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중고등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번 주에 코로나19 격리 지원금 제도를 중단할 방침이다.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서 3월 7일에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다.
2월 28일 코로나19 현황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5,856명, 사망 6명, 입원 환자 1,136명, 중환자 55명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5,852명, 사망 3명, 입원 환자 283명, 중환자 42명
사라 미첼 뉴사우스웨일스 교육부 장관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학교 공동체가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용이 학부모의 재량권에 놓이게 된다.
이전까지는 일주일에 두 번씩 학생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856명과 사망자 6명이 더해졌다.
일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136명으로 이중 55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일요일 자정까지 24일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52명과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274명에서 28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2명으로
이중 7명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환자 수는 매일매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일주일 평균 입원 수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번 주에 코로나19 격리 지원금 지불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2020년 7월부터 PCR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결과를
기다리며 집에서 격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450달러를 제공해 왔다.
빅토리아주에서 격리 지원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120만 건의 신청이 승인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에는 5억 4,500만 달러가량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