대이다. 우측으로 시원스럽게 터지는 조망을 즐기면서 혼자 가늠해본다. 백두대간에 자리한 이름난 산들과 괴산군이 자랑하는 산봉우리들을...
[11:11] : 허리가 꺾어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바위지대로 들어서니 삼형제 바위가 나타난다. 삼형제 바위가 있는 슬랩(Slab)에서도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진다. 코끼리 바위는 두 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의 바위들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11:20] : 고사목 뒤에 있는 바위 틈사이로 비집고 나가는데 조금 힘이 든다. 비집고 나간 바위 정상으로 올라가보니 조망이 일품이다. 남군자산까지 360도 원을 그리듯이 사방을 둘러본다. 로프가 설치된 바위를 오르니 또 다른 바위가 올라오라고 손짓을 한다. 이 바위는 정상부분이 넓어서 편하게 조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미 즐긴 탓에 패스하고 오르막을 오른다. 삼형제 바위에서 바위틈 사이로 진행하지 않고 우회하여 오르는 우회로와 만나는데 이곳에도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한 삼형제 바위군(群)에서 능선 따라 계속 진행하니
[11:43] : 칠일봉에 도착한다. 누군가가 직사각형 비슷한 돌에 칠일봉(710m)라고 표기하여 나무에 기대어 놓았다. 이 칠일봉은 삼거리 봉으로 칠일봉 표지석 뒤로 이어지는 좌측 내리막길로 진행해야 남군자산으로 간다. 우측은 제수리재에서 오르는 등산로인 것 같다. 짧은 내림에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고 암릉 구간을 지나니 오르막이 가팔라진다. 올라선 능선에 정상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있으며 양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그러나 남군자산은 우틀해야 한다. 좌측으로 가면 등산로처럼 보이는 길이 있으나 잠시 후 길이 없어진다.
[12:07] : 남군자산 삼거리에 도착하니 빛바랜 이정표(정상 50mㅣ삼형제바위 10분ㅣ보람원 80분, 안부)가 있다. 바위지대를 지나 오른
[12:09] : 남군자산 정상도 바위지대인데 그다지 넓지는 않다. 정상석 뒤로 이정표(보람원 하관평)가 있는데 한쪽 방향만 안내하고 있다. 다음 지도에는 827m로 표기되어 있고, 네이버 지도는 830.2m로 표기도이 있는데 정상석에는 872m로 표기되어 있다. 또 다른 산행지도에는 836m로 표기되어 있어 일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남군자산 정상석 우측으로 등산로와 표지기들이 있는데 지도를 보니 큰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남군자산에서 분기되어 칼바위능선을 거쳐 쌍곡휴게소로 이어지는 등산로인 것 같다. 주변을 둘러 본 후 점심식사를 한다.
[12:30] : 정상을 출발하여 삼거리로 회귀한 후 보람원 안부를 향해 가파르게 내려가고
[12:33] :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 절벽구간을 내려간다. 이어지는 언덕을 넘어
[12:40] : 잘록이에 내려서니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 오르막이 기다린다.
[12:43] : 올라선 바위지대에서도 조망이 터지는데 가깝게는 남군자산, 멀리는 겹겹이 늘어선 산줄기들, 그리고 지나온 삼형제 바위도 보인다. 잠시 조망을 즐긴 후
[12:45] : 입석바위처럼 보이는 바위가 있는 암릉구간 잘록이에서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바위지대 능선을 오른다. 노란색 나리꽃 한 송이가 반겨주는 바위지대에 오르고 암릉 구간으로 자리한 바위정상은 좌측으로 우회하니
[12:55] : 손가락바위가 나타난다. 손가락 바위 뒤로 이어지는 바위지대를 진행하니
[12:59] : 로프가 설치된 바위 절벽구간에 도착한다. 로프는 세 군데에 설치되어 있어서 설치된 장소를 내려다 본 후 가운데 설치된 로프를 이용하여 내려온 후 재점검을 하니 우측 로프구간이 제일 편해보였다. 우측 로프구간은 절벽이 협곡을 이루고 있어 발 디디기가 수월해 보인다. 능선 따라 진행하다가 암릉구간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능선 사면에서
[13:08] :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우측 오르막을 조금 오르니 이정표(안부 20분ㅣ정상 30분ㅣ보람원 30분)가 있다. 능선 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보람원으로 가는 길이고 안부로 가려면 이정표 방향 따라 우회하는 오르막길로 진행해야 한다. 암릉구간 능선에 오른 후 내려간
[13:10] : 잘록이에서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 오르막을 오르는 중간 지대에서도 조망이 터지지만 연이어지는 두 번째 로프구간을 오른 정상에서의 조망이 훨씬 더 좋다. 대간 마루금을 그리는 산줄기들, 그리고 보람원 운동장과 건물이 시야에 들어오고 하관평 마을과 그 옆을 지나는 도로(대야로)도 보인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조망을 즐기다가
[13:16] :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를 내려간다. 병풍처럼 보이는 바위를 우측으로 지난 후 이어지는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선
[13:20] : 안부에서 짧게 오른
[13:21] : 언덕 같은 봉우리에서 내려가는데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13:30] : 안부에 도착하니 이정표(보람원 20분ㅣ남군자산 80분)가 두 군데나 있다. 하나는 나무에 매여져 있고 다른 하나는 정상적으로 세워져 있다. 갈모봉 방향 이정안내는 없으나 세워진 이정표 뒤쪽으로 등로가 보이고 표지기들도 달려있다. 이 지점에서 보람원 방향인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하산 길에 계곡 너덜지대를 한 동안 내려가니
[13:46] : 13시08분에 지난 보람원 갈림길 코스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지난다. 계속 내려가니
[13:50] : 보람원 내부 도로에 접속한다. 도로에 내려서는 돌계단 옆으로 `별자리 산행 1 post(우륵공연장↔자연배움터)` 안내판이 있다. 도로 건너편에는 이정표(우륵공연장ㅣ한어울집)도 있다. 도로에서 우륵공연장 방향인 좌측으로 내려가니
[13:53] : 식수대와 돌탑과 횃불탑이 있는 우륵공연장이 좌측으로 보이고 도로가 휘어지는 지점에 이정표(산책로ㅣ모험활동장ㅣ보행랠리ㅣ누리로집)가 있다. 주변을 둘러본 후
[13:56] : 도로 따라 내려간다. 건물을 지나니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우측 편으로는 본부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고 그 앞마당은 넓은 운동장이다. 도로 따라 계속 내려가는데 이정표가 도로 좌측 편에 있다. 보람원 내부 이정표(보람집ㅣ뗏목탐사ㅣ튼튼마당ㅣ모험활동장)이다.
[14:05] : 나란히주차장을 지나니 캠핑장이다. 도로 양쪽으로 조성된 캠핑장은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잠자리와 먹거리만 가지고 오면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캠핑장을 지나니 오토캠핑장이 있다.
[14:16] : 보람원 표지석이 있는 정문을 나서니 삼거리로 하관평마을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도로(517번 지방도로인 대야로)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가서
[14:19] : 선유동 팬션 입구 간판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충청북도 마스코트가 있는 공터에 도착한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14:21] : 귀가 길에 오른다.
첫댓글 여전히 산행중 이시군요 대단하십니다 산을 향한 열정이......
풍요와 결실을 기약하는 팔월 한가위가 코앞 입니다.
조상님의 음덕이 함께하는 넉넉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이네요.
천 형도 풍요로운 한가위를 품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