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202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통합상담소로 지정된 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가 음성·진천·
괴산 등 중부3군의 거점 상담소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통합상담소는 지난 27~28일 양일간 괴산군청, 괴산경찰서, 진천경찰서 등을 방문해 상담소 안내 및 피
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조를 목적으로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정폭력·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관련 피해자 발생 시 지자체 및 경찰서와의 연계를 강화하
고, 향후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을 함께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공=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현재 통합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에 관한 상담과 피해자 의료비 지원, 보호시설 인도,
수사기관 및 무료법률 연계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폭력예방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총 상담 건은 2,539건으로 이중 가족문제, 부부갈등, 다문화 가정 문제를 포함한 가정폭력상담이 72%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상담과 이혼 상담 등 다양한 내용의 상담이 진행됐다.
변나영 소장은 "가정폭력·성폭력의 경우 신속하고도 안전한 초기 개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상담소
·경찰서·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변 소장은 “이번 간담회가 음성, 진천, 괴산 지역의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보조
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상담소는 28일 중앙대학교의료원 진료협력병원인 진천 중앙제일병원과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교제
폭력 포함)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출처: 음성타임즈 (20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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