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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모아산"에 연길시민들 반발 [ZOGLO미디어 2008년 05월 09일 09시 37분 35초] |
4월 23일자 연길주간의 중문판에 《모아산2기공사 새길 개척》이 톱기사로 실린 상기 기사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이렇다. 이에 원 연변일보사 장정일 부주필은 5월 2일 조글로포럼 사이트에 《두가지 소감-모아산삼림공원을 위한 긴급제언》을 실어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장정일씨는 상기기사와 한겨레신문에 실린 “한강변 콩크리트 벗고 자연입기 ‘첫삽’ ”이라는 기사를 대조하면서 "두 도시가 한결같이 거금을 투입해 특색있는 자연생태공간을 마련하고저 하는 장거가 참말로 보기가 좋다. 다만 생태보전,‘자연성회복’의 견지에서 볼 때 연길시의 모아산삼림공원 2기공정은 두가지 점에서 마음에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는 시내의 강변 콩크리트를 걷어내면서까지 ‘자연성회복’에 주안점을 두는 차원 높은 공정인데 반해 연길시가 십여리나 되게 등산코스를 2메터넓이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거창하게 포장한다"는 거동에 "가파른 몇곳에만 자연소재 계단이나 가름대를 만드는 정도에 머물고, 자금절약도 할겸 금시초문인 십여리 숲의 돌길화 —포장도로화는 재고"하기를 주문했다. 한국 중국조선족유학생회 전임 회장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예동근박사는 《등산객이 많아졌으면, 자신들로 해결하고, 해결하지 못한 부분은 정부에 요청, 사회에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정부가 너무 빨리 일방적으로 "등산객 분배", "안전"이란 고려로 이런 "권위적","시장적 방식"은 진정한 아름다운 연변을 건설할 수 없습니다."산행인"들의 일상생활까지 상품화시키고, 돈으로 만들려는것은 "한국 같은 자본주의 사회조차 반대합니다." 한국의 관악산은 산행길을 가보세요. 70년대 그렇게 힘든 시대에도 "산행인"자체가 모금을 하고,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목재로 사용하였고, 세맨트길이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 "산행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가합니다. 저가 서울대 주변에 사는대 매일 서울대 방향으로 오솔길로 수백명의 산행인이 올라갑니다. 한번도 다쳐 본 일을 본적이 없습니다.(중략)》 고 하며 반대의견을 강력히 제기했다. 리강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우선 시급히 정부 기업 생태 전문가 시민들로 이루어진 "모아산 등산로조성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공청회가 열리어 야 할겄 같습니다. 부르하통하개조 공정처럼 이제 다시 정부가 독단으로 강행하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연길의 산과 연길의 강입니다.등산인수도 넘어나도 등산로도 파괴되면서 등산로에 대한 새로운 보강과 안전보장을 위한 시설도 필요 하지마는 더우기 중요 한것은 모아산 생태계의 보존입니다.모아산시멘트등산로는 제발 막으셔야 합니다. 자가용차량들도 산 중턱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자연과 더불어 사는 연길로 거듭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라는 의견과 방도를 제기하였다. 현재 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우씨는 "자연의 한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이 깔릴걸 생각하니 대체 이것이 "친환경"이고 "친주민"적인지 심히 의구심이 갑니다. 이 정책의 "반대대오"에 저도 끼이고 싶"다고 밝혔고 연변대학 퇴직교수 최균선씨는 " 백성의 혈세로 있는 그대로가 좋은 산을 인공산으로 만들려는 기발한 착상을 견결히 배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항주에서 사업하고 있는 조선족 현장씨는 "정말로 자그마한 모아산에 그렇게 거창한 대리석 등산길은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추억속의 낙옆이 두툼이 쌓인 혹은 시큼털털한 흙내음이 물씬 풍기는 닉네임을 여송이라고 한 네티즌은 조글로포럼에 《모아산은 대리석을 원치 않습니다》글을 올려 "결정을 내고 나서 시민들에게 통보하는 식"의 시민행정을 통렬히 비판하고 "언젠가 건설과 관련하여 과연 시민투표권 행사기회가 있"을 날을 기대했다. 길림신문(조문판)은 상기의 장정일씨의 글을 전재하고 편집자의 말을 달아 "남들은 지금 바로 강변콩크리트를 걷어내고있다. 여기선 그렇게는 못할망정 천혜의 생태보물고에 콩크리트길을 《개발》한다는것이 가당한 일인가?"고 대성질호하고 " 모아산 생태숲에 《건설 》한다는 《대리석, 화강암 포장도로》는 불필요한것임을 인지하고 정부가 모아산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하기를 제언한다."고 호소했다. 조글로미디어 www.zoglo.net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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