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자연스럽게 저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오더라구요.
처음에는 감정조절이 너무 안돼서 엄청 예민해지고 짜증을 달고 살았네요.
유난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화를 많이 냈던 것 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는데도 갑자기 열이 올라와서 더워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많이 힘들고 당황했던 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까지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안하던 등산도 시작하고
주변에서 감마리놀렌산 먹어야 된대서 감마리놀렌산 들어간 하이웰 달맞이꽃종자유 선물해줘서 꾸준히 먹었네요.
처음 선물받은거 다 먹고 증상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지금까지 열심히 사서 먹고있네요.
지금은 어느정도 감정조절도 전보다 괜찮아졌고 갑자기 확 끓어오르는 열감도 덜해서 밤에 좀 잘 자고있어요.
요즘은 남성분들도 갱년기 증상이 오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일에 아 이제 내가 정말 늙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오묘한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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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도
2023.08.09New메뉴
인생의 두번의 큰 변화기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를 사춘기라고 하고 두번째 오는 변화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갱년기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오는데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자에게도 옵니다.
갱년기는 힘으로 살던 시기에서 지혜로 살아가는 시기라서 30%의 힘이 빠집니다.
갑자기 힘이 줄어들게 되니 뜻대로 안되어 짜증을 많이 내게 됩니다.
힘이 빠지는 이유는 힘을 쓰지말고 지혜를 써야되는 시기라는것을 알려주는것 입니다.
50이 되기전까지 지식을 갖추고 실력을 쌓았으면 지혜로 살아가기에 힘이 빠져도 짜증이 나지않고 사회를 위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갖추지 않고 짜증을 내고 성질을 내면서 운동과 식품으로 임시방편으로 이겨내려고만 하면 성장못하고 우울증과 각종 합병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를 지혜롭게 넘어나기 위해서는 인생을 사적인 삶에서 공적인 삶으로, 힘에서 지혜로, 지식과 힘과 돈을 모으는 것에서 바르게 운영하는 것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갱년기를 지혜롭게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퍼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