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Mt4EUC3bCQ
거룩한 분노가 나라를 살린다 (토라포션 출28:31-43)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출28:40-43)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셨다. 사람은 누구나 기름부음을 받고 영화롭고 아름다운 옷을 입으며 거룩한 제사장이 되기를 원할 것이다. 이 직책을 시기함으로 반란을 일으킨 자들이 고라일당이며 산채로 지옥에 떨어졌다. 이처럼 누구나 영광스러운 옷을 입고 영광의 자리에 앉고싶어 한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왕과 같은 제사장이다. 이들처럼 영광스러운 직책을 가진 자들이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이방인이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멜기세덱 반차를 이은 제사장이다.
모두가 영광스러운 옷과 직책을 기뻐하지만, 모두가 거룩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죽는 이유는 그가 거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제사장이 성소에서 섬기를 수 있는 것도, 그들이 거룩하기 때문에 거룩한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제사장 중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와만 평화의 언약을 맺으셨고, 그의 후손이 제사장 직분을 영원히 얻게 되었다(민25:11-13).
그러면 비느하스는 어떻게 제사장 직분을 얻게 되었을까? 어떻게 영광스러운 기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었을까?
비느하스는 모압 여인들의 미인계로 인해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하고 음란으로 무너지고 심지어, 눈앞에서 음란을 행할 때, 여호와의 분노로 일어나 그들을 그 자리에서 멸하였다. 비느하스는 이렇게 나라를 망하게 하는 자들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 거룩한 분노로 일어나 죄악을 끊어 버렸다.
여호와께서는 비느하스의 의로운 분노를 보고 이스라엘을 용서하셨으며 전염병이 당장에 멈추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찾으시는 의로움을 비느하스에게서 보셨기 때문이다. 불의를 보고도 분노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불의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진정 믿는다면, 스스로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정말 비느하스와 같은 거룩한 분노가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께서 땅의 제사장도 거룩한 분노가 있는 자를 세우시는데, 하늘의 제사장은 얼마나 더 그러시겠는가!
여호와께서는 누구나 제사장으로 세우시고 영화롭게 하시지 않는다. 거룩함이 없다면 죽을 수 있는 것이 제사장이다. 지성소로 들어갈 때 방울을 달아야 할 만큼 거룩함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불의를 보고도 모두가 잠잠할 때, 참을 수 없는 의분으로 일어난 자가 제사장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이다.
우린 이 말씀을 통해 하늘의 제사장이 되기 위해 얼마나 거룩함이 요구되는지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도제목
1,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의분이 있게 하소서.
2. 우리 안에 의로움이 있어 죄를 혐오하게 하소서.
3, 거룩한 분노로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게 하소서.
4, 불법을 미워하는 제사장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5, 영광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마음을 추구하게 하소서.
6, 진리를 행하는 한사람이 되어 나라를 살리게 하소서.
7, 거룩한 왕이며 거룩한 제사장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