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伽倻山]
높이 1,433m이다.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봉(主峰)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비계산·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수려한 경치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 해인사를 비롯한 사찰·고적들이 많아, 가야산을 중심으로 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의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홍류동(紅流洞) 계곡은 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남산 제일봉(1,010m) 아래에 있는 청량사는 신라의 최치원이 지었거나 즐겨찾았다고 추정되는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남산 제일봉은 1,000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밖에 산중에 삼원사지 삼층석탑(경북문화재자료 116)이 있고, 성주읍 방면으로 법수사지 삼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86)이 있다.
만물상[萬物相]
만물상(萬物相)은 세상 모든 만물의 형상을 담은 바위들, 즉 기암괴석이 많은 곳이라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만물상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서장대[상아덤]에서 백운동 지구[암릉]까지 3.5㎞에 달하는 능선 길로, 기암괴석의 보고이자 성주의 대표적 명승지이다. 만물상 일대는 시대 미상의 해인사 화강암 분포 지역으로, 오랜 지질 시간 동안 화강암의 풍화·침식 작용으로 다양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형성되어 빼어난 지형 경관을 이루고 있다. 가야산 정상에서 서성재~서장대~만물상~백운동 지구로 이어지는 능선인 암릉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심원골, 용기골, 용기 폭포 등의 골짜기와 계곡, 폭포가 발달해 있다. 용기사 터, 백운사 터 등이 남아 있다. 만물상 일원은 소나무, 신갈나무 등의 산림 자원이 풍부하고 산림 생태계가 건강한 곳이다.
해인사[海印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서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신라 제40대 애장왕(哀莊王) 때의 순응(順應)과 이정(利貞)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우두산(牛頭山:가야산)에 초당(草堂)을 지은 데서 비롯된다. 그들이 선정(禪定)에 들었을 때 마침 애장왕비가 등창이 났는데 그 병을 낫게 해주자, 이에 감동한 왕은 가야산에 와서 원당(願堂)을 짓고 정사(政事)를 돌보며 해인사의 창건에 착수하게 하였다. 순응이 절을 짓기 시작하고 이정이 이었으며, 그 뒤를 결언대덕(決言大德)이 이어받아 주지가 되었다. 918년 고려를 건국한 태조는 당시의 주지 희랑(希郞)이 후백제의 견훤을 뿌리치고 도와준 데 대한 보답으로 이 절을 고려의 국찰(國刹)로 삼아 해동(海東) 제일의 도량(道場)이 되게 하였다.
1398년(태조 7)에 강화도 선원사(禪源寺)에 있던 고려팔만대장경판(高麗八萬大藏經板)을 지천사(支天寺)로 옮겼다가 이듬해 이 곳으로 옮겨와 호국신앙의 요람이 되었다. 그 후 세조가 장경각(藏經閣)을 확장·개수하였으며, 그의 유지를 받든 왕대비들의 원력(願力)으로 금당벽우(金堂壁宇)를 이룩하게 되었다. 제9대 성종(成宗) 때 가람을 대대적으로 증축했고, 근세에 이르러서는 불교 항일운동의 근거지가 되기도 하였다.
이 사찰은 창건 이후 일곱 차례의 대화재를 만나 그때마다 중창되었는데, 현재의 건물들은 대개 조선 말엽에 중건한 것들로 50여 동에 이른다. 창건 당시의 유물로는 대적광전(大寂光殿) 앞뜰의 3층석탑과 석등 정도가 있을 뿐이다. 특히 국보32호[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로 지정된합천 해인사 대장경판과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보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석조여래입상은 유명한데, 불가사의한 일은 몇 차례의 화재를 당하면서도 팔만대장경판과 장경각만은 화를 입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있는 일이다.
가야산 상왕봉[1,430m,오른쪽] 칠불봉[1,433m,왼쪽] 정상석
상아(여신) + 덤(바위) = 여신이 사는 바위란 뜻으로, 이곳은 가야의 건국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가야산 여신인 정견모주(正見母主)와 하늘신 이비하(夷毗訶)가 부부의 연을 맺은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가야산 산신 정견모주는 가야산 자락에 사는 백성들의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면서 밤낮으로하늘을 향해 빌었는데, 그 정성을 가상히 여긴 하늘신 이비하가 어느 날 오색구름을 타고 상아덤에 내려와 정견모주와 부부의 연을 맺고 두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형인 뇌질주일이 대가야의 첫 임금인 아시왕이 되었고, 동생인 뇌질청예는 금관가야의 수로왕이 되었다고 한다.
서성재에서 바라본 가야산 칠불봉 상황봉 능선 가을 모습
해인사 전경[오른쪽] 세계기록문화 유산 팔만대장경 보관 장소[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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