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과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은 운봉읍 (예비)주민자치회(회장 장수호)의 정식 출범과 주민총회를 앞두고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봉읍 33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운봉읍 10년 장기발전계획안 승인과 실현을 위한 마을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마을설명회는 운봉 전역에 주민자치회 창립과 활동을 홍보하여 주민자치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인의식과 지역공동체 활동의식 고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한 운봉읍 10년 장기발전계획안은 운봉읍 (예비)주민자치회가 5개 분과를 개설해 지난 6개월간 주민주도적 의제를 발굴해 수립한 것이다. 분과별로 작성한 최종 정리안을 마을주민에게 설명한 후 공감과 동의를 얻는 시간을 갖고, 향후 주민총회와 주민투표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마을설명회에 참여한 주민은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만큼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수호 회장은 “주민자치는 발전하는 운봉을 만드는 하나의 시작”이라며 “마을설명회로 운봉읍 발전을 위하고 하나된 주민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있을 주민자치회 활동에도 많은 동참해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운봉읍 (예비) 주민자치회는 오는 4월 정식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마을설명회로 받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10년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정리한 후 4월 중 주민총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