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한현숙]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심화섭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 교육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쌀을 활용한 쿠키도 만들어 먹고, 선물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쿠키를 만들기 전 유채화주무관의 '우리 쌀 바로알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유채화 주무관은 이론교육을 통해 "'2023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국비사업으로, 국가차원에서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사업입니다. 매년 쌀 소비가 줄어드는 이유는 식생활의 서구화, 빵과 과자 등 간식의 발달, 1인가구의 증가, 쌀밥 대신 면 등 대체식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며 "당진은 비옥한 토지와 재배기술의 발달로 전국에서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이에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통해 쌀을 밥이 아닌 다른 가공품으로도 소비할 수 있도록 가공기술을 가르치고 위함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론교육 후 미인상회·미나래 이정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쌀가루로 구운 찹쌀떡 3종(녹차·단호박·초코)과 쌀 스콘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쌀가루로 쿠키를 만들어 먹어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식감도 좋고, 먹고나서 속이 편하다"며"성장기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을 너무 좋아해 걱정이었는데 오늘 배운 레시피로 아이들 간식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은 “우리 쌀에 대해 제대로 알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그동안 실습 위주였던 교육에서 벗어나 이론 교육도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당진시는 쌀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큼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개발로 쌀 소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