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호수공원에서 야외 산책만 해보고 오늘 두번째로 산책에 참여한 날이었어요. 그때 아이들이 행복하게 산책하는 모습 보고 또 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부끄러운 핑계겠지만 여러 사정이 생겨 못갔지만 오늘 친구와 함께 보호소 구경도 가고 산책 참여도 하여 너무 행복했습니다😊
보호소 안에서 너무 부들부들 귀여운 ‘둘리’ 만났는데 이갈이 중이라 제 손을 앙앙 물었거든요 ㅎㅎ 자국은 좀 났지만 하나도 안아프고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사랑 많이 받고 자라길 간절히 소망하게 되더라구요🙏🏻🍀
둘리말고도 보호소 안에서 제가 산책하는 노라 말고도 여러 강아지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다음 산책때도 좀 더 일찍 도착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저랑 같이 산책한 친구는 너무나도 늠름하고 젠틀한 ‘노라’였어요! 우리 노라 산책을 얼마나 잘하는지 계속 뒤돌아봐주고 속도 맞춰주고 제가 마치 노라에게 산책 당하고 있는것 같은 기분도 들었답니다 하하🙈 체력도 너무 좋은 아이라 다른 친구들 다 지쳐서 안고 가야할때 우리 노라는 끝까지 씩씩하게 너무 잘걸어서 산책하기 얼마나 편했는지 몰라요~ 다른 강아지들처럼 애교있는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렇게 씩씩함 모습이 집에와서도 잔상으로 남아 계속 기억나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산책하는 제 친구와 같이 다닌 ‘알콩이’!! 진짜 얼마나 귀여웠는지 집에와서도 우리 알콩이 산책 영상은 계속 돌려보고 있답니다 👉🏻👈🏻 (이름을 정확히 못들었는데 알콩이.. 맞겠죠ㅠ ) 힘들다고 바닥에 누워있는데 안아주기도 하고 이름부르면 돌아보고 노라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강아지의 정석..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 제가 계속 돌려보고 있는 알콩이 산책 영상도 같이 올려보아요 🥰🥰
마지막 사진은 간사님께 계속 안겨다녔던 우리 둘리.. 둘리 쑥쑥 커서 부드러운 털 사라지기 전에 우리 둘리 만나러 한번 더 찾아가야겠어요 ㅎㅎ
매번 아이들 만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우리 아이들은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으면서 보살핌을 받는지 처음 본 순간부터 알수 있더라구요..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쑥쑥 자라는 아이들 보면서 힐링 많이 합니다💗 제가 줄 수있는 도움이 아직은 산책봉사 밖에 없어 너무 미안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도움 줄 수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매번 다짐합니다!! 후기도 처음 적어보는거고 산책도 두번밖에 안해봐서 많이 서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만간 기회될때마다 아이들 또 만나러 가겠습니다🫳🏻🫳🏻
+ 다음에 아이들 찾아갈때는 필요하신 물품을 사가거나 수제간식같은걸 만들어가고 싶은데 혹시 어떤게 가장 필요하실까요..?? 한걸음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강마이웨이님과 친구분, 어제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들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친구분과 함께 오세요.
친구분이 산책시켰던 알콩이는 6년 전에 위험한 도로에서 구조하여 제가 입양한 아이입니다. 목격자인 식당 주인 분 얘기에 의하면 전 주인이 차타고 가다가 길 옆에 버리고 그냥 쌩하고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한걸음 더 가가가고 싶다는 말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센터 앞에서 찍은 노라 너무 귀엽게 나왔는데요! 산책 시작 전 기대 가득한 표정을 잘 담아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대롱대롱 달린 달이 산진 너무 귀엽게 나왔네요 ㅎㅎㅎ 어제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예쁜 사진 정말 감사드리고 추석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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