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곳이 시골이라 봄이면 지천으로 널려있는게 쑥이죠.
저희 작은 텃밭에 달래도 있더라구요.
심어 놓은건 아니고 자연 그대로의 달래~
그래서 되게 신기해 했다죠.
지천으로 널려 있는게 쑥이라 그런지 저 쑥을 얼른 캐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요.
너무 많으니 언제 시간나면 캐야겠다는 생각뿐이랍니다.
냉동실에 친정어무이께서 주신 쑥쌀가루가 있어
그걸로 쑥떡을 종류별로 해볼 참이랍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쑥설기부터....
대신 가운데 꿀이 들어간 꿀 쑥설기를 해볼려구요.
꿀 쑥설기.
쑥설기.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쑥쌀가루랍니다.
친정 어무이께서 쑥이랑 불린 멥쌀을 방앗간에서 빻아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주신거랍니다.
엄청난 양이라 떡을 여러번 해먹게 생겼습니다.
쑥이 많이 들어가 색과 향이 찐하네요~
실온에서 해동한 쑥쌀가루 4컵을 큰 그릇에 담았습니다.
손으로 쌀가루를 한번 뭉쳐 보았어요.
물주기를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쌀가루를 손으로 뭉쳐 사진처럼 뭉쳐지면 따로 물을 더 넣지 않아도 되고
아니면 더 넣어 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생쑥을 쌀과 함께 빻아서 물은 더 이상 넣지 않아도 될것같아요.
쑥쌀가루에 소금 1/2작은술만 추가 했습니다.
가운데 꿀시럽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탕은 더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쌀가루가 덩어리 지지않도록 손으로 잘 비벼 줍니다.
체에 쌀가루를 한번 내려 주면 좋은데
생쑥을 갈아 만든 쌀가루라 체에 내려지지않아요.
그래서 덩어리진 쌀가루가 없도록 손으로만 비벼 주었습니다.
흑설탕 3큰술, 통깨 1큰술을 섞어 준비했습니다.
땅콩가루나 다른 견과류를 추가해도 좋겠지요.
찜솥 체반에 젖은 면보를 깔고
15센티 틀을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쑥쌀가루 1/2을 덜어 고르게 평평하게 담아 주고....
통깨와 섞은 흑설탕을 고르게 올려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쑥쌀가루를 평평하게 담아 줍니다.
그리고 면보를 덮고 찜기 뚜껑을 덮어 주세요.
뚜껑에서 떡에 바로 물이 떨어지지않도록...
그리고 김이 오른 냄비에 올려 20분간 찌고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운데 꿀시럽과 함께 먹어야 해요.
쑥설기에는 설탕이 섞이지 않아 쑥의 쌉쓰름한 맛이 나고
가운데 꿀 시럽과 함께 먹으면 포실하니 딸콤한 꿀 쑥설기맛을 볼 수 있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