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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하기 현장 실습학생 과로, 뇌출혈 의식불명...ㅠㅠ
풀씨기언 추천 0 조회 122 11.12.23 17:0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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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23 17:20

    첫댓글 전문계고 현장실습은 실습이기보다 노동착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전히 학교는 아이들을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으로 내보낸다. 교사는 그저 몸 다치지 않고 잘 해내길 바랄뿐, 그놈의 현장실습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또 어찌할 것인가... 어제는 14세 남중학생이, 그제는 18세 여고생이 생명줄을 놓았다. 그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어린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그 부모들의 속은 또 어떨텐가. 가해자인 학생들 또한 말이 아닐 텐데... 아이, 답답하다... 뭐든 해야 할 텐데. 빌어먹을 세상 같으니라구.

  • 작성자 11.12.23 17:28

    광주전자공고 임동헌 샘은 열혈 청소년노동인권 활동가이다. 임샘이 허허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아이들 모습이 겹쳐지곤 했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를 일이나 그런 그의 밝은 기운이 아이들에게 그만큼 절실하게 비쳐지길 바랐나 싶다. 세상 드럽다. 좌절하고 엎어져있기보다 기왕이면 걷어차면서 뚜벅뚜벅 걸어가기를, 난 그런 마음이다. 임샘이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활동을 하며 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꿈꾸는 것에 큰 박수를 보냈는데, 참 어찌 됐나 모르겠네.

  • 11.12.24 17:02

    우리아이와 괴롭힘당하다 자살한 중2학생 얘기를 하는데 "그런일을 당하면 난 혼자죽지 않을거야, 다 죽이고 나도 죽을거야"라고 대답해서 제가 막 울어버렸습니다. 강풀만화를 즐겨보더니 왕따당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에 분개하고 복수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버리더군요. 제 반응에 아이는 농담이라며 저를 달랬지만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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