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아파트를 공급하는 장기지구의 동시분양이 오는 3월 8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제일건설 풍경채 34평 360가구 ▲반도건설 유보라 38·46평형 447세대 ▲이지건설 더원 34평형 290세대 ▲이니스산업개발 더원 41평형 315세대 등 1,442세대를 비롯해 동시분양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같은 시기에 분양되는 ▲신영지웰 33평형 267세대를 합해 총 1,709세대다.
16일 동시분양 간사회사인 반도건설에 따르면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여 13일부터 4일간 청약을 실시하고 3월 말 청약당첨자를 발표해 4월 초 계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 제일건설, 이니스산업개발, 이지건설 등 4개 동시분양 회사는 오는 24일 이전에 김포시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에 들어가 3월 8일 공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반도건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평당 720~74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5.7평 초과는 900~1,0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지구 2블럭에 33평형 267세대를 분양하는 신영 또한 이번 동시분양과 시점을 맞추기로 결정하고, 3월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영 관계자는 "현재 청약일정은 협의중에 있으며, 사우동 보건소 인근에 주택전시관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40·42·46평형 등 3개평형 404세대를 공급하는 우미건설은 4월중에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