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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12월18일)
🌸 세이지 (Sage)
✦학명 : Salvia officinalis L.
✦꽃말 : 가정의 덕
✦분류 : 쌍떡잎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 : 5월~7월
✦원산지 : 남부 유럽
✦크기 : 30cm~90cm
옛날부터 구미 각국에서
가정용 향초(香草)로
널리 재배하는 식물입니다.
약용 살비야라고도 불리고
Gommon Sage,
Garden Sage라고도 하며,
흔히 샐비어(Salvia)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줄기는 사각형으로
밑부분이 거의 목질화되며
전체에서 향기가 납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뒷면은 줄기와 함께
백색 털이 있어
회록색이고
표면은 망상의
잔 주름이 있습니다.
꽃은 자주색인데
가지 끝에
층층으로 달린
총상꽃차례이며
위는 돌려납니다.
꿀이 있어 꿀벌이
모이는 밀원식물입니다.
'세이지'는 변종이 많아서
청색과 백색 등의
꽃이 피는 것도 있습니다.
봄 또는 가을에 파종하고
8월에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 것을
샐비아잎(folia salvia)
이라 하며,
약 2%의 정유(精油)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정유의 주성분은
알파피넨, 세스퀴테르펜,
보르네올 등으로 향기가 있어
소스, 카레, 돼지고기
요리 등의 향미료로
사용됩니다.
약용으로는 잎을 삶아서
인후염 및 위장염에
사용하는데,
방부, 항균, 항염 등 살균
소독작용이 있으며 염증의
소염제로도 이용합니다.
또한 중풍이나
심한 운동 뒤의 피로도
씻어준다고 합니다.
✦세이지의 꽃점
정절을 중시하고
인간다운 올바른 길을
따라 살아가는 당신.
지성적이며 창조력 또한
풍부한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당신이 믿는 길을 걸어가세요.
조금쯤 돌아가더라도
결국은 그쪽이 목적을
달성하기 쉬운 길입니다.
행복은 곤란을 뛰어넘었을 때
실감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세이지 전설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안고
유대 왕 헤롯의 핍박을 피해
애굽을 가던 길에 들판에 핀
여러 꽃들에게 숨겨달라고
도움을 청하였는데
모두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오직 세이지만이
그의 큰잎으로 그들을
숨겨 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마리아가 이르기를
"너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꽃이 될 것이야."
"네가 나를 죽음에서
구한 것처럼 모든
병든 자들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야"
그리하여 세이지는
모든 병에 이로운
만병통치약초가
되었다 합니다.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5월에 세이지를 먹으라는
영국 속담이 있듯이
장수의 약초로
고대 그리스 · 로마 시대부터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구강에 사용하면
목의 염증이나 치주염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약 없었던 시대는
치아에 문질러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약초로서의 효능 외에도
강한 향기와 쓴맛이 있는
잎은 향신료로도 이용됩니다.
돼지고기의 비린내 없애거나
조림 요리의 양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소시지 (sausage)는
세이지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