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도 자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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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보도국장, 편집국장
참 조 : 사회부, 미디어, NGO 담당 기자
발 신 :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최용익, 안찬숙, 박태순)
문 의 : 사무처장 김종한(02-722-1203 / kpcoesj@daum.net)
시행일 : 2016. 04. 27(화)
제 목 : [보도자료] 제20차 ’나쁜 방송보도·신문 광고불매대상’과 ‘나쁜 방송보도·신문 선정’ 발표
'북풍의 왕'<KBS 뉴스9>과
‘야당에 대한 발작적 선거 개입' <조선일보>,
3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에 선정
- 제20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에 ‘오뚜기·르노자동차·삼성전자’,
나쁜 신문 광고불매대상에는 ‘한국능률협회컨썰팅·이마트·삼성전자’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2008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에 이어 2014년 7월부터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운동’을, 11월부터 ‘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은 7개 방송(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메인 보도프로그램과 5개 신문사(조선,중앙,동아,한겨레,경향)의 1면 탑기사와 연결기사를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에 근거하여 매월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을 선정합니다. 이후 1개월간 일일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그 순위에 따라 광고불매대상을 공개 발표합니다.
3.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과 ‘광고불매대상 순위 발표’ 내용은 언론소비자 동향을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매월 100대 기업과 주요 광고주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미리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임을 알면서도 해당 방송과 신문에 광고를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건강하고 올바른 언론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의 신뢰를 고의적으로 저버린 나쁜 기업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4. ‘제20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과 ‘2016년 3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제20차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 대상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
- 1월의 나쁜 방송보도 : TV조선 (2016/02/25 선정 발표)
- 광고 모니터링 기간 : 2016년 3월 1일~3월 31일까지 1개월간
- 선정 방법 : 총 57개 광고주 중 최다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 선정 결과 : 오뚜기, 르노자동차, 삼성전자
순위 | 광고주 | 광고 내용 | 광고 횟수 | 비고 |
1 | 오뚜기 | 진짬뽕, 맛있는 볶음밥 | 51 |
|
2 | 르노자동차 | 르노삼성 SM6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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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삼성전자 | TV, 냉장고 외 | 23 | |
<나쁜 신문 광고불매대상>
- 1월의 나쁜 신문 : 조선일보 (2016/02/25 선정 발표)
- 광고 모니터링 기간 : 2016년 3월 1일~3월 31일까지 1개월간
- 선정 방법 : 총 269개(부동산분양광고 제외) 광고주 중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 선정 결과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마트, 삼성전자
순위 | 광고주 | 광고 내용 | 포인트 | 비고 |
1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 존경받는 기업,브랜드파워1위기업 | 2,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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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이마트 | 상품광고 | 2,600 | |
3 | 삼성전자 | TV, 냉장고 외 | 2,150 |
|
- 나쁜 신문 광고 순위는 단순 횟수가 아닌 신문사의 광고단가 기준에 따라 광고 게재면과 사이즈 가중치를 반영한 점수를 계산하여 순위를 매김.
□ 2016년 3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나쁜 방송 : KBS >
■ 선정이유 : 종편을 능가하는 ‘북풍의 왕’
북한 관련 보도의 위협 수위나 보도량에서 타사를 압도했던 방송사는 TV조선과 채널A였다. 하지만 2016년 들어 상황은 급변했다. 총선을 한 달 여 앞둔 3월, KBS의 북한 관련 보도는 그 보도량과 보도 배치의 우선순위에서 타사를 압도했다.
지상파 3사의 3월 한 달간 북한 관련 보도를 분석한 결과, KBS 총 155건, MBC 87건, SBS 81건을 보도했다. 같은 기간의 선거 관련 보도량과 비교해서 북한 관련 보도량이 더 많은 것은 KBS 뿐이다. KBS의 선거보도량은 총 보도량 대비 18.8%인데 비해, 북한관련 보도량은 22.6%로 3.8%나 많았다. SBS는 북한 관련 보도량에 비해서 선거보도량이 7.2% 더 많았고, MBC도 선거 보도가 4% 더 많았다.
11일, 북한의 일상적인 포격 훈련을 톱 포함 3건 보도한 사실을 포함하여 KBS는 3월 7일부터 8일, 11일, 15일에 걸쳐 북한의 위협을 톱 보도로 전했다. 열흘 동안 무려 4차례다. MBC 2회(7일, 8일), SBS 1회(7일), JTBC 0회, TV조선 1회(7일), 채널A 1회(11일), MBN 2회(7일, 10일), YTN 2회(7일, 11일)에 비해 독보적이다.
공영 방송의 의무와 가치, 선거기간에 해야 할 정책적 중립은 오간데 없고, 오직 북풍이 대세를 가름하리라는 착각 속에 흑백의 논리로 점철된 기레기의 보도로 일관한 ‘KBS’를 2016년 3월 ‘이달의 나쁜 방송’으로 선정한다.
<나쁜 신문 : 조선일보 >
■ 선정이유 : ‘더불어민주당’의 운동권 당 청산을 운운하며 노골화 하는 선거개입
- 2차 컷오프 전 : “친노․운동권 빠진 소규모 컷오프’는 국민 우롱”
조선일보는 <사설/김종인 대표, 운동권당 청산 말 그만하고 행동하라>(3/8, http://me2.do/GTfjaUIY)에서 컷오프 직전, 조선일보가 컷오프 대상이 되길 기원한 특정 ‘친노·운동권’ 의원들이 명단에서 제외될까 더민주에 ‘국민 우롱’을 운운하며 ‘협박’에 나섰다.
- 2차 컷오프 직후․3차 컷오프 직전 : “물갈이 모양새만 갖추고 친노․운동권 핵심은 그대로”
“여론의 표적이 된 정 의원 등 몇 명을 바꿔 물갈이 모양새만 갖추고 뒤로는 친노·운동권 핵심을 모두 살려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 4차 컷오프 직후 : “물갈이 모양새만 갖추고 친노․운동권 핵심은 그대로”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잠시 본색을 숨기고 있는 운동권들이 선거만 끝나면 곧바로 당을 장악해 운동권당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식의 과대망상적 의혹 제기 역시 반복됐다.
- 비례대표 공천안 수정 이후 : “더민주, 김종인 앞세워 국민 속였다”
“비례대표(2번) 자리를 보장받는 대신 친노와 타협했다”, “스스로 '바지사장'이라는 것을 인정한 꼴”, “문 전 대표와 밀약 하에 총선용 물갈이 쇼를 벌인 것 아니냐”이라는 폭언에 가까운 비판을 쏟아냈다.
언론이기를 포기한, 발작적 병증과 같은 선거개입으로 2016년 3월 ‘조선일보’를 ‘이달의 나쁜 신문’으로 선정한다.
□ 3월의 <나쁜 방송보도: KBS 뉴스>, <나쁜 신문: 조선일보> 광고 모니터링 진행
- 광고 모니터링 진행 기간 : 2016년 5월 1일~5월 31일까지 1개월간
- 광고 모니터링 결과 순위 발표 : 2016년 06월 22일(수)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