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는 서울둘레길로!
서울 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8개 코스 157km로,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한 거리다. 서울 둘레길 스탬프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어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개통 1년 3개월 만에 완주자가 7,000명을 육박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6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라 그 인기를 더 할 것으로 예상한다.
둘레길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문화해설가가 들려주는 역사문화 및 숲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풍경, 한지등,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완주자 대상 경품행사, 커피 나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둘레길 행사 및 정보에 관한 사항은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 중 서울둘레길 전용 코너에서 알아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02-779-7902~4, 월~금 09:00~18:00)로 문의하면 된다.
코스지역거리소요시간난이도
1코스-수락·불암산코스 | 노원구,도봉구 | 18.6km | 8시간 10분 | 고급 |
2코스-용마·아차산코스 | 광진구,중랑구 | 12.3km | 5시간 10분 | 중급 |
3코스-고덕·일자산코스 | 강동구,송파구 | 25.6㎞ | 8시간50분 | 초급 |
4코스-대모·우면산코스 | 강남구,서초구 | 18.3㎞ | 8시간10분 | 중급 |
5코스-관악·호암산코스 | 관악구,금천구 | 13.0㎞ | 6시간 | 중급 |
6코스-안양천·한강코스 | 강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 18.2km | 4시간 30분 | 초급 |
7코스-봉산·앵봉산코스 | 마포구,은평구 | 16.8km | 6시간 25분 | 중급 |
8코스-북한·도봉산산코스 | 강북구,도봉구,성북구,은평구,종로구 | 33.7km | 16시간30분 | 중급 |
**건강한 걷기 방법**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 운동은 쉽게할 수 있으면서도 운동효과는 만점이라 많은 분들이 즐겨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걷기운동에도 올바른 자세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올바른 걷기 자세로 걷고싶은 서울길에서의 도보여행 즐겨 보세요.
걷기 자세를 알기 전에 바르게 서기부터 배워봅시다.
먼저, 머리는 정수리를 위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힘있게 들고 눈은 5~10m 앞을 봅니다. 목은 똑바로 세우고 머리를 좌우로 기울이지 않도록 합니다. 가슴은 약간 앞으로 내밀고 등은 곧게 펴세요. 배는 안으로 집어넣고 팔은 힘을 빼고 앞으로 내립니다. 다리는 곧게 편 상태에서 무게 중심은 복사뼈에 오도록 힘을 줍니다.
바르게 서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알면서도 지키기 힘든 것이 자세가 아닐까요. 한번 길들여 놓은 버릇은 고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른 자세로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바르게 서기 자세를 마스터하셨다면 바르게 걷기 자세를 배워봅시다!
시선은 10~15cm 앞을 주시하고 호흡은 코로 깊이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으며 걷습니다. 손은 달걀 하나를 쥔 듯한 모양으로 둥글게 말아 쥐고 팔은 90도 정도로 팔꿈치를 세워 흔들며 걷습니다.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cm 정도를 뺀 길이만큼 벌려 걷고, 발은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닿도록 걷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걷게 되면 발에 무리가 덜 가고, 많이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습니다. 또, 바르지 않은 자세로 걸을 때보다 훨씬 더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바르게 걷는 자세를 유지하며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