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9, 8(주일) 찬송 429
말씀: 누가복음 12:49-59
제목: 항구적 평화
묵상하기
1. 예수님께서 어떤 불을 지르러 오셨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됩니까?
2. 예수님은 시대를 분변치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일시적 분쟁, 참된 평화(49-53)
예수님은 인생들에게 참된 평화를 주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예수님은 정반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그 뜻이 무엇입니까? 49절에 예수님은 세상에 불을 지르러 오셨습니다. 여기서 '불'은 세례를 의미합니다.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이 말씀은 이미 붙었으면 한다는 의미입니다. 50절에 세례는 그분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죽음의 세례’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답답하셨습니다. 51절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음으로 세상에서 복음의 불을 질러 분쟁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에 평화가 깨어집니다. 한 집안에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평화롭던 집안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싸우며 어머니와 딸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분쟁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불을 질러 평화를 깨뜨리시는 것은 참된 평화를 선물로 주시기 위함입니다.
2. 시대를 분변하지 못하면 큰 화를 당함(54-59)
사람들은 서쪽 구름을 보고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상합니다. 남풍이 불면 날씨가 덥겠다고 예상합니다. 58절에 그러나 그 시대는 분변치 못했습니다. 또 그들은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58절에 자기를 고소하러 가는 사람을 길에서 만나면 즉시 화해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59절에 “호리”는 눅 21:2절에 나오는 “렙돈”으로 가치가 매우 적은 가장 작은 단위의 동전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더 큰 화를 당하게 됩니다.
적용
우리가 어떻게 불신 세상에서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까?
먼저, 주님께서 참된 평화를 주실 것을 믿고 잠시 핍박과 불화를 인내해야 합니다. 불신자들의 평화는 잠정적인 평화입니다. 국제적인 평화도 잠정적인 평화입니다. 그 평화는 언제 깨어질지 모르는 세력 균형에 의한 평화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 누리게 될 평화는 참된 평화요, 항구적인 평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 일시적인 분쟁을 일으키십니다. 그러므로 잠시 당하는 가정의 핍박이나 불화로 인해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참된 승리를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함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다음, 영적 통찰력을 갖고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 이 시대는 말세지말입니다. 처처에 지진과 홍수와 기근이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상대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가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롬5:1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그러므로 우리가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일시적인 핍박과 불화를 두려워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심판대 앞에 서기전에 불신을 회개하고 주님이 주실 진정한 평화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게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불을 던지러 왔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