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남산 둘레길(서울역- 백범 광장, 도성길 입구- 신라호텔 뒤-장충 체육관)
2. 산행 시간 및 거리
* 10시~13시10분(3시간
10분)
*10.5km
3. 산행 후기
어제까지 기온이 내려 조금 싸늘했지만, 오늘은 2022년 마지막 남가람 산행(납회)을 축하라도 하듯 따스한 햇빛으로 산행하기 좋은 날씨를 선사해 주었다.
10시에 옛 서울 역사 앞에 모였다. 모든 뫼우들은 50년 전 청운의 꿈을 한아름 안고 서울에 처음 입성할 때의 옛 서울역사를 보면서 잠시 감회에 젖어 들었을 것이다.
옛 서울역 앞의 고가도로가 '박원순표' 공중 공원으로 바뀐(시멘트로 치장 : 미국 뉴욕 맨해튼의 기차길을 모방?) 길을 따라 회현동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남산 입구로 진입 한 후에 ^백범 광장, 도성길^을 따라 조선 600년의 도읍지이며 도심지에서 최고로 전망과 공기가 깨끗한 남산길을 걸었다.
^안중근 의사^ 동상을 배경으로 국가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인증샷.
특별히 오늘은 매년 1~2회 고국에 오는^김동렬^(진중 17회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 이민) 친구가 함께해 더 뜻있는 납회 산행이 되었습니다.(오래 전 선자령과 동해안 삼척, 두타산 1박 2일도 함께 함)
이젠 아스팔트가 아닌 아름드리 나무가 들어선 흙길인 숲속 길을 걷는다. 잠시의 휴식 시간에 성회장이 따뜻하고 향기로운 인삼차와 점수가 가져온 에너지바는 모두의 입안을 즐겁게 해 준다.
숲속에서 꽁지깃이 아름다워 옛 장군의 깃발로 사용했다는 앙증맞은 짱끼가 우릴 반긴다.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 되어있는 남산!
한참 걷다보니 ^한국 각 도의 소나무^ 가 자라고 있는 숲길!
남산에도 이렇게 멋진 트레킹길이 있는 준 처음 알게 되었다는 친구들도 있었다. 두번째 휴식 시간에도 성회장이 가져온 단감으로 입속 행복.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0명의 뫼우들이 함께하니 재미난 이야기, 즐거움도 10배!
나이가 들어 갈수록 친구가 더 좋다는 이유를 실감나게 한다.
남산 길을 다 내려온 후엔 신라호텔 뒤 언덕 길을 따라 장충체육관까지 내려옴.
^평안도 족발집^ 에 도착해 기다리던 4명의 뫼우들을 만나서 맛난 족발, 감자전, 국수, 막걸리, 맥주, 소주를 먹으며 올 1년간의 산행에 대한 회장의 회고와 뫼우들의 1분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이젠 우리 나이엔 건강 밖에 없다는 일치된 이야기. 내년엔 더 열심히 산행에 참여하자고 다짐도 해 보았다.
올 1년간 수고한 성재명 회장께서 자진하여 내년에도 남가람 회장을 맡아 헌신해 주신다고 하였다.
참석한 뫼우들은 진심으로 성회장님께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성회장의 세밀한 계획과 추진력에 감사 드림)
오늘 납회 식사료는 전체 회비에서 지불했습니다.
(269,000원)
4. 참석자 : 14명
문점수,방훈택,최정철,이승진,
김나문,권태욱,김동렬,최경선.
성재명,황재익,민희식,박만식,
이주환,차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