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계상의 과거 출연작인 영화 '범죄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시즌2인 '범죄도시2'가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했기 때문.
그는 "시즌2 이상용 감독이 시즌1 조감독이다. 스태프들도 고스란히 다 그대로"라며 "시즌2가 너무 재밌다더라. '장첸이 없는데 재밌다고? 괜찮겠어?'라는 생각이었다"고 농담한 후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한테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블라인드 시사 평점이 4.4라더라. 터질 것 같다고, 재밌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서 봤는데 끝나고 (진)선규 형하고 눈이 마주쳤다. 진짜 재밌었고, 잘 만들었더라. 좋으면서도 나는 (관객) 기억 속에서 빠이빠이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뒤 "왕관의 무게를 이겨낸 사람이 맛볼 수 있는 진짜 큰 기쁨이 왔을 것 같다. 1200만을 넘어서 1300만을 가고 있더라"며 "저는 2편이 성공하면 3편도 당연히 성공할 거라 생각한다. 세계관을 너무 똑똑하게 잘 만든 것 같다. 이제는 얼마만큼 색다른 이야기를 풀어낼지가 궁금해진다"고 '범죄도시2'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시즌1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이수(박지환 분)이 살아났듯, 장첸이 살아날 가능성은 없을까. 이 질문에 윤계상은 "(마)동석이 형한테 전화 좀 해주세요"라며 "저는 (박)지환이가 나오는 것도 충격받은 사람이다. 찍고 있는 건 알았는데 그렇게 많은 분량인 줄은 몰랐다. 나는 분명히 심장을 찔렀는데?"라고 반응해 또 웃음을 줬다.
장첸이 더무서웠어 실존인물같았음 강해상은 중간에 순경찌른거부터가 현실성떨어져서 안무서웠음