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똑 부러질 듯한 지렁이가
주차장바닥 여기 저기에 널부려져 있어요~
행여 밟게 될까봐
조심스레
시선은 발 아래로 머뭅니다~
얼음 콱콱 씹히는 냉커피와 선풍기바람이 없으면
두려울 날씨~
견디지 못할거 같으면
돌아오지뭐~
그렇게 길을 나섭니다~
아침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긴 토요일~
심스테파노길의 출발지인 명주군왕릉 주차장에는
앞서 도착하신 바우님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허브언니와 나그네님~^^
예상외로 많은 바우님들이 참석을 하셨어요~
밀가실장님도 어머나~하고
놀라시는걸요~~^^
바우길 사무국에서는
실장님과 팀장님,매니저님 함께 해주셨어요~
아주,,따끈따끈한 날씨속에
수고 많으셨어요~♡
바우길10구간"심스테파노길"의 구간지기님을 소개합니다~^^
확실히~미모에서는 절대적으로 밀리는 하곤구간지기님~
아~등빨에서도 밀립니다~ㅋㅋ
10구간 구간지기로 임명을 받으셨으나
사정에 의해
오늘 첫 리딩을 하게 되신 낭만주객님~
하곤언니,낭만주객님~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완주봉사회에서 보내 주신 포도당 캔디 먹고~~
출발~~~!!
어라~
출발된 걸음의 방향이~
숲해설가이신 낭만주객님께서
명주군왕릉의 역사
이야기를 해주시려고
한 번도 오르지 않은 왕릉으로 향합니다~
걸음의 초반부터 이미 땀에 젖어버린 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오르지 않았습니다~~
어라~~웬 고깔모자~?
낭만주객님의 숲해설가 동기이신 님께서
첫 리딩을 하신다고
케잌을 들고 찾아와 주셨지요~
이 분이십니다~^^
아내분과 애견 강아지와 함께요~
걸음도 함께하셨구요~
낭만주객님~~첫 리딩 축하드려요~~^^
후미를 맡으신 하곤언니~~
하곤언니~꼴딱거리는 테라~곁에서 걸어주시고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푸른하늘 옥연~~장군이 생각이 나지~~?^^
예뻐서 담았는데 이름은 몰라요~
멀리 사진을 담고 계시는 허브언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잠시 쉬어가는데요~
요 뇨석~
졸졸졸 흐르는 물에 배를 대고 일어나질 않아요~ㅋㅋ
힘들었지~~?^^
자~~
이제~~
흐르는 땀에 헐떡이던 테라가
혼자 ~~빵~~터지게 됩니다~~ㅋㅋ
이 문구에~~
승천사 주차장에 서 있던 차랑~
지금까지 이런 초보문구는 없었다~
이것은 악셀인가 브레이크인가~
ㅋㅋㅋ
봉숭아꽃이 유난히 빨개서 한참을 보았어요~
많은 바우님들께서는 솔바위전망대에서 식사를 하시고
이 장소에서는 오붓한 점심식사를~
구름님께서 멋진 모델이 되어주셨어요~^^
점심후,,합류하고자~
솔바위전망대로 향하는 중~
숲속 산들바람에
오카리나 소리가 전해지는거예요~~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숲속에 서 있고 싶더군요~
어머나~
구간지기 낭만주객님께서 오카리나연주를 하고 계셨어요~
멋지십니다~~!!^^
ㅋㅋ
하곤언니는 악보를 보여주고 계신거겠죠~~
오카리나연주에 노래를 따라하고 계시는 바우님~~
청풍명월님의 인증 샷~~^^
이제 조심 조심 산길을 내려갑니다~
그늘에서는 무조건 쉬어가야죠~~^^
백설님의 모습이 보여요~
카메라만 보면 활짝 웃어 주시는 팀장님~^^
사라언니~
보고 싶을거예요~~많이~~^^♡
어라~~~무슨 일이~~~?^^
폭염 안전 문자가 전해지는 핫한 날~~
수박이예요~~
완주봉사회 총무님 쟈스민과 지연이
시원한 수박 봉사를 하고 있어요~
시원한 수박에 행복한 우리들~~^^
정말 고마웠어요~~^^
다시,,그늘에 쉬어가며~
구간지기님께서는 세 그루의 나무 이야기와
고래가 되어 바다로 가고팠던
바위의 이야기를 해주시죠~~
고래의 꿈~
바위는 꿈을 이루었다고 해요~
짱돌님~^^
간간히 불어주는 산들바람에
두 팔을 활짝~~
바람을 안아요~~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따라 내려간 우리들을
또 반겨주는건~?
또,,,,완주봉사회 총무님과 지연~
이번엔~?
구간지기님들의 부탁에
휘리릭~발빠르게~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시 찾아오셨죠~
두 구간지기님의 후원~~
완주봉사회의 봉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완주봉사회에 후원을 해주신
12구간 구간지기님이신 감자아빠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은
이 뜨거운 여름
수박과 아이스크림으로
바우님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수박과 아이스크림은 주말에 내려 오는 옆지기보다
반가웠단거
비밀입니다~ㅋㅋ
더워도 너무 덥지요~
이번 심스테파노길은 안전을 고려하여
걸음을 줄였습니다~
본 코스를 우회하여
도착지인 송양초교로 향합니다~
푸른하늘옥연과 테라,하곤언니~~
볼록거울에 추억을 남겨봅니다~^^
하곤언니,옥연~~헬딱거리던 테라 ~응원해주어서 너무 고마웠어~♡
흙돌담이 아주 멋진 고택의 정원에 피어있던
하얀 연꽃과 부들을 보며
심스테파노길의 사진은 마무리~~~
우연히
느티나무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보았어요~
봄부터 모은 에너지로
여름에 새로운 가지를 낸다고 그래요~
생명력도 강하여
수백년 이상 장수하는 나무~
느티나무 만큼이나
여름의 숲도 참 건강하다는 것을
후미에서 걸으며
느꼈답니다~
느티나무처럼 여름의 숲처럼
바우님들도 저도
이 폭염을 잘 견뎌내었음 좋겠어요~
함께 하신 바우님들
함께여서 이룰 수 있었던 우리의 걸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상,,칠월의 마지막 정기걷기
심스테파노길에서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
"몇 팀 안 오시면 계곡에 가서 발 담그고 놀까요 ^^"
그런 농담을 하는 사이
속속 모여드는 바우님들 !!
서로 얼굴보며
" 아니 이 더위에 왜 나왔어? " ㅋㅋ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같이 걷는 바우님들이 없었다면 이겨내지 못할 더위였지요,,
줄줄 흐르는 땀 속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이겨 낸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
왜 왔어~?
집에서 수박이나 썰어먹고 계시지~ㅋㅋ
포기할까~?
하지만 곁에는 걱정스런 눈빛과
괜찮아~?따뜻한 응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실장님~
우리 자신에게 박수를~^^
이렇게
바우길의 추억은
또 하나 쌓입니다~
허브언니~감사해요...^^♡
ㅎㅎ~^^
전날에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우리는 바우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장애와 부족함은 서로가 도와가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거운 걸음 해 줘서 감사한 날입니다.
첫 리딩의 부담감을 갖고 함께한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려고 했는데…조금이나마 쉼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첫리딩 축하는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해서 소중한 기억으로 가슴에 담겠습니다.
완주봉사회에서 함께 도움 주셔서 폭염속 우리가 힘을 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바우길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현장감 있는 글과 사진 남겨 주신 테라님께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예전에 왕초보님께
그런말을 했지요~
왜 이제사 나타난거야~?ㅋ
그런데,,
그 얘길 또 하게 되네요~
"낭만주객님~우짜다 이제서야~"ㅋ
첫 리딩에 폭염에
마음속 부담감이 크셨을텐데
참 잘하셨고 즐거웠습니다~
나무이야기,철학이 담긴 고래의 꿈 이야기,오카리나연주~
거~하나만 하시지요~
농담도 하였지만,,,^^
바우님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낭만주객님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지더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아자~!아자~!^^
낭만주객 구간지기님
첫 리딩 축하드립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열정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시간이었지요~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에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완주봉사회 총무님~~~~땡큐~!
화이팅~!
봉사는 마음에서 비롯되는거라지요~
우리 모두
봉사회의 노력에 감사함을 갖고 있어요~
알아주고 안 알아주고
이런거 의미없어요~
노력하는 당신이 참 멋지고 아름다운거
꼭 기억해주기를~~^^♡
늘 뜨거운 날씨에
쨔쟌 !! 하고 산타처럼 나타나시는 쟈스민님, 함 지연님
감사합니다!! ^^♡
걷다가 도토리 발아? 모습을 봤네요. 더운날 사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신기한걸 보셨네요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바우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땀 흘리며 걷는재미가 쏠쏠 하지요
낭만주객님 첫 리딩 축하드려요~♡
봄꽃~보고파요~~
더분데 건강 잘 챙기고
언제 보려나~~
13구간 걸음에서는 볼 수 있겄지요~^^
함께 축하해주어 고마워요~^^♡
뜨거운 날에...
그냥 걷기도 힘든데...
카메라 들고 사진도 찍으시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는 밤새 어깨근육통에 시달렸어요~ㅋ
이런적이 없어서...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그래서인가~
여느 날보다 사진이 작네~ㅋ
어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어~~
옥연도 건강 잘 챙기자~^^
강릉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날에
바우님들이 걸음에 박수를보냄니다
이쁜꽃은 누리장나무같은데요
꽃은 이쁜데 누린냄새가 난다고해서 누리장 이라네요..
지난 목욜에
집 주차장에서 찍힌 온도가 40도~
처음 접한 온도라
놀라워서 사진을 찍었답니다~ㅋ
아~누리장~
감사해요~올레님^^
준비 많이하신 구간지기님 덕분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감주나무는 열매로 염주를 만들고, 누리장나무는 꽃은 화려한데 냄새가 고약하고, 회화나무는 학자가 태어나기를 염원하는 나무라고 가르쳐 주셨지요.
신나는 독도리나 연주도 더위를 잊게 만들었죠.
감사합니다.
애쓰시는 구간지기님의 모습에
마음이 찡해지던걸요~
오카리나가 아니고 독도리나~
처음 들어본 악기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날씨여서 ~~~ 후 ^^
달구어진 아스팔트길~
계란후라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ㅋ
감사해요~거북이님^^
가뜩이나 저질 체력에 날씨까지 무더워서 땀을 한 1리터쯤 흘린 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함께 해주시는 바우님들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잠들기 전에 테라님의 후기를 읽으며 뿌듯해하고 있네요.
테라님 짱~!
감사합니다. ^^
바우길을 걸으며
가장 많은 땀을 흘린 날로
기억이 될 듯 싶네요~
마이 힘드셨을텐데 그래두 끝까지
잘 걸으심에 박수 드립니다~^^
정기걷기 다음 다음 구간은
11구간인거 아시지요~?ㅋ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11구간에서 만나요~^^
예쁜 미모...
프로급 사진...
맛깔나는 글 솜씨...
오늘도 테라님의 산행후기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에 취해봅니다.
감사한 댓글에
누구실까 닉이 생소하여 댓글 추적~
멋지신 탄정호대장님이시네요~ㅋ
영광입니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래요~^^
테라님~*
늘~~
감사 하다는 말밖에는요~~♡
사라언니 안계신 토요일이
많이 허전할거예요~
근무가 평일로 다시 잡히길 진심 바래요~ㅋ
사라언니~~저두 늘 감사해요~^^♡
힘들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땀흘린 덕분에 30년만에 몸무게가 75Kg대로 ㅎㅎㅎㅎㅎ
좋은글, 멋진사진 보여주시는 테라님께 감사드려요.
이번에도 몇 장 퍼갑니다~
욜~~~
축하드립니다~~~^^
근데 저는 땀을 흘려두
불어난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네요~ㅋㅋ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시무시한 폭염이죠~
온난화에서 벗어나
지구가 끓고있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돌멩이님~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극한더위에 모든분들 모두 최고최고최고! 완주봉사회 에서 준비해주신 수박에 아이스크림 넘 달콤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하트!!
지금까지 이런 더위는 없었다~
이것은 사우나인가 불꾸댕이인가~ㅋㅋ
멋진~바우님들~^^
실장님두 넘 애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