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길은 언제나 설레임가득~
안개를 헤치며 달려간 그곳에서 온라인으로 마주했던 사람들을 마주하였습니다.
새롭지만 새롭지 않고 서먹하지만 익숙한
편안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 길~️
각자의 티 그림책 📚
푸른하늘 살아있다는 건
근육 염소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뚜셰 은혜씨의 포옹
뚜벅이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
방랑자 길위의 모터사이클
쿨쿨 아리에트와 그림자들
도지 The Kissing Hand
초이 산의노래
꼬맹 논 스톱
밥 티끌모아 축구화
샛별 기쁨이 슬픔이
글로리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다가치 파무와 게로의 일요일
방금웃음꽃 시간이 흐르면time
연두물고기 The Z Was Zapped / Alphabet City
머뭇 100년이 지나면
홀다 나와없어
나 탄빵
키워드 ‘티’
듣는 순간 바로 ‘티내자’가 떠올랐습니다.
함께 찾아온 그림책은 ‘기쁨이와 슬픔이’
날씨가 맑아서 기쁘고, 비가와서 슬프고 빵을 먹어서 기쁘고, 친구가 없어서 슬프고....
사소하고 작은것에도 감정을 ‘티’내고 다니는 기쁨이 슬픔이를 따라 내 마음도 ‘티’내고 싶지만 감정을 ‘티’ 내는 것이 저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기쁜일도 슬픈일도 화나는 일도 속상한일도 ‘티’내지말고 속으로 감추다보니 나의 진짜 마음도 ‘티’내지 못하고 회피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슬픔도 기쁨도 행복하게 티내며 살자~
그 사람들👦👦
다음 날 ‘순교자의 묘’ 길을 걸으며 신념의 길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힘든 것은 나쁜 것이 아닌 삶의 거름’이라는 현익현 바르톨로메오 신부님의 말씀을 마음밭에 씨앗처럼 뿌리며 나의 길은, 나의 삶의 방향은 잘 찾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을 하였습니다.
2022년 선물같은 1박 2일
그림책 길의 추억을 이불삼아 추운겨울 잘 지내보렵니다.
첫댓글 장수의 샛별님~~ ^^
한티가는 길의
'그대 어디로 가는가?'
기쁨이 슬픔이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감사!
장수에서의 그림책 길도
벌써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눈물나게 따뜻한 포옹
오랫동안 떠오를것같아요
뚜셰의 포옹~
@샛별 다음에도~포옹
이불 속에서 주저앉아 있을 뻔 한 저를 건져주신 샛별님~~ 가끔이라도 저에게 티 내주어서 반갑고 고마워요. 길동무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저를 먼저 건져주셨잖아요
@샛별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신비
누워있는모습 , 촛불키고 둘러앉은 모습 보기좋아요
뚜벅이님 이렇게 뵈니 방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